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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Bristol Myers Squibb)의 ‘옵디보(Opdivo, nivolumab)’가 위암의 1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첫 면역항암제’ 타이틀을 얻었다. 면역항암제는 위암에서 낮은 반응률을 보여 제한적인 치료 옵션으로만 처방되고 있었다. 머크(MSD)의 ‘키트루다(Keytruda)’, 독일 머크(Merck KGaA)와 화이자(Pfizer)의 ‘바벤시오(Bavencio)’ 등 여러 면역항암제가 위암 임상에 도전했으나, 환자의 생존기간 개선을 보이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이번 승인을 받은 BMS의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유전자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비바이러스성 벡터가 개발되고 있다. 코드바이오(Code bio)는 '합성 DNA(synthetic DNA) 기반의 벡터'라는 새로운 컨셉의 벡터를 개발하며 비바이러스성 벡터 개발 대열에 합류한다. 코드바이오는 20일(현지시간) 시드(Seed)로 1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4BIO 캐피탈(4BIO Capital)과 UPMP 엔터프라이즈(UPMC Enterprises)가 주도했으며 큐어뒤센 벤처스(Cur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가 CRISPR 유전자편집 약물에 계약금만 9억달러를 추가로 베팅했다. 승인 마일스톤으로 2억달러까지 총 11억달러 계약이다. 이같은 과감한 베팅에는 CRISPR 편집약물 ‘CTX001’의 긍정적인 임상 1/2상 결과가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버텍스가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JPM)에서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중기∙후기단계 약물의 인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힌 이후 발표된 첫번째 딜(deal)이다. 버텍스는 20일(현지시간)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
항암작용에 핵심적인 타입의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DC) 기술 기반의 차세대 암 백신 개발을 위해 옥스퍼드대학에서 스핀오프한 옥스백스(OxVax)가 설립됐다. 옥스백스의 핵심 기술은 낮은 효능과 생산 등 기존의 암 백신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cDC1(type 1 conventional dendritic cells) 타입의 수지상세포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off-the-shelf’ 플랫폼이다. 옥스백스는 21일 공식 출범을 알렸으며, 국내 리드컴파스 인베스트먼트(Lead Compass Investment)
TG테라퓨틱스(TG Therapeutics)가 개발중인 CD20 항체 ‘유블리툭시맙(ublituximab)’이 재발성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직접비교 임상 3상에서 1차 치료제인 사노피(Sanofi)의 ‘오바지오(Aubagio, teriflunomide)’보다 연간 질병재발률(ARR)을 49~60% 감소시킨 결과를 내놨다. 또 질병재발률을 포함한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치료평가 지표인 NEDA(no evidence of disease activity) 달성률도 2배 이상 높았다. 유블리툭시
결국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코로나19 항체 ‘밤라니비맙(Bamlanivimab)’의 단독사용에 대한 긴급사용승인(EUA) 철회를 요청했다. FDA가 지난 3월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치료효과가 떨어진다며 밤라니비맙에 대한 유통(distribution)을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어, 어느정도 예상됐던 행보다. 릴리는 ‘밤라니비맙+에테세비맙’ 병용요법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릴리는 안전성 문제로 인한 것은 아니며, 미국에서 유행하는 여러 변이형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낮은 치료효과
써모피셔(Thermo Fisher Scientific)가 글로벌 임상수탁기관(CRO) 글로벌순위 4위인 PPD(Pharmaceutical Product Development)를 174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올해들어 CRO 인수 빅딜이 이어지면서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글로벌 CRO 6위인 아이콘(Icon)은 지난 2월 PRA헬스(PRA Health Sciences)를 120억달러에 인수하는 딜을 체결했다. 5위였던 PRA헬스 인수를 통해 아이콘은 글로벌 3위로 올라서게 됐
미국 머크(MSD)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MK-7110’의 개발을 중단한다. 대신 경구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몰누피라비르(molnupiravir, MK-4482(EIDD-2801))’ 개발과 J&J의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머크는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MK-7110(CD2Fc)’의 개발 중단 소식을 발표했다. 머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MK-7110의 긴급사용승인을 위해 추가 데이터를 요청받았다. 머크는 추가 데이터를 위해서는 새로운 임상연구 등을 진행해야 하며,
GSK(GlaxoSmithKline)가 ICOS(Inducible T cell CO-Stimulatory) 작용제 ‘펠라딜리맙(feladilimab, GSK3359609)’으로 진행중이던 2개의 임상을 중단한다. GSK는 14일(현지시간)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DMC)의 권고에 따라 펠라딜리맙으로 진행중이던 두경부 편평세포암(head and neck squamous cell carcinoma) 임상 2상(INDUCE-3)의 환자모집과 치료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중단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INDUCE-3(NCT04128
길리어드(Gilead Biosciences)가 Trop2-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hziy)’를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UC)에 대해 가속승인 받으며 적응증 확대에 성공했다. 경쟁약물보다 한발 더 나아갔다. 경쟁약물인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개발 중인 Trop2 ADC ‘DS-1062’는 현재 비소세포폐암(NSCLC), 삼중음성유방암(TNBC)를 대상으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단, 트로델비는 임상에서 3~4등급의 이상
이탈리아 소재 체외 진단기업 다이아소린(Diasorin)이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의 진단기업 루미넥스(Luminex Corporation)을 18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다이아소린은 루미넥스 인수를 통해 루미넥스의 독자적인 멀티플렉스(multiplex) 기술과 진단 패널을 기반으로 분자진단 솔루션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다이아소린의 분자진단 사업 분야를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감염성 질환, 호흡기 감염, 벡터 매개체 감염(Vector-Borne Disease), 원내감염(Hospita
노보큐어(Novocure)의 전기장을 이용한 비소세포폐암 병용치료법이 독립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Data Monitoring Committee, DMC)로부터 긍정적인 의견을 이끌어냈다. 노보큐어가 13일(현지시간) 전기장을 이용한 치료법인 ‘NovoTTF-100L’로 진행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대상 임상 3상 진행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노보큐어는 210명의 환자 데이터가 포함된 지난 2월까지의 임상 중간분석 결과를 DMC에 제출했다. DMC는 검토 결과 이번 노보큐어의 임상이 전신독성(systemic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예방통제센터(CDC)가 13일(현지시간) 얀센(Johnson & Johnson, Janssen)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잠정적으로 접종중단을 권고한다고 발표했다. FDA는 4월12일 기준으로 미국 내 680만회분의 얀센 백신이 접종됐으며 백신 접종 후 보고된 ‘극히 드물지만 치명적인’ 혈전증 6건에 대한 데이터를 검토중이라고 발표했다. FDA는 얀센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에게서 혈소판 감소증(thrombocytopenia)을 동반한 대뇌정맥동혈전증(CVST)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보고된 6건의 혈전
첫 RET 저해제 '레테브모(Retevmo, selpercatinib)'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이끌어낸 릴리가 1년만에 후속 임상을 통해 기존에 허가받은 폐암과 갑상선암 외의 다양한 암종에도 레테브모가 효능이 있음을 보여줬다. 릴리는 11일(현지시간)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레테브모로 진행한 폐암/갑상선암 외의 RET 융합 양성(RET fusion-positive) 고형암에 대한 임상 1/2상 결과를 발표했다. 레테브모는 지난해 RET 변이 바이오마
바이엘(Bayer)이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재발성 지연형 비호지킨성림프종(iNHL)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하고, 질병진행 또는 사망위험을 48% 감소시킨 PI3K 저해제 ‘알리코파(Aliqopa, copanlisib)’의 임상 결과를 내놨다. 특히, 로슈의 CD20 항체 ‘리툭산(Rituxan, rituximab)’과 병용한 PI3K 저해제로는 iNHL를 대상으로 처음 효과를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또 기존 PI3K 저해제보다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PI3K 저해제(pan PI3K inhibitor)인 알리코파는 2
사노피(Sanofi)가 지난 9일(현지시간) mRNA 기반 치료제 개발 회사 타이달 테라퓨틱스(Tidal Therapeutics)의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사노피는 타이달에 계약금 1억6000만달러와 향후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3억10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사노피는 타이달 인수를 통해 획득한 mRNA 기반 플랫폼이 사노피의 면역∙항암 및 기타 염증질환에 대한 연구를 확장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타이달의 플랫폼은 면역세포의 ‘생체 내(in vivo)’ 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유도 mRNA를 전달하
사노피 "또", '자가면역 이중항체' 18.45억弗 사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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