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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는 지난 2일(현지시간) 혈액 기반 대장암 조기진단 키트 ‘실드(Shield™)’를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밝혔다. 실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의료기기 사전허가(PMA)를 받지 않은 LDT(laboratory developed test) 제품으로 출시되며, 이 경우 의사의 처방을 받아 대장암 보조진단 용도로 사용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던트는 현재 45~84세의 1만2750명을 대상으로 실드의 진단 정확도를 평가하는 임상을 진행중이며, 올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NCT04136002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제네시스(Genesis Theraeptucis)와 AI과 머신러닝(ML)을 이용한 신약개발을 위해 6억7000만달러 규모 딜을 맺었다. 릴리는 AI∙ML을 이용한 신약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릴리는 지난해 3월 바이오로직 디자인(Biolojic Design)과 당뇨병에 대한 다중특이적 항체(multi-specific antibody) 개발을 위해 1억2100만달러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버지 지노믹스(Verge Genomics)와는 루게릭병(ALS)에 대한 신규 타깃을 환자의 조직
BMS가 131억달러에 인수했던 마이오카디아(Myokardia)의 핵심 에셋 '캠지오스(Camzyos, mavacamten)'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폐쇄성 비후성심근병증(oHCM)에 대한 첫 미오신저해제(myosin inhibitor)로 승인받았다. 캠지오스는 oHCM(obstructive hypertrophic cardiomyopathy)의 기능적 치료와 증상개선을 위해 심장 미오신을 타깃해 저해하는 경구용 약물로 과도한 심장수축, 좌심실 비대 등을 유발하는 미오신-액틴 교차다리 형성을 억제해 심장수축을 감소시키는 기
당뇨병 환자에서 전례없는 효능을 보여준 줄기세포치료제 후보물질 ‘VX-880’의 임상이 중단됐다. VX-880은 투약 90일 후 당화혈색소 수치를 8.6%에서 7.2%로 감소시키고, 270일 후에는 인슐린 비의존(insulin independence) 상태를 달성하는 등 버텍스가 당뇨병의 게임체인저로 기대하고 있는 약물이다. 버텍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줄기세포 유래 췌도(SC-islets)세포치료제 후보물질 ‘VX-880’로 진행중이던 1형당뇨(T1D) 임상 1/2상에 대한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다고
애브비(AbbVie)가 낭포성섬유증(cystic fibrosis, CF) 치료제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 중이던 삼중요법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실패소식을 알렸다. 톰 허드슨(Tom Hudson) 애브비 R&D 수석부사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삼중요법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2상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 임상종결점을 달성하는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애브비는 진행 중이던 해당 프로그램의 개발을 중단할 예정이며 내년 초 새로운 삼중요법의 임상 2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애브
중국에서 진행된 임상 데이터만으로 미국에서 신약승인 받기는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일라이릴리(Eli Lilly)에 이어 허치메드(HUTCHMED)의 진행성 신경내분비암(NETs) 치료제도 중국 내 임상 데이터라는 이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거절 받았다. 허치메드가 진행한 2건의 중국내 임상 3상과 미국 가교임상(bridging study)이 미국내 인종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릴리가 중국 파트사인 이노벤트(Innovent Biologics)와 함께 허가를 진행한 비편평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PD
애브비(Abbvie)의 JAK 저해제 '린버크(Rinvoq, upadacitinib)'가 5번째 적응증으로 강직성척추염(AS)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소식을 알리며, 최근 5개월동안 4개 적응증을 추가하는 공격적인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린버크의 첫 FDA 승인은 지냔 2019년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로의 승인이었으며 한동안 JAK 저해제의 안전성 이슈로 다른 적응증에 대한 승인이 지연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부터 린버크는 건선성관절염(PA), 아토피성피부염(AD), 궤양성대장염(UC) 적응증으로 연이어 승
지난해 사망환자 발생으로 보류됐던 뒤센근이영양증(DMD)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이 재개된다. 대신 임상에는 입원을 통한 7일간의 환자 모니터링이 추가된다. 화이자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받았던 ‘PF-06939926(fordadistrogene movaparvovec)’의 임상보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DMD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PF-06939926에 대한 미국 임상3상(NCT04281485)을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임상은 지난해 9월 근육약화, 심근염 등의 심각
영국 오매스 테라퓨틱스(OMass Therapeutics)는 지난달 28일 시리즈B로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GV(옛 구글벤처스)의 리드로 사노피벤처스(Sanofi Ventures), 옥스포드대(Oxford University), 노스폰드벤처스(Northpond Ventures), 신코나(Syncona), 옥스포드 사이언스 엔터프라이즈(Oxford Science Enterprises) 등이 참여했다. 오매스는 이번 투자금을 진행중인 저분자화합물 파이프라인을 임상단계로 개발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오매스는 리드
플렉시움(Plexium)은 28일(현지시간) 애브비(Abbvie)와 신경질환 타깃 TPD(target protein degrader)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플렉시움은 애브비로부터 계약금과 개발단계 및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을 받게 된다. 플렉시움은 타깃 TPD 약물의 전임상 연구를 담당하며, 애브비는 후속 연구개발 및 상업화를 책임진다. 플렉시움은 후속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상업화 이후 증가된 로열티를 받을 수 있는 옵션을 가진다. 양사는 상세계약 내용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플렉시움은
화이자가 최근 Wee1 저해제 임상결과 발표후 힘이 빠져있던 젠탈리스 파마슈티컬(Zentalis Pharmaceuticals)에 2500만달러를 지분투자를 단행하면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신약개발 분야에서 Wee1에 대한 관심을 다시 되살아나게 했다. 젠탈리스는 27일(현지시간) 화이자에 주당 26.21달러에 보통주 약 95만주를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종가인 21.84달러보다 약간 높게 책정된 가격으로, 총 2500만달러의 지분투자이다. 이번 딜에는 공동개발에 대한 내용도 포
침체된 바이오 기업공개(IPO) 시장 속에서 사이토비아(Cytovia)가 나스닥(Nasdaq) 상장을 위한 스팩(SPAC)합병에 나섰다. 사이토비아는 NK(natural killer) 인게이저, NK 세포, CAR-NK 등 NK에 포커스한 항암제 개발 회사다. 사이토비아는 지난 26일(현지시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아일스워스(Isleworth Healthcare Acquisition Corp.)와 합병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합병 절차는 올해 3분기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합병이 완료되면 아일스워스는 사이토비아 테라퓨틱스로
경쟁사 대비 성장이 정체된 노바티스(Novartis)가 조직단순화, 구조조정, 핵심치료제 분야 집중 등 혁신전략을 내놨다. 노바티스는 지난해 전년대비 6.1% 증가한 516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매출순위가 3위에서 5위로 2계단 떨어졌다. 경쟁사인 화이자(Pfizer)와 애브비(Abbvie)가 각각 매출이 95.2%, 22.7% 증가하며 치고올라왔기 때문이다(관련기사). 노바티스는 올해 1분기 매출도 125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하는데 그쳤다. 노바티스는 조직을 단순화하고 핵심분야에 집중해 혁신, 성장, 생산
애로우헤드(Arrowhead)는 25일(현지시간) 비보캐피탈(Vivo Capital)과 조인트벤처(JV)인 비시르나(Visirna Therapeutics)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애로우헤드의 중화권 진출을 위한 전략으로 비시르나는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두고 현지에서 관리인력과 개발인력을 모집한다. 계약에 따라 애로우헤드는 비시르나에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 등에서 심혈관대사질환에 대한 RNAi 치료제 후보물질 4종의 연구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넘겼다. RNAi 표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비시르나는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전적으로 책
로슈(Roche)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경구용 에스트로겐수용체 분해제(selectively esterogen receptor degrader, SERD) ‘지레데스트란트(giredestrant)’가 ER+/HER2- 진행성/전이성 유방암 임상2상에서 1차 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에 실패했다고 밝혔다(acelERA, NCT04576455). 지난달 사노피(Sanofi)에 이어 연이은 경구용 SERD 임상 실패 소식이다. 로슈, 사노피 이외에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일라이
Clever-1 타깃 항체가 기존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 ICI)에도 재발한 흑색종 환자의 약 36%에서 임상적 이점(clinical benefit)을 보였다. Clever-1은 면역억제성 대식세포(immunosuppressive macrophage)에서 많이 발현하는 수용체다. 패론(Faron pharmaceuticals)은 Clever-1 항체에 의한 대식세포의 면역 활성화 기전이 기존 면역관문억제제의 불응 한계를 보완하고, 병용시 높은 효능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론
사노피 "또", '자가면역 이중항체' 18.45억弗 사들여
릴리 "폭풍", ‘경구 GLP-1’ 첫 3상 성공.."전세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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