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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혁신(process innovation)' 송호영 삼성바이오에피스 상무가 공개한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출시 전략이다. 2010년 회사를 설립한지 약 6년 만에 '엔브렐'과 '레미케이드' '란투스(머크와 공동개발)' 바이오시밀러를 국내와 유럽 시장에 내놓을 수 있었던 핵심 원동력이었다는 설명이다. 송 상무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7' 바이오시밀러 컨퍼런스에 참가해 공정혁신에 기반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현황과 상용화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후발주자로서 선발주자를 따라 잡기 위해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가 핵심 플랫폼 기술인 ADC(Antibody Drug-Conjugate, 항체약물 결합체)의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3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ADC용 항체 구조 및 이의 용도(Antibody-Active Agent Conjugates and Method of Use)’ 특허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ADC는 항체(Antibody)와 합성의약품(Chemical)의 결합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탁월한 약효를 동시에 구현하는 치료제로서 현재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는 차세대 표적항
비씨월드제약은 자체 개발 개량신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국책과제로 선정됐다고 13일 공시했다. 국책과제로 선정된 제품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과 혈전성 심혈관 질환 치료를 위한 복합제다. 현재 비임상 단계가 진행 중이다. 비씨월드제약은 오는 2018년까지 복지부 출연금 5억2100만원을 포함해 총 6억9600만원을 투입해 이 제품의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새로운 바이오텍이 모습을 드러냈다. 신약개발의 리스크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 신약플랫폼을 개발하는 샤인바이오가 그 주인공이다. 한성호 샤인바이오 대표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7’의 기업설명회에서 회사의 플랫폼과 진행 중인 파이프라인을 소개했다. 한성호 대표는 “신약개발의 리스크와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법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신약과 신약플랫폼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대학 또는 병원 연구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초기 기술 혁신이 신약 개발과 성공으로
제넥신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 신약개발 부분에 지속형 당뇨병 치료제 'GX-G6'의 임상1상시험 과제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GX-G6는 제넥신의 원천기술인 hyFc에 인슐린 분비 촉진 및 혈당 상승 억제 호르몬인 GLP-1(Glucagon-like Peptide-1,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을 융합시킨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서 치료적 효능뿐만 아니라 안전과 환자 편의성을 증가시킨 차세대 바이오신약이다. GX-G6는 비임상시험 단계부터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2016 보건
'바이오코리아 2017'이 개막한 1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전시관(C홀). 다른 전시관(D홀)으로 이동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명당 자리에 자리잡은 '젠큐릭스' 부스에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끊이지 않았다. 국내 최초의 유방암 예후진단키트 '진스웰(GenesWell) BCT'에 대한 높은 관심탓이다. 해외바이어와 30여분 대화를 나누던 조상래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유방암 예후진단키트에 관심을 보이는 10여곳의 외국계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상반기 유방암 예후진단키트에 대한 신의료기술 평가가 마무리되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대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인 '연구노트 경진대회' 확대를 통해 바이오 인재를 양성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2일 고한승 사장이 정병석 전남대 총장과 '연구노트 경진대회' 관련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향후 3년간 전남대학교 바이오 전공 대학(원)생에게 연구노트 작성법 및 가이드라인을 전파하고 경진대회를 개최, 심사를 거쳐 우수 학생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식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015년부터 카이스트(KAIST)와 진행하고 있는 연구노트 경진대회의 성과 경험을 다른 대학에도 전파하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12일 그람양성균 수퍼항생제 LCB01-0371이 보건복지부 주관 '2017년도 제1차 첨단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CB01-0371은 다제내성결핵(MDR-TB), 메치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RSA), 반코마이신 내성 장구균(VRE)등 그람양성 수퍼박테리아를 치료하는 차별적 장기복용 안전성을 보유한 차세대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로 레고켐바이오는 해당 후보물질의 중국 판권을 2016년 12월 약 240억 규모로 기술이전 한 바 있다. 현재 해당 후보물질은 다제내성 결핵을 적응증으로는 하는 경구
"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미국은 이 분야 투자가 30%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역시 2013년 바이오분야 투자 비중이 10%를 돌파해 지난해 업종별 1위(21.8%)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신정섭 KB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12일 '바이오코리아 2017'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말하며 국내 바이오산업의 성장을 낙관했다. 스타트업 등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의 성과가 결국 전체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벤처캐피탈의 투자는 실물시장 보다 5년 선행하기 때문에 전체 산업에서 바이오의 비중이
서울제약은 기업통합이미지(CI, Corporate Identity)를 교체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7년간 사용한 CI를 글로벌 기업 이미지에 맞춰 리뉴얼했다. 새로운 CI는 현대적 감각의 영문자를 사용해 'Global'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둥근 원은 서울제약이 추구하는 인본사상과 인류애, 건강과 건강을 통한 행복을 상징했다. 정사각형은 서울제약의 강인한 도전정신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을 강조했다. 원과 정사각형은 서울제약이 생산하는 의약품의 정제와 필름제의 제형을 각각 의미하기도 한다. 서울제약 측은 "CI의 서체는
휴온스는 안구건조증치료제로 개발 중인 점안제 'HU00701/HU007'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시험을 종료하고 결과 보고를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대표적으로 항염증 작용의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와 안구 보호작용의 히알루론산 단일제 등이 있다. 휴온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 중인 나노복합점안제는 기존 사이클로스포린 단일제에 비해 사이클로스포린의 사용량을 줄이면서 우수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점안제로 평가받는다. 휴온스 측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하는 안구
셀트리온이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일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허쥬마는 유방암과 위암 등의 치료에 쓰이는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일본 시장 규모만 4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셀트리온은 지난 1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허쥬마 판매 허가를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허쥬마의 판매 허가 승인 후인 2018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허쥬마의 일본 내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 카야쿠(Nippon Kayaku)는 2010년 램시마와 허쥬마 판권을 획득하는 등 셀트리온과 돈독한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국내 유전체기업 마크로젠과 하버드의과대학 국제공동연구팀이 ‘공포의 백색 가루’로 불리는 탄저균의 병원성에 핵심역할을 하는 원리를 밝히는데 성공했다. 탄저균은 포자라는 특수한 형태의 입자로 인체에 침투해 면역 체계를 무력화시키는 병원성 세균이다. 생화학전 및 생물테러의 수단으로 이용될 만큼 치사율이 높지만 지금까지 병원성에 대한 이해와 치료법의 개발을 위한 핵심 원리가 명확히 알려져 있지 않았다. 박진모 하버드의과대학 교수 그룹과 김창훈 마크로젠 생명정보학연구소 박사팀은 탄저균의 병원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원리를 규명해 냈으며
지난 몇 년간 국내 제약산업에서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Open innovation)이라는 단어는 빠른 속도로 깊숙이 침투했다. 한미약품은 자체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을 상업화 단계까지 직접 수행하지 않고 글로벌제약사들에 기술 이전하며 연이어 ‘빅딜’을 성사시켰다. 유한양행은 지난해에만 6개 바이오벤처에 377억원을 투자했다. 외부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겠다는 포석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신약 공동개발 사례와 같이 바이오텍들간의 협업도 늘고 있다. 영업·마케팅 활동에서도 제약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ID-RHT3201’의 임상시험에서 아토피 피부염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고 11일 밝혔다. ID-RHT3201은 인체의 면역세포와 면역시스템에 대한 조절 및 균형을 유도하는 열처리된 프로바이오틱스다. 최근 서울 중구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 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창립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이수영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 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수영 교수 연구팀은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있는 소아를 대상으로 ID-RHT3201의 유효성 평가를 목적으로 진행된 임상
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은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5년 생존율 추정치가 16%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 임상시험(CA209-003)에서는 이전에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129명)를 대상으로 옵디보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했다. 옵디보의 5년 생존율을 발표한 최초의 임상시험이다. 임상시험 결과 이전에 수 차례 치료 받은 적이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5년 생존율 추정치는 16%로 나타났다. 이는 PD-L1 발현여부와 종양의 조직학적 특성인, 편평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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