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액체생검 진단기업 싸이토젠(Cytogen)은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채광석 사외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채광석 사외이사는 DS 자산운용 대표와 송현인베스트먼트, 한화자산운용 등을 거쳤다.
이날 당초 비상무이사로 선임될 엑셀시아캐피탈코리아측 인사들의 선임 안건은 부결됐으며, 싸이토젠은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납입일이 연기된데 따른 이유라고 설명했다.
싸이토젠은 앞서 지난 9월 엑셀시아캐피탈을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CB 발행을 결정했으며, 대금 납입일은 지난 10월 27일이었으나 이달 30일로 한차례 연기됐다.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이사의 수를 3인 이상 9인 이내로 늘리는 이상 정원 확대, 2인의 대표이사 선임 안건 등 정관 변경안은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