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엑셀러린(Acelyrin)이 결국 IL-17 항체 ‘이조키벱(izokibep)’의 권리를 스웨덴의 어피바디(Affibody)에 반환했다.
이조키벱은 지난 2023년 엑셀러린의 6억21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나스닥 기업공개(IPO)를 이끈 핵심 에셋이었으나, IPO 4달만에 후기임상에 실패하며 주가가 61% 이상 급락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말 추가 적응증에 대한 임상에서도 성공을 거두지 못하며 엑셀러린은 결국 이조키벱에 대한 추가 투자를 중단했다고 밝혔었다.
그리고 엑셀러린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조키벱과 관련한 어피바디와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
엑셀러린이 계약해지를 공시한지 이틀 뒤인 지난 2일 어피바디는 엑셀러린으로부터 이조키벱의 모든 권리를 반환받는다고 따로 발표했으며, 엑셀러린과 어피바디의 계약해지는 90일뒤에 정식 발효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