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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새로운 바이오벤처기업 굳티셀이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면역세포인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Treg cell)에 특이적으로 작용하는 항체신약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하는 기업이다. 굳티셀은 23일 유한양행으로부터 50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은 굳티셀 전환우선주에 대한 이번 투자로 지분 6.25%를 확보했으며 공동으로 신규 면역항암제 연구개발도 진행키로 했다. 굳티셀은 이상규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2016년 설립한 바이오벤처로 면역세포인 조절 T세포(Regu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분기 200억원대의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 1254억, 영업이익 23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공장 판매량이 증가했으나 1공장 제품의 2공장 이동에 따른 1공장 신규제품 생산 준비 영향으로 매출은 지난 분기 대비 56억 원(4.3%) 감소했다. 하지만 2공장의 가동률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37억 원(137%) 대폭 증가했다. 순손실은 자회사의 실적개선과 지난 분기 삼성바이오에피스 미실현손익 반영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분기 대비 476억(83.3
삼양바이오팜이 미국 현지에 법인을 세우고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기술도입에 적극 나선다. 삼양바이오팜은 "8월중 개소를 목표로 보스턴에 해외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삼양바이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을 적용한 개량신약 ▲미래 항암치료를 주도할 바이오 신약 ▲첨단생분해성소재를 활용한 의료기기(MD) 등의 세 가지 분야에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삼양바이오팜 미국 법인은 글로벌 기업, 연구소 등과의 네트워킹으로 바이오 신약 후보 기술 및 물질을 임상 초기 단계에 발굴, 라이센스 인(기술도입)해 신약
국내 바이오회사 엘베이스가 시리즈A로 40억원을 투자받아 내성 극복 항암제 개발에 속도를 낸다. 20일 엘베이스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20억원), 대성창업투자(10억원), 플래티넘기술투자(5억원), 에이치아이케이(5억원)이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엘베이스는 기존 항암제 내성 극복을 위한 CAGE 타깃 신약을 개발한다. 시리즈A 자금은 LB-102의 비임상시험과 추가 파이프라인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 전도용 엘베이스 대표는 “LB-102는 단독, 병용요법시 in vivo 효능을 확인했다. 이번 자금으로 CA
정부가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신의료기술 평가가 '선 진입 후 평가' 방식으로 변경하는 것과 관련해 감염병 관련 체외진단 의료기기가 첫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일 "체외진단 의료기기 중 우선 감염병을 사전평가 면제 대상으로 정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면서 "시행 시기는 내년 1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를 거치지 않고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만으로 제도 시행이 가능한 만큼 일정대로 진행 가능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제도 시행 상황을 보고 하반기 사전평가 면제 대상을 전체 체외진단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9일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T세포 활성을 증대시킨 항암 이중항체 ACE-05의 후보물질 개발’을 위한 범부처 전주기신약개발사업과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사업단의 지원 하에 항암제 후보물질인 'ACE-05'의 효능과 기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ACE-05는 PD-L1/CD3 이중항체로 면역관문 분자를 저해하면서 동시에 T세포와 암세포를 직접 연결하는 기전을 가진다. ACE-05는 회사의 신규 T세포 표적 이중항체 플랫폼인 ALiCE(Antibody
"소바젠(SoVarGen)은 후천적인 유전자변이로 뇌질환이 일어난다는 새로운 컨셉으로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우리의 관심사는 유전적 원인을 알지 못해, 치료하지 못하는 난치성뇌질환이다. 소바젠은 새로운 접근법으로 환자에서 병을 일으키는 분자유전학적 기전을 찾아낸다. 우리는 검증된(validation) 타깃을 겨냥한 치료제를 개발하며, 동시에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자 한다.” 이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CNS(중추신경계) 전문 기업인 소바젠의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했다. 소바젠은 난치성 뇌질환에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교내창
국내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신의료기술 평가가 '선 진입 후 평가' 방식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체외진단 의료기기의 시장 진입에 걸리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잠재력이 있지만 문헌 근거가 부족해 신의료기술 평가에서 고전하던 'First in Class' 의료기술의 시장 진입을 여는 별도 평가트랙도 마련된다. 정부는 19일 '혁신성장 확산을 위한 의료기기 분야 규제혁신 및 산업육성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 규제가 의료기기 산업의 빠른 기술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관
지엘팜텍이 화이자의 블록버스터 신경병증성 통증치료제 프레가발린(제품명 리리카)의 개량신약인 GLA5PR의 임상 3상을 완료했다. 이번 임상을 통해 GLA5PR의 유효성·안전성을 확인한 지엘팜텍은 내달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19일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3상은 말초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에서 GLA5PR 투여군과 프레가발린 투여군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약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GLA5PR은 1일 1회 복용 가능하도록 프레가발린(1일 2회 복용)의 편의성을 개선한 신약이
지플러스생명과학이 140억원의 시리즈B 투자를 받아 크리스퍼 응용기술 개발 강화에 나선다.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한 식물기반 항체의약품 및 크리스퍼 항암제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19일 지플러스생명과학에 따르면 시리즈B는 DS자산운용(100억원), 타임폴리오자산운용(20억),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20억)이 참여해 총 140억원을 투자했다. 지난해 3월 시리즈A로 KDB산업은행(20억원), 오스트인베스트먼트(20억원), 더웰스인베스트먼트(2억원)로부터 받은 42억원을 합하면 현재까지 총 182억원의 자금을 확보한 셈이다. 이
SK바이오사이언스가 경북, 안동시와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백신공장의 대대적 증설에 나선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SK케미칼의 백신사업부문을 분할해 이달 신설된 회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18일 경북도, 안동시와 국내 최대 백신공장인 ‘L하우스’의 증설을 위한 MOU(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북도∙안동시와 함께 올 하반기부터 약 1000억원을 세포배양 독감백신 원액 제조설비 확대 등에 공동 투자하게 된다. 제조설비 확대는 L하우스 내 약 62,626㎡ 규모 부지에 이뤄지
우정바이오가 단국대학교와 정밀의학 기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들어간다. 우정바이오는 지난 17일 단국대학교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정바이오 천병년 대표이사와 단국대학교 김철현 산학협력단장의 주도로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연구 활성화와 기술인력 양성 등 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우정바이오가 오는 7월에 착수하는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의 신약개발을 위한 정밀의학 연구 기반 플랫폼 기술개발 상호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1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KRX SQUARE' RNAi 치료제 개발기업 올릭스 코스닥 상장 기념 행사장.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전광판에 최초거래가 '7만 2000원'이 찍히자 박수와 함성이 터져나왔다. 공모가 3만 6000원에서 두 배 오른 가격에 거래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1991년 신약개발을 결심하고 이후 핵산 신약의 가능성을 보고 2010년 창업했다. 8년 6개월간 올릭스의 기술과 가능성에 대해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결국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렇게 코스닥에 입성하게 돼 기쁘다"고 상장
코오롱생명과학의 무릎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향후 5년간 23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이다. 코오롱생명과학은 18일 중국의 'China Life Medical Centre(China Life)'와 인보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China Life는 중국 하이난성의 인보사 현지 허가 업무 대행과 유통 및 마케팅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게 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인허가 완료가 예상되는 2019년부터 판매와 매출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중국(하이난성) 식
셀레믹스가 독자 개발한 항체발굴솔루션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 셀레믹스는 미국 임상수탁기업(CRO)인 크리에이티브 바이오랩스(Creative Biolabs, CBL)에 항체 발굴 가속 솔루션인 ‘트루레퍼토어(TrueRepertoire™)’를 공급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CBL은 미국에서 10대 CRO로 꼽히는 기업이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셀레믹스는 광학, 전자공학, 분자생물학, 유전체학 등의 기술을 응용해 신약개발 및 유전자 진단 산업에 필요한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회사다. 트루레퍼토어는 초정밀 레이저 기술과 차세
제넥신이 MSD와 병용투여 방식의 면역항암제 공동개발에 나선다. 제넥신의 인터루킨-7(Interleukin-7) 계열 항암신약물질 하이루킨-7과 MSD의 면역관문억제제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Pembrolizumab)를 병용해 삼중음성 유방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로슈에 이은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또다른 공동 연구다. 제넥신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과 MSD가 공모한 빅파마 연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Joint R&D Program)에서 신약후보물질 하이루킨과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하는 연구 과제가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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