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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GC Biopharma)는 9일 동아에스티(Dong-A ST)와 mRNA-LNP 기반 만성염증질환 신약개발을 위한 후속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해 10월 만성염증질환을 표적하는 새로운 약물타깃을 공동으로 선정하고 신규 모달리티(modality) 기반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후속계약을 통해 선정한 약물타깃에 대한 작용기전(mode of action, MoA)을 추가 확인하고 전임상 모델에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GC녹
항체-약물접합체(ADC) 분야에서 ‘엔허투’의 성공은 표면적으로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페이로드 붐이라는 큰 흐름을 만들어냈지만, 더 근본적으로는 ADC 약물의 독성에 대한 기준 자체를 바꾸고 있다. 임상적으로 성공적인 TOP1 기반 차세대 ADC를 개발하기 위해서 반드시 되짚고 넘어가야 할 지점이다. 이병철(Byoung Chul Lee) 카나프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 대표는 “ADC 약물 개발에서 가장 큰 허들은 아무래도 독성이라고 본다. 최근 임상개발 흐름을 보면 독성으로 인해 용량을 올리지 못하면
mRNA 백신 개발 기업 아이진(Eyegene)이 차세대 코로나 mRNA 백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아이진을 비롯해 한국비엠아이(BMI Korea), 알엔에이진(RNAGENE), 마이크로유니(Microuni), 메디치바이오(MediciBio) 등 5개 기업이 참여했다. 해당 5개 기업은 올해 10월 mRNA 백신 공동연구개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각 회사는 보유고 있는 기술과 정보를 바탕으로 역할에 따라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mRNA 코로나 예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LigaChem Biosciences)가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국내 AI(인공지능) 신약개발 바이오텍 이노보테라퓨틱스(InnovoTherapeutics)의 저분자화합물 기반 신규 페이로드를 적용하는 딜을 체결했다. 이노보는 9일 리가켐과 ADC 약물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보테라퓨틱스는 이전 LG생명과학(현 LG화학) 출신 연구진이 지난 2019년 설립한 면역·암 질환에서 저분자화합물 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이노보테라퓨틱스의
네오이뮨텍(NeoImmuneTech)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 2024)에서 반감기를 늘린 IL-7 면역치료제 ‘NT-I7(efineptakin alfa)’의 급성방사선증후군(acute radiation syndrome, ARS) 연구 결과를 구두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베니 첸(Benny Jun Chen) 네오이뮨텍 과학자문위원겸 미국 듀크대의대 연구팀이 주도했다. 네오이뮨텍은 지난 2019년부터 듀크대 연구팀과 협력해 AR
셀트리온(Celltrion)은 알러지성 천식,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Xolair, omalizumab)’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Omlyclo)’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알러지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chronic rhinosinusitis with nasal polyps),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chronic Idiopathic urticaria) 등 오리지널 의약품에 승인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한 허가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은 호주 뉴사우스웨일스(NSW) 주 정부의 유방암 검진 프로그램 ‘BreastScreen NSW(BSNSW)’에서 유방촬영술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의 실제 임상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호주는 국가 차원에서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BreastScreen Australia’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각 주(州)별 검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NSW주를 담당하는 BSNSW는 40세 이상 여성들에게 무료 유방암 검진 서비스를 제공, 이를 통해
네덜란드 메루스(Merus)의 HER2xHER3 이중항체 ‘제노쿠투주맙(zenocutuzumab, MCLA-128)’이 마침내 희귀 고형암을 적응증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받는데 성공했다. 제노쿠투주맙은 NRG1 유전자융합(gene fusion) 양성(+)인 비소세포폐암(NSCLC),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가속승인을 받았으며, 제품명 ‘비젠그리(Bizengri)’로 시판된다. 비젠그리는 메루스가 지난 2003년에 설립된 이후 20여년만에 시판허가에 성공한 첫 제품이다
단백질 상호작용(protein-protein interaction, PPI) 분석기업 프로티나(PROTEINA)는 오는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리는 미국 혈액학회(ASH 2024)에서 포스터 결과 2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ASH에서는 혈액암 임상에서 BCL2 저해제가 실제 표적에 작동하는지(target engagement)를 직접 평가하기 위해, 프로티나의 단분자 단백질 상호작용 검출(single-molecule protein interaction detection, SPID) 기술을
덴마크의 앤택 테라퓨틱스(Antag Therapeutics)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8000만유로(847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앤택은 GLP-1을 발굴한 주요 과학자 중 한명으로 알려진 옌스 홀스트(Jens Holst) 코펜하겐대 교수가 지난 2017년 공동설립한 바이오텍으로, GIP 길항제(antagonist)의 비만치료제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현재 비만 등 대사질환 치료제 분야에서는 일라이릴리(Eli Lilly)의 GLP-1/GIP 이중작용제 ‘젭바운드(Zepbound, 성분명: tirzepatide)’의
프로젠(ProGen)은 비만 및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PG-102’의 국내 임상2상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에서는 제2형 당뇨병과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12주동안 PG-102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다. 프로젠은 임상2상 유효성 결과를 2025년 상반기에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2025년 하반기 국내 임상3상 및 글로벌 임상2상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PG-102는 프로젠의 독자적인 NTIG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한 GLP-1/GLP-2 이중 작용제 후보물질이다. 장 기능 개선, 지방조직의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의 자회사 북경한미약품(Beijing Hanmi Pharm)이 베이징 수도공항 인근 경제구역에 ‘북경한미 종합기지’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착공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중국의 경제허브에 최첨단 종합기지를 구축해 글로벌로 도약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는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가 취임한 지난해 3월 이후 긴밀한 협력과 논의를 거쳐 이 프로젝트의 구체적 설계 구상과 실행방안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수도공항 인
GSK가 중국의 듀얼리티 바이오(Duality Bio)와 위장관암(gastrointestinal cancer)에 대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해 10억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으로 3000만달러를 지급하는 딜이다. 계약 대상 에셋은 토포이소머라아제1(TOP1) 저해제 페이로드(payload) ADC로, 이번 계약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됐으며, 전임상 단계에서 개발되고 있다. 위장관암을 타깃하고, TOPi 페이로드를 썼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GSK가 이번에는 기존 ADC
큐리언트(Qurient)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Axl/Mer/CSF1R 삼중저해제 ‘아드릭세티닙(adrixetinib, Q702)’의 신규 적응증으로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에 대한 임상1b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이전 최소 2번의 전신치료를 받은적이 있는 활성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cGVHD)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Q702 단독요법의 안전성, 약력학, 약동학,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오픈라벨 임상b상 용량증량 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GSK가 알젠타 테라퓨틱스(Rgenta Therapeutics)와 RNA 스플라이싱(splicing)을 조절하는 경구용 저분자화합물 개발을 위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단기마일스톤 4600만달러와 개별 타깃당 최대 5억달러를 지급하게 되며, 비공개 규모의 지분투자도 포함된 딜이다. 알젠타는 지난 2022년 5200만달러를 유치한 시리즈A에서 국내 한국투자파트너스(Korea Investment Partners, KIP)가 참여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당시 시리즈A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중국 CICC캐피탈이
로슈 제넨텍(Genentech)이 항원특이적인(antigen-specific)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이번엔 쿠어 파마슈티컬(COUR Pharmaceuticals)과 면역관용(immune tolerance) 나노입자(nanoparticle) 기술에 대해 총 9억4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맺었다. 기본적인 컨셉은 현재의 면역질환치료제가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면역 시스템 전반을 억제하는 접근법이 한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쿠어의 기술은 체내 항원특이적인 면역관용 유도 메커니즘을 이용해 면역 리프로그래밍(repro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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