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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로직스(Y-Biologics)는 13일 고형암치료제 개발 타깃인 B7-H3에 대한 항체의 국내 및 일본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된 B7-H3 항체는 국내 인투셀(IntoCell)과 공동개발 중인 항체-약물접합체(ADC) 'YBL-015'의 핵심 물질이다. 해당 B7-H3 항체는 미국, 유럽, 중국에서도 특허심사가 진행중이다. 와이바이오로직스와 인투셀은 이 B7H3 항체를 기반으로 한 ADC 물질에 대해서도 13개국에 공동특허를 출원해 심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HLB그룹에 지난 10월 인수된 산업용 효소 전문기업 HLB제넥스(HLB Genex, 옛 제노포커스)의 신임 각자대표에 김도연 전 HLB생명과학 사장이 선임됐다. 김도연 대표가 경영부문을, 기존 김의중 대표는 사업부문을 맡아 각자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공시에 따르면 HLB제넥스는 지난 12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제노포커스의 사명을 HLB제넥스 변경하고, 사내이사로 김도연 사장을 비롯 진양곤 HLB그룹 회장, 김송수 HLB바라바이오 대표, 심경재 HLB뉴로토브 대표를, 사외이사로 김준형 전 머니투데이 전무, 이상백 대아티아이㈜ 자
퍼스트바이오테라퓨틱스(1ST Biotherapeutics)는 리가켐 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와 신규 메커니즘 기반 페이로드(payload)가 적용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ADC 치료제의 한계인 독성과 내성 문제를 극복할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퍼스트바이오의 신규 페이로드 기술과 리가켐바이오의 ADC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개선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김재은 퍼스트바이오 대표는 “회사에 축적된 의약화학 노하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경구용 에스트로겐 수용체 분해제(selective est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임루네스트란트(imlunestrant)’로 진행한 유방암 임상3상의 사전에 지정된 하위그룹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를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우선 릴리가 주목한 데이터는 ESR1 변이 유방암을 가지고 임루네스트란트를 단독으로 투여받은 환자군, ESR1 변이와 상관없이 임루네스트란트와 CDK4/6 저해제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를 병용투여한 환자군 등이다.
인공지능(AI)은 암 조직에서 유전자 변이를 진단하는 영역까지 예상치 못한 속도로 치고 들어오고 있으며, 이는 ‘이제 시작일 뿐’이라는 것이 루닛(Lunit) 옥찬영 최고의학책임자(CMO, 상무)의 시각이다. AI가 암 조직에서 PD-L1이나 HER2 같은 단백질을 분석하는 시도는 있어왔지만, 조직 생김새를 보고 유전자 변이를 예측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생소하고 새로운 움직임이다. 루닛도 2여년전부터 시작해 올해 초 개발을 완료했다. 루닛이 AI를 병리학(pathology)에 적용하고 지난달 첫 파트너십을 알린 회사는 아스트라제네카
라바 테라퓨틱스(Lava Therapeutics)가 전립선암 1상 단계에서 개발하고 있는 PSMA 타깃 감마델타(γδ) T세포 인게이저(TCE) ‘LAVA-1207’의 개발을 중단한다. 라바는 이번 LAVA-1207의 개발중단 대신에 CD123 타깃 TCE ‘LAVA-1266’을 올해내 임상개발 단계로 진입시키고, 파트너십을 맺은 화이자(Pfizer), J&J(Johnson&Johnson)의 프로그램 개발 등에 우선순위를 두고 집중할 계획이다. 라바는 지난 10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이같은 개발중단 사실을 밝혔다.
아피메드(Affimed)가 선천면역세포 인게이저(ICE)와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의 동종유래 NK세포를 병용투여한 혈액암 임상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86%의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아티바는 국내 지씨셀(GC Cell)의 미국 관계사로, 지씨셀로부터 동종유래 NK세포 후보물질 ‘AB-101(AlloNK)’을 라이선스인(L/I)해 개발하고 있다. 아티바는 독일 바이오텍인 아피메드와 AB-101+ICE 병용요법 파트너십을 체결해 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아피메드가 주도하고 있는
대웅제약(DAEWOONG)은 티온랩 테라퓨틱스(Tiolab Therapeutics), 대한뉴팜(DaehanNupharm), 다림바이오텍(Dalim Biotech) 등과 4주 지속형 비만치료 주사제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티온랩, 대한뉴팜, 다림 등과 함께 컨소시엄(consortium)을 구성해 비임상, 임상, 개발, 허가 등 각 회사의 역량을 모아 신속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4개 회사가 이번 계약을 통해 새롭게 개발하고 있는 비만치료제는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 성분을 기반으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AI 기반 면역조직염색(IHC) 분석 솔루션 '루닛 스코프 uIHC(Lunit SCOPE uIHC)'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한 연구 결과가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npj Precision Oncology, IF 6.8)에 게재됐다고 12일 밝혔다. 면역조직염색(Immunohistochemistry, IHC)은 암조직내 특정 단백질이나 항원을 검출하는 방법이다. 최근 새로운 항암제 개발이 증가하면서 항암제 표적의 발현 정도를 평가해주는 IHC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다만
GSK가 시장 재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BCMA 항체-약물접합체(ADC) ‘블렌렙(Blenrep)’으로 진행한 다발성골수종(MM)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42% 개선한 긍정적인 데이터를 공개했다. GSK는 지난달 블렌렙으로 진행한 MM 2차 이상 치료제세팅 3상에서 표준치료제(SoC) 대조군과 비교해 OS를 유의미하게 개선하는데 성공했다고만 밝혔었다. 그리고 이번에 미국 혈액학회(ASH 2024)에서 구체적인 결과를 발표하며 OS 데이터를 공개한 것. 이번에 OS를 42% 개선한 결과로 블렌렙이 다시 시판허가에 성공할 가
GC녹십자(GC Biopharma)는 11일 미국 ABO홀딩스(ABO Holdings)의 지분 전량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ABO홀딩스 발행주 전량을 1380억원 규모에 인수하기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ABO홀딩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회사로 뉴저지, 유타, 캘리포니아 등 3개 지역에 6곳의 혈액원을 운영하고 있다. 텍사스주에 2곳의 혈액원을 추가로 건설중이며, 완공이 되는 내년부터 총 8곳의 혈액원을 가동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지난 7월부터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
미국 머크(MSD)가 ROR1 항체-약물접합체(ADC)로 완전관해(CR) 100%라는 데이터를 손에 쥐면서, 이제는 림프종 1차치료제 세팅의 임상3상으로 진전시키고 있다. 머크는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혈액학회(ASH 2024)에서 ROR1 ADC ‘질로베르타맙 베도틴(zilovertamab vedotin, ZV)’의 임상2상에서 권장용량으로 확인한 1.75mg/kg 용량에서 모든 환자가 CR을 보인 결과를 업데이트했다. 다만 동시에 약물 안전성이라는 변수가 이슈가 되고 있으며, 머크는 새롭게 시작하는 임상3상에서는 질로베르타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이 위암에서 임상3상을 진행하는 HER2 항체 ‘HLX22’의 신규 병용투여 전략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엔허투(Enhertu, T-DXd)’와 병용투여하는 추가 임상2상을 진행한다. HLX22는 헨리우스가 앱클론(AbClon)으로부터 사들인 신규 에피토프 HER2 항체로, ‘허셉틴’과 병용투여해 이중 HER2 저해제 치료제(dual-HER2 blockade therapy)로서 개발가능성을 평가하고 있다. 가장 앞서가는 프로그램으로 위암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지난 10일 호텔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한 '2024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과제 발표회'에서 총 391개 과제 중 우수한 6개 과제로 선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KDDF 사업단이 선정한 6개 우수과제는 △아이엠바이오로직스(IMBiologics): 다중면역조절기능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넥스아이(Nex-I): 면역관문억제제 불응성 인자 타깃 항체 선도물질 연구 △에임드바이오(Aimedbio): 방광암 및 뇌종양 치료를 위한 FGFR3 ADC 비임상 개발 △성균관대: 프라임에디터를 이용한 EYS관련
남도현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교수이자 에임드바이오(Aimedbio) 창업자는 “임상의 입장에서 봤을 때 항체-약물접합체(ADC)는 화학항암제 특성을 가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학항암제의 이점을 높일 수 있는 여러 컨셉을 적용할 수 있다”며 “현재 ADC에 있는 가장 큰 미충족 수요는 면역원성 세포사멸(ICD)과 더불어 면역항암제(IO) 병용요법이 가능한 ADC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남 교수는 “ADC와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은 이제 모든 ADC에서 꼭 개발해야 하는 부분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ADC+면역항암제 병용은 실
GC녹십자(GC Biopharma)는 11일 뇌실 내에 직접투여하는 제형의 ‘헌터라제ICV’를 중증 헌터증후군(Hunter syndrome) 치료제로 러시아연방보건부(Ministry of Health of the Russian Federation)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헌터라제는 원래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지난 2018년 러시아에서 시판허가를 받았었다. 그리고 이번에 뇌실내투여(intracerebroventricular, ICV) 제형으로도 승인을 받게 됐다. 또한 GC녹십자는 러시아에서 중증형 헌터증후군 치료제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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