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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메드가 미국 현지 DNA 생산시설을 전격 인수했다. 유전자치료제 상업생산을 위해 안정적인 DNA 공급처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전세계 500개 이상의 유전자치료제 개발 임상이 진행되면서 생산이슈가 부각되고 있는데 바이로메드는 자체 생산시설 확보를 통해 이를 해결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업의 기회도 열었다는 분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로메드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있는 DNA 생산시설을 인수하는 계약을 맺었다. 인수 방식은 바이로메드와 사모펀드 운용사가 함께 합작법인을 세우고 현지 회사의 자산을 매입하는 형
크리스탈지노믹스의 백혈병 신약후보 CG-806가 악성 B세포 종양들에서 기존치료제보다 월등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17일 회사측에 따르면 앱토즈바이오사이언스는 유럽혈액학회에서 전임상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앱토즈는 CG-806의 전세계 판권(한국 제외)을 보유하고 있다. 앱토즈에 따르면 CG-806은 기존 치료제인 임브루비카(성분명: 이브루티닙)에 비해 대부분의 악성 B세포 종양들에서 월등한 항암 효과를 나타냈고 급성 백혈병 환자 시료 평가에서도 현재 시판 및 임상개발 중인 신약후보들과 비교해 우월한 약효를 보였다. 임브루비카(성
큐리언트는 'first-in-class' 다제내성결핵 치료제 후보물질인 '텔라세벡(Q203)'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2상 승인을 획득, 임상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상2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결핵환자 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3가지 용량(100mg, 200mg, 300mg)을 투여한다. 이번 임상은 결핵 치료제 임상연구 세계적 권위자인 안드레아스 디아콘 박사와 로드니 도슨 박사가 주도한다. 텔라세벡은 기존 약물과 대비해 결핵균의 호흡을 저해하는 신규기전으로 작동하며, 결핵균에만 작용해 약물내성 및
젠큐릭스가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 첫 관문인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젠큐릭스는 최근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얻었다. 기술성평가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필수단계로 기술특례로 상장하려는 기업은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2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 시장성을 평가받아야 한다. 기술의 완성도뿐 아니라 경쟁우위도, 인력의 수준, 성장 잠재력 등을 평가받는데 각각의 기관으로부터 A등급, BBB등급 이상을 받으면 코스닥 상장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조상래 젠큐릭스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
SK가 미국 원료의약품 제조기업 ‘엠팩’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최대 제약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국내 제약사가 미국회사의 100% 지분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글로벌 CDMO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한발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K가 이미 갖추고 있는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인 SK바이오텍, 유럽 아일랜드 공장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SK그룹 지주회사인 SK(주)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바이오·제약위탁생산개발(CDMO) 기업 엠팩(AMPAC Fine Chemicals)의 지분
바이오니아가 13일 대용량 유전자 증폭장비(Real-time PCR) 신제품 'Exicycler™ 384'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바이오니아가 자체 독보적인 기술로 제작한 'Exicycler™ 96'의 대용량 버전으로 유럽 인증(CE-IVD)을 획득했다. Exicycler™ 384는 최대 384개의 유전자 시료를 동시에 증폭시킬 수 있는 장비이다. 바이오니아의 특허 기술인 LT(Light Tunnel) 설계와 편광을 이용한 형광 검출 방식이 적용되어 광학적 민감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well 간의 편차를 최소화했다. Exicycle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의도적으로 공시를 누락했다며 검찰 고발을 의결했다. 증선위는 12일 임시회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 합작사 바이오젠이 보유한 콜옵션에 대해 고의로 공시하지 않았다고 결론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회사 설립 3년 후인 2015년 감사보고서를 통해 콜옵션 존재 여부를 밝힌 것을 의도적이라 판단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바이오로직스 담당임원 해임권고, 감사인 지정(3년) 및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에 대해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중국 바이오제약기업들이 전세계 신약 후보물질을 공격적으로 인수하고 있다. 막대한 자금을 앞세워 상대적으로 부족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등 이슈가 제기된 약물까지도 가능성을 보고 과감히 배팅하고 있다. 중국 Adlai Nortye는 노바티스의 PI3K 억제제 '부파리십(Buparlisib)'에 대한 전세계 권리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부파리십은 세포의 성장과 대사 등에 관여하는 PI3K/AKT/mTOR 신호체계에 작용, PI3K의 기능을 억제함으로써 종양 억제 효과를 가진 경구용 표
SCM생명과학이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와 손잡고 줄기세포치료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SCM생명과학은 11일 요즈마바이오사이언스홀딩스와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공동개발 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CM생명과학은 성체줄기세포의 고순도 분리 및 배양 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이다. 요즈마홀딩스는 요즈마그룹과 미래SCI의 합작법인으로 요즈마그룹이 보유한 한국 내 와이즈만연구소 기술 독점 이전권을 활용해 기술이전, 회사 설립, 투자지원, 컨설팅, 글로벌 네
세포치료제 및 인체조직모델 연구·개발기업 바이오솔루션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 바이오솔루션은 11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절차 진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 주식 수는 150만주로 주당 공모 희망 밴드는 2만4000~2만9000원이다.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은 360억~435억원이다. 다음달 2~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친 후 같은달 9~10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해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바이오솔루션은 피부, 관절 등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세포치료제와 임상시험수탁기관(
스위스의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가 자가면역질환 치료 항체신약 ‘HL161’의 글로벌 임상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별도의 전문 신약개발사 '이뮤노반트(Immunovant)'를 설립했다. HL161은 작년 12월 한올바이오파마가 계약금과 마일스톤 5억250만 달러(로열티 별도)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기술이전(미국, 유럽, 중남미 등)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로이반트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Roivant’s Annual Pipeline Day’’라는 신약 파이프라인 소개 행사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메디포스트는 11일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골 손상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멕시코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줄기세포의 세포 활성과 연관된 TSP-1, TSP-2, IL-17BR 및 HB-EGF 및 이들의 용도(TSP-1, TSP-2, IL-17BR and HB-EGF associated with stem cell activities and applications thereof)’다. 이 특허는 연골손상, 연골퇴행, 연골결손 및 퇴행성 관절염의 예방 또는 치료를 위한 조성물 특허로서 이 조성물에는 TSP-2를
인공지능 기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 스타트업 ‘쓰리빌리언(3billion)’이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쓰리빌리언은 유전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5000여종의 희귀 유전질환을 한번에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분석으로 수백만개의 유전변이를 효과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의 주도로 더웰스인베스트먼트, JW에셋 등 국내 투자사 세 곳이 참여했다. 김우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상무는 “쓰리빌리언의 희귀질환 진단 기술 개발 사업에 대한 열정과 축적될 데
국내 바이오제약기업들은 바이오의약산업 인력난에 대해 절대 인원 부족보다는 인력의 자질 부족과 잦은 이직을 더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쓸 만한 사람이 없다'는 자질 부족의 문제는 바이오의약산업 성장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에서 대안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김은정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 생명기초사업센터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바이오의약산업 발전방안 토론회에서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가 지난 3월 31개 바이오제약기업을 상대로 진행한 바이오의약산업 고용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일동홀딩스 자회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가 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로부터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을 인가 받고, 본격적인 연구개발 활동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신설 연구소는 경기도 평택에 소재한 일동바이오사이언스 본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연구원을 충원하고 연구설비를 구축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연구소는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별 특성 연구, 코팅기술 연구, 배양 및 생산기술 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프로바이오틱스 외에도 천연물 유래 기능성 원료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파미셀은 급성심근경색 줄기세포치료제 ‘Cellgram-AMI(셀그램-에이엠아이)’를 투여받은 급성심근경색 환자를 추적관찰조사를 진행한 결과가 국제학술지인 ‘Cardiovascular Drugs and Therapy’ 최신호(2018.06.28 온라인 게재)에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연구는 2012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순천 성가롤로병원에서 해당 의약품을 투여받은 급성심근경색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했다. 순천 성가롤로병원 순환기내과 조장현 박사는 “급성심근경색 후 24시간 내에 재관류된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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