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출처=플라이언트
플라이언트 테라퓨틱스(Pliant Therapeutics)가 결국 인테그린(integrin) αvβ6/αvβ1 이중저해제인 ‘벡소테그라스트(bexotegrast, PLN-74809)’의 특발성폐섬유증(IPF)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지난달 독립적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iDSMB)의 권고로 인해 진행중이던 IPF 2b/3상의 환자모집을 중단한 이후, 결국 한달만에 안전성 이유로 개발중단을 결정하게 됐다. 벡소테그라스트는 플라이언트의 핵심 에셋으로, 이전 벡소테그라스트로 진행한 IPF 2a상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거두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그러나 결국 플라이언트도 인테그린 타깃에 대한 안전성 이슈를 피해가지 못하고 개발을 중단하게 됐다. 이번 소식이 알려진 당일 플라이언트의 주가는 58%까지 급락했다.
플라이언트는 지난 3일(현지시간) 특발성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을 대상으로 진행한 벡소테그라스트의 BEACON-IPF 임상2b/3상 현황을 업데이트하며 임상중단 결정을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