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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2, 3호가 탄생했다. 의료진의 폐 결절 진단을 돕는 루닛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와 뇌경색 진단을 지원하는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제이비에스-01케이(JBS-01K)’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의료영상검출보조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와 의료영상진단보조소프트웨어 제이비에스-01케이를 허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루닛과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지난 5월 허가를 신청했으며 각각 44일, 58일만에 허가를 받았다. 루닛 인사이트는 단순촬영(X-ray)으로 촬영한 환자의 흉부 영상을 입
지트리비앤티가 경구용 뇌종양(GBM) 치료제인 'OKN-007'의 미국 임상1/2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임상은 미국 자회사인 Oblato가 담당하며, 오클라호마 의과대학 암센타 등 2~3개의 미국 임상기관에서 뇌종양 재발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상은 2020년 중반에 종료될 계획이다. 기존의 OKN-007은 주사제 제형의 약물로 자주 투여해야되기 때문에 환자의 편의성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지트리비앤티는 이 약물을 경구용으로 개발해, 환자 편의성 및 약물 효과지속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OKN-007은 나이트론 유
차바이오텍이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관리종목 탈출을 위한 5부 능선을 넘었다. 비상장계열사의 수익사업을 양수하는 등 비상 경영을 통한 실적 개선 노력으로 코스닥 퇴출에 대한 우려를 일부 해소했다. 차바이오텍은 2018년 상반기 별도 기준 96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7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억원(20%) 증가한 144억원, 순이익은 104억원이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2225억원, 영업이익은 35억원을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기존 사업부문의 실적이 호조를 보
GC녹십자셀의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간암과 뇌종양 적응증에 대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GC녹십자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이뮨셀-엘씨에 대한 뇌종양(교모세포종) 희귀의약품 지정을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간암에 대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데 이어 두번째다. GC녹십자셀은 2008년부터 뇌종양(교모세포종) 환자 180명에 대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해 그 결과를 2016년 Oncotarget, 2017년 Immunotherapy에 논문 발
LG화학이 혁신신약 후보물질 발굴을 위해 중국 바이오텍과 손잡았다. LG화학은 면역, 항암, 대사질환(당뇨 및 연계질환) 분야를 신약개발 목표 질환으로 선정해 전략적 투자 및 협업 등 다양한 형태의 외부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17일 신약개발 분야 플랫폼 기술을 확보한 중국 ‘히트젠(HitGen)’과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화학은 관심 타깃 질환에 대한 후보 물질 발굴을 위해 히트젠의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chemical Libr
국내 유전자 교정기업이자 코넥스 시가총액 1위 기업인 툴젠이 이달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한다. 기존의 기술특례가 아닌 이익미실현 상장 제도를 통한 코스닥 진입이 유력하다. 툴젠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기업가치 제고와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툴젠은 이달 중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툴젠은 바이오기업들의 주상장 통로였던 기술특례가 아닌 미국 적자기업 테슬라 상장사례에서 본따 만든 이익미실현 상장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
코스피 상장사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은 16일 상반기 감사 결과가 한정의견으로 나온 것과 관련해 “회사의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계획과 진행과정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폴루스바이오팜 고위관계자는 "2018년 매출액은 연말까지 110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으로 상장 유지는 물론이고 내년 3월 이후 폴루스와의 합병을 본격 검토하는데도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자 분들에게 잠시라도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회사 및 경영진은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향후 회사와
금융감독원이 제약·바이오기업의 투자위험 관련 공시를 대폭 강화한다.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된 경우 계약금, 마일스톤부터 해당기술의 임상진행 현황, 회계처리방법까지 상세히 사업보고서에 기재해야 한다. 또한 연구인력과 관련해서는 석·박사 현황부터 주요 인력의 연구실적(논문발표)까지 공개토록 하는 등 정보공개 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금융감독원은 16일 제약·바이오산업 특유의 투자위험 요소에 대한 정보를 사업보고서에 체계적이고 상세하게 기재하도록 모범사례를 마련해 3분기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약·바이오산업은 투자 기간이 길고 성
백신 및 이종장기 연구개발기업 옵티팜이 오는 9월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옵티팜은 지난 14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옵티팜은 지난 6월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해 이달초 통과했다. 옵티팜의 공모희망가는 1만~1만20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희망가 밴드 기준 294억~353억원이다. 9월 5~6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9월 10~11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이를 통해 9월 중 코스딕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노바티스, 파마벤처스(Pharma Ventures), 로이반트, 바이오하버메드 등 글로벌 기업들이 한곳에 모여 글로벌 기술이전 노하우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오는 9월 5일(수요일) 서울 소공동 소재 서울 플라자호텔(The Plaza Hotel Seoul) 그랜드볼룸에서 '2018년 기술이전 가속화 심포지엄 및 컨설팅'을 개최한다. 심포지엄 세션에서는 Dimitrios Lizos 노바티스의 글로벌 서치&평가(Glonal Head Search&Evaluation) 책임자가 '듀딜리전스(
지플러스생명과학이 크리스퍼기술을 활용한 식물기반 단백질의약품 생산시설 마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지능형 식물공장 및 의약품 생산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식물공장 기본 계획 및 설계, 식물공장 건축·설비·전력·조명·자동제어시스템, 바이오의약품 연구, 실험실 계획, 생산시설 구축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식물공장은 지플러스생명과학이 확보한 오송 부지에 구축되며 내년 중반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성화 대표
바이오니아가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CIS(독립국가연합) 국가에 분자진단시스템을 가지고 진출한다. 바이오니아는 카자흐스탄의 LifeMed Holding과 총 500만 달러 규모의 분자진단시스템과 진단 키트를 단계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대표는 지난 4월 카자흐스탄 국립결핵센터 초청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개최된 국제 결핵학회에 참석해 현지 보건복지부와 국립결핵센터 및 병원 관계자들과 관련 논의를 진행한 바 있다. 바이오니아는 LifeMed Holding에 분자진단시스템 'ExiStati
국내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일부가 연구개발비를 무형자산화하는 기준을 바꾸거나 비중을 크게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 올초 불거진 연구개발비 회계처리 논란과 이에 따른 금융감독원의 테마감리 여파로 기업들이 회계정책을 보수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15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스코텍, 랩지노믹스, 메디포스트 등은 연구개발비를 자산화하는 회계 처리 기준을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우리나라가 채택한 국제회계기준(K-IFRS)은 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기술적 실현 가능성, 미래 경제적 효과 등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8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상반기) 대비 62.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2014년 4분기 이후 15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GC녹십자셀은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0.7% 증가한 123억 6000만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2.1% 증가한 23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94.5% 증가한 14억 9000만원을 달성했다. 2018년 상반기 매출액은 2017년 전체 매출 195억 3000만원의 63.3%에 달한다. 이뮨셀-엘씨는 처방건수는 3325건으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이 경구용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rivoceranib, 옛 아파티닙)의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확보했다. 에이치엘비생명과학과 부광약품은 리보세라닙 개발과 판권을 넘기는 양수도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이치엘비는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리보세라닙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전체 계약 규모 400억원 가운데 계약금 100억원은 즉시 지급되며, 잔여 금액은 임상 결과와 상관없이 수년간 분할 지급된다. 부광약품은 2009년 미국 신약개발 회사인 LSKB와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리보세라닙
이연제약이 국내 신약개발기업 뉴라클사이언스와 손잡과 치매 및 신경계질환을 겨냥한 항체치료제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연제약과 뉴라클사이언스는 14일 차세대 항체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작년 12월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분투자를 포함한 차세대 치료제 개발 등을 함께 진행키로 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뉴라클사이언스가 특허 출원한 다수의 후보 항체를 대상으로 양사가 국내 임상 등 공동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며, 이에 따른 국내 전용실시권 및 판권은 이연제약이 소유하게 된다. 뉴라클사이언스의 김봉철 대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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