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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테이터가 지난 2023년 작성한 국내 바이오제약회사의 딜은 총 69건으로 집계됐다. 국내기업과 글로벌 빅파마와 체결한 라이선스아웃/인 딜, 국내기업간 라이선스 딜과 인수 딜 등을 모두 합한 숫자이다. 권리반환 건은 딜 건수에서 제외했다. 국내 기업이 글로벌 바이오파마에 기술이전한 라이선스아웃(L/O) 딜은 16건(23.2%), 국내 기업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부터 도입한 라이선스인(L/I) 딜은 14건(20.2%), 국내 기업간의 라이선스 딜은 26건(37.7%)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국내 기업이 회사를 사들이거나 최대주
루닛(Lunit)은 7일 인터넷 전문은행 ‘U-Bank’ 컨소시엄 참여를 통한 금융업진출에 대한 시장의 우려와 관련, 전체 자본금의 1%내외 규모로 참여하는 것이며, 금융상품 연계사업을 위한 교두보 확보차원의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금융업이라는 신사업에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투자금액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10억~50억원 내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6일 코스닥시장에서 루닛은 전날보다 9.82% 급락한 5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U-Bank 컨소시엄 진출을 발표한 전날 4% 하락한데 이어 이틀연
GSK의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 belantamab mafodotin)’이 다발성골수종(MM) 임상3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2.7배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지난해 11월 MM 2차이상 세팅에 대한 임상3상에서 존슨앤존슨(J&J)의 CD38 항체 ‘다잘렉스(Darzalex, daratumumab)’와 직접비교한 결과 PFS 개선에 성공했다는 깜짝 소식을 밝힌 이후 이번에 구체 데이터를 공개한 것이다. 더욱이 이번 임상결과 PFS를 개선한 것보다도 전체생존기간(OS)에서 사망위험을
삼성바이오로직스(Samsung Biologics)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와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치료제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내 ADC 대표주자로 꼽히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개발(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 CDO)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ADC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항체 개발에 참여하며,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물질 생산 전반에 걸쳐 C
체외진단 전문기업 프리시젼바이오(Precision Biosensor)는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소재 의료기기 전문 유통사 아미코그룹(Amico Group)과 3년간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상세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프리시젼바이오와 아미코 그룹은 올해 현장 진단에 특화된 면역진단 플랫폼 ‘Exdia TRF’와 임상화학 플랫폼 ‘Exdia PT10’에 대한 현지 임상과 인허가 획득을 우선 추진한다. 이후 인허가가 완료 되는대로 해당 국가의 공공 조달시장과 민간 의료기관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프리시젼바이오는 Exdia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이 FcRn 항체의 중증근무력증(gMG)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J&J의 FcRn 항체 후보물질 ‘니포칼리맙(nipocalimab)’이 gMG 일상생활 지표인 MG-ADL을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다. 니포칼리맙은 J&J가 지난 2020년 모멘타 파마슈티컬(Momenta Pharmaceuticals)을 65억달러에 인수하면서 포트폴리오에 추가한 약물이다. J&J는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규제기관과 니포칼리맙의 gMG에 대한 승인
닥터노아바이오텍(Dr. Noah Biotech)은 지난달 31일 미국 뉴로덱스(NeuroDex)와 희귀질환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토대로 닥터노아바이오텍의 희귀질환 치료제 임상시험에 활용할 바이오마커를 개발하고, 임상시험에 적용함으로써 명확하고 정확한 치료효과를 확보하여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로덱스는 지난 2018년 설립된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텍으로, 질병의 진단, 치료예후, 약력학 분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뉴로
암젠(Amgen)의 ‘월1회’ 투여 비만치료제 ‘AMG 133’가 3회 투여만으로 14.5%의 체중감소 효과를 보이며, 마지막 투여 후 최장 150일까지 체중감소 효과가 지속되는 약물 지속성(durability)을 보였다.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위고비(Wegovy)’,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젭바운드(Zepbound)’ 등 기존 비만치료제의 경우 반감기가 짧아 체중감소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매주 1회 지속적인 투여가 필요하며, 약물투여를 중단할 경우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온다는 부작용이 있다. 때문에
4DMT(4D Molecular Therapeutics)가 단 1회 투여로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wAMD)을 치료하는 컨셉의 AAV 유전자치료제 임상2상에서 24주간 시력을 안정적으로 유지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내놨다. 4DMT는 이번 임상2상에서 유전자치료제를 투여한 이후 표준치료제(SoC)인 VEGF 항체를 추가로 투여하는 비율을 최대 89% 줄였다.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애브비(AbbVie)와 파트너사 리젠엑스바이오(Regenxbio)가 올해 1월 발표한 wAMD AAV의 임상2상 결과, SoC 추가 투여비율을 80% 줄인
아이엠비디엑스(IMBdx)는 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아이엠비디엑스의 공모주식수는 250만주로 공모 예정가는 주당 7700~99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193억~243억원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내달 4~8일까지 5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3~14일 일반청약을 거쳐 3월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목표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아이엠비디엑스는 암 정밀의료와 조기
국내 오가노이드 전문기업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Gradiant Bioconvergence)는 6일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레이 포지티브(Huray Positive)와 인공지능(AI) 정밀의료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라 그래디언트는 암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atient-derived organoid, PDO) 플랫폼을 활용해 검증한 치료반응 데이터를 휴레이 포지티브에 제공한다. 휴레이포지티브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로 예측한 치료반응과 실제 치료반응을 상호 비교함으로써 의료AI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FutureChem)은 6일 전립선암 진단과 치료를 위한 PSMA 표적 방사성의약품(RPT)의 미국 특허 등록이 결정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특허는 전립선암에 과다 발현되는 전립선 특이 세포막항원(PSMA) 단백질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화합물인 FC705에 대한 것이다. 특허에 포함된 화합물은 PSMA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특징이 있어 전이가 진행된 전립선암과 외과 수술로는 치료가 불가능한 미세한 암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FC705는 퓨쳐켐의 전립선암 치료 방사성 의약품으로 회사의 원
노바티스(Novartis)가 독일 모포시스(MorphoSys)를 27억유로(29억달러)에 인수한다. 이번 인수를 통해 노바티스는 모포시스가 골수섬유증(myelofibrosis, MF) 치료제로 개발하던 임상단계의 BET 저해제 에셋을 확보하며, GSK와 경쟁을 벌이게 될 전망이다. 노바티스는 모포시스가 보유한 후성유전학(epigenetics) 타깃 항암제 에셋에 주목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1월 골수섬유증(MF)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한 경구용 BET 저해제 ‘펠라브레십(pelabresib, CPI-0610)’이 새로운
애브비(Abbvie)의 블록버스터 휴미라(Humira)가 10년동안 굳건했던 글로벌 1위 의약품 자리에서 내려왔다. 휴미라의 2023년 매출은 144억400만달러로 전년대비 32%나 급감했다. 바이오시밀러의 시장진입에 따른 영향이다. 휴미라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화이자의 백신 '코머나티(Comirnaty)'가 2021년과 2022년 각각 368억달러, 378억달러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는 2012년부터 1위자리를 지켜왔다. 그 자리에는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가 올라섰다. 키트루다
차바이오텍(CHA Biotech)의 미국 자회사인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Matica Biotechnology)가 6일 폴김(Paul Kim, 김현국) 신임 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폴김 신임 대표는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UC Berkeley)에서 분자생물학을 전공했으며, 하스경영대학원(Haas School of Business)에서 바이오 고위자과정을 이수했다. 1994년 제넨텍(Genentech) 연구원을 시작으로 30년간 바이오기업에서 연구개발과 경영·투자 관련분야를 두루 거쳤으며, 바이오의약품 CDMO기업 제노피스(G
미국 머크(MSD)의 동물사업부인 머크 애니멀헬스(Merck Animal Health)는 5일(현지시간) 엘랑코애니멀헬스(Elanco Animal Health Incorporated)의 수생생물 사업부(aqua business)를 13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올해 중반까지 인수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머크 애니멀헬스가 인수한 사업분야는 수생생물을 위한 혁신적인 의약품, 백신, 영양제와 보충제 포트폴리오와 캐나다와 베트남 소재 수생생물 의약품 관련 생산시설과 연구시설 등이다. 머크 애니멀헬스는 이번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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