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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은 인도네시아의 'KDNA'사와 자궁경부암 및 성병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DNA사는 인도네시아 제약기업 'Kalbe Biopharma'의 자회사로 자궁경부암 관련 체외진단 및 유전자 분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되는 제품은 Gynpad®(가인패드)로 불리는 자궁경부세포 자가 재취 키트로 특별한 조작 없이 일정시간 착용하는 것으로 간단하게 자궁경부세포 자가채취를 가능하게 해주는 패드형 제품이다. 패드 착용 후 패드와 같이 제공되는 특수 보존액에 넣어 우편으로 병원에 보내면 HPV
CJ헬스케어는 최근 바이오벤처 뉴라클사이언스에 20억원을 투자했다고 7일 밝혔다. CJ헬스케어는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를 통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바이오 헬스케어 펀드는 제약사와 벤처가 상생할 수 있는 산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 결성됐으며 CJ헬스케어의 참여로 현재 152억원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펀드 결성 이후 첫 투자처인 뉴라클은 성재영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의 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벤처로 치매질환을 주요 타깃으로 신경계 질환 항체치료제 및 진단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한국얀센은 만성통증치료제 ‘뉴신타서방정’(성분명 타펜타돌염산염)을 국내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뉴신타는 지난 2014년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장시간 지속적인 마약성 진통제 치료를 필요로 하는 중증 만성 통증의 완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 받았고 지난해 8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뉴신타의 주 성분 ‘타펜타돌’은 중추신경에 작용해 진통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이다. 아편양수용체를 활성화하고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를 억제하는 두 가지 작용기전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임상시험을 통
신라젠이 신규파이프라인 'JX-970'을 공개했다. 해당 파이프라인의 임상개발에 본격 돌입하기 전, 캐나다 오타와 병원 연구소와 임상시험을 위한 초기 생산공정 계약을 체결했다. 오타와 병원 연구소는 세계적으로 항암바이러스 연구∙개발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신라젠이 새롭게 착수한 항암바이러스 JX-970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 가장 큰 특징은 사용되는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균주 종류다. JX-970은 Western Reserve균주를 사용해 감염력을 향상시켰으며, 우수한 항암효과가 기대되는 바이러스다. 또한 JX-970은 안전성을 향상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의 '차세대염기서열(NGS) 임상검사실 인증'를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차세대염기서열(NGS) 임상 검사실은 최첨단 NGS 게놈 해독기를 환자의 유전자 검사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검사실을 의미하며 검사실 운영을 위해서는 식약처의 인증이 필요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임상 검사실 인증 제도의 실행을 위해 국내에 적용된 것과 국내 최초로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가 NGS 진단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인증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연구진이 체내 단백질을 비정상적으로 변형시켜 암ㆍ치매 등 퇴행성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마우스 동물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 연구사업단 용역 과제로 실시한 이번 연구는 박희성 KAIST 교수와 박찬배 아주대 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했고,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itons)’ 온라인판에 지난달 21일 연구결과가 게재됐다. 이 논문은 'Expanding the genetic code of Mus musculus'라는 논문명으로 게재됐다. 이
공정거래위원회는 의료인 등에 총 140억원 규모의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파마킹에 21억6900만원의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파마킹은 지난 2008년 1월부터 2014년 8월까지 의약품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전국 1947개 병·의원에 약 140억원 상당의 현금(77억원)과 상품권(63억원) 등을 제공하거나 제공하려고 시도했다. 파마킹은 매월 처방금액의 10~25%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98억원을 의료인들에 건넸고, 3~6개월의 처방규모를 미리 예상해 뒷돈을 미리 지급하는 계약판매비 방식으로 41억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영국에서 애브비(AbbViE)를 상대로 제기한 바이오의약품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특허 무효 소송에서 승소했다. 영국 고등법원(High Court of Justice)은 지난 3일(현지 시간) 이 애브비의 휴미라 관련 투여방법 특허 2건(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적응증)에 대해 '특허성이 없다'고 판결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작년 3월 영국 법원에 애비브를 상대로 휴미라 특허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애브비가 특허 만료(물질특허 2018년 10월)가 예정된 휴미라에 대해 다른 형태의 특허를 지속적으로 신청해 바
신라젠은 캐나다 소재 오타와 병원 연구소와 새로운 항암바이러스치료제 'JX-970'의 초기 생산 공정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오타와 병원에서는 JX-970의 임상시험용 제품을 생산한다. 신라젠이 지난 2014년 개발에 착수한 JX-970은 뛰어난 안전성을 보이면서 우수한 효과가 기대되는 항암바이러스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신라젠은 지난해 프랑스 제약사 ABL유럽(Europe)과 임상용 항암 바이러스 생산을 위한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하면서 JX-970의 개발에 본격 착수한 바 있다. 신라젠은 현재 간암
유전체교정 전문기업 툴젠이 범삼성가의 유전질환으로 알려진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을 연구한 홍영빈 박사를 전격 영입했다. 툴젠이 보유한 크리스퍼 유전자교정기술과 홍 박사의 연구성과가 결합해 샤르코마리투스병 치료제 개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툴젠은 홍용빈 박사가 새로운 R&D센터 연구소장으로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홍영빈 신임 연구소장은 서울대 생물교육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에서 과학교육학(생물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질병관리본부, 미국 NIH(국립보건원)와 Georget
한국 제약업계는 세계적으로 발기부전치료제를 가장 많이 배출했다. 전 세계적으로 비아그라, 시알리스, 레비트라 등 3종의 발기부전치료제가 팔리는 상황에서 동아에스티(자이데나), SK케미칼(엠빅스), JW중외제약(제피드) 등이 속속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제약사가 개발한 국산신약 25개 중 3개가 발기부전치료제다.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중 일부 제품은 국내에서 연 매출 100억원을 훌쩍 넘기며 상업적 성공에 근접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동반 부진에 빠졌다. 저렴한 복제약(제네릭)의 습격에 국산신약 제품들도 역풍을 맞았다.
젠큐릭스는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7년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6차 정기 총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키트를 개발해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조상래 대표는 "환자와 지불자 중심의 맞춤형치료를 뒷받침할 수 있는 다양한 진단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시장에도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지난 28일 부산대병원과 유전체 기반 정밀의학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4년부터 유전체 센터를 공동 운영한 경험을 기반으로 정밀의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이다. 양 기관은 △유전체 분석 기반 정밀의료 서비스에 관한 인력 및 기술 지원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신규 임상서비스 개발을 위한 연구협력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에 협력키로 했다. 김성진 테라젠이텍스 부회장은 “NGS 임상 검사를 기반으로 지역 의료기술 선진화 촉진과 더불어 암환자와 유전질환자의
신라젠은 최근 백시니아(우두) 바이러스 관련 해외 특허 3건(일본 1건, 호주 2건)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일본과 호주에서 승인된 특허는 ‘바이러스 투여에 따른 항암 면역을 유도하는 기술’에 관한 특허다. 2012년 유럽, 2013년 미국에 출원됐고 지난해 중국에서 등록된 특허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 계열의 항암제 '펙사벡'에 사용되는 기술이다. 호주에서 승인된 또 다른 특허는 ‘백시니아 바이러스의 대량 생산 공정’에 관한 특허다. 현재 글로벌 임상 3상 중인 펙사벡의 상업화 기반을 더욱 확실히 다지기
한국제약협회는 제21대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64)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 대회의실에서 원희목 회장의 취임식을 열었다. 원 회장은 오는 2019년 2월까지 임기 2년의 협회장 직무를 시작한다. 원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약산업은 국민생명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면서도 차세대 먹거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산업적 측면과 공공적 측면이라는 두 가치를 어떻게 조화하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제약산업의 공공적 기능을 국민에게 홍보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일양약품의 백혈병 치료 신약 ‘슈펙트’가 좀처럼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초 슈펙트 매출 확대의 ‘마지막 퍼즐’로 지목됐던 1차치료제 지위를 획득했지만 여전히 더딘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한정된 시장 규모 특성상 올해 이후 슈펙트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2일 의약품 조사 업체 IMS헬스의 자료에 따르면 슈펙트의 지난해 매출은 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2배 가량 증가했지만 경쟁 약물의 성장세를 감안하면 더딘 행보다. 지난 2012년 1월 국산신약 18호로 승인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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