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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머크(MSD)가 KRAS 저해제에 또다시 베팅하면서, KRAS 신약 확보에 집중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앞서 모너다(Moderna)와의 KRAS 저해 신약 공동개발 계약에 이은 두번째 파트너십이다. 머크는 오츠카제약(Otsuka Pharmaceutical) 자회사인 타이호(Taiho), 아스텍스(Astex)와 KRAS 저해제를 개발하는 연구 파트너십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KRAS는 종양에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암유전자(oncogene)다. 췌장암에서는 약 90%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는
면역관문 단백질인 PD-1과 이를 분해하는 c-Cbl(Casitas B lymphoma) 단백질과의 관계가 밝혀졌다. 세포 내부에서 PD-1 발현을 저해하는 기전을 가진 c-Cbl은 추후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가능성이 기대된다. 비풀 치탈리아(Vipul Chitalia) 보스턴대 의과대학(Bos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BUSM) 연구팀은 ‘c-Cbl은 면역세포에서 프로테오좀을 통해 PD-1을 분해하고 대장암 성장을 조절한다(c-Cbl targets PD-1 in immune cells for
기존 결핵(Tuberculosis, TB) 예방 백신의 효능을 높일 방법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새로 개발된 예방 백신이 아닌, 기존 백신의 투여 방식을 바꾼 결과라는 점에 주목을 받았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지난 1일 게재됐다. 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병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폐 외에 체내 다른 조직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 결핵에 감염된 환자의 기침, 재채기로 결핵균이 공기 중에 퍼져 전파되며, 주로 폐를 통해 감염이 시작된다. 결핵 증상은
유전체 시퀀싱(sequencing) 분야의 빅딜이 무산됐다. 유전체 분석장비기업 일루미나(Illumina)는 지난 2일 퍼시픽 바이오사이언스(Pacific Biosciences, pac bio)와 2018년 11월에 발표됐던 12억달러 규모의 양사간 합병 계약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일루미나는 퍼시픽에 취소 수수료 9800만달러를 지불한다. 합병 종료 배경에는 독점 문제가 이슈가 된 것으로 보인다.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 FTC)는 일루미나의 팩바이오 인수가 경쟁자를 제거해
중국서 승인받은 베이진의 첫 약물이 나왔다. 재발성/불응성 호지킨 림프종(Classical Hodgkin’s Lymphoma, cHL) 치료제인 PD-1 항체 ‘티슬레리주맙(tislelizumab)’이다. 베이진은 지난달 27일 국가약품감독관리국(National Medical Products Administration, NMPA)이 이전에 2회 이상 치료받은적있는 재발성/불응성 호지킨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티슬레리주맙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티슬레리주맙은 중국서 승인받은 베이진의 첫 약물이 됐다. 베이진은 외투세포림프종(Mantl
악셀러론 파마슈티컬스(acceleron Pharmaceuticals)는 지난 1일 펄크럼 테라퓨틱스(Fulcrum Therapeutics)의 신약발굴 플랫폼 기술로 폐질환(pulmonary disease) 관련된 특정 신호전달경로를 조절하는 저분자(small molecule) 화합물 후보 물질을 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악셀러론은 계약금 1000만달러를 선불로 펄크럼에 지급하고, 첫 후보물질의 연구 개발과 상업화 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2억9500만달러까지 펄크럼에 지불한다. 추가적으로 후속 후보물
PARP(poly ADP ribose polymerase) 저해제 '린파자(olaparib)'가 난소암과 유방암에 이어, 췌장암으로까지 적응증을 넓혔다. 린파자는 췌장암에서 유일하게 승인받은 PARP 저해제다. 또한 췌장암에서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한 첫 승인된 약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미국 머크(MSD)와 공동개발한 린파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생식세포에 BRCA 변이(germline BRCA-mutated, gBRCAm)가 있는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1차 유지요법으로 승인받았다
앨러간(Allergan)의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GRP) 대상 첫 경구용 편두통 치료제 '유브렐리(Ubrelvy)'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 허가를 받으며, 암젠, 일라이릴리, 테바 파마슈티컬스가 경쟁 중인 CGRP 대상 편두통 치료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기존 피하주사 치료제와 비교해 유브렐리는 경구용 치료제라는 차별성을 가진다. 앨러간은 지난 23일 전조증상 유무에 상관없이 성인 편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편두통 발생시 빠른 치료를 위한 치료제로 ‘유브렐비’가 FDA 신약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편두통 환자의
미국 머크(MSD)의 세계 최초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 '어베보(ERVEBO®, V920)'가 EU에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다. 머크(MSD)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이르형 에볼라 백신 어베보(ERVEBO)에 대해 FDA로부터 신약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머크가 개발한 어베보는 자이르형 에볼라바이러스(Zaire Ebola virus)로 유발되는 전염병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머크의 발표에 따르면, 자이르형 에볼라 바이러스 발병지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주민들에게 어베보를 투여하면 약 97%에서 효과를 보였다
미국 신약개발기업 인트라셀룰라 테라피스(Intra-Cellular Therapies, ICT)가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 '카플리타(CAPLYTA, 성분명 lumateperone)'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특히 카플리타는 일부 임상에 실패했음에도 규제당국의 전향적 결정으로 신약 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인트라셀룰라는 23일(현지시간) FDA가 카플리타를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인트라셀룰라는 카플리타를 2020년 1분기말 출시할 계획이다. 카플리타는 다양한 정신질환에 관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로슈가 사렙타 테라퓨틱스의 뒤센 근이영양증 유전자치료제를 인수하기 위한 최대 28억5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로슈는 지난 3월 48억달러 규모의 스파크 테라퓨틱스 인수계약을 발표하는 등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로슈는 23일(현지시간) 사렙타 테라퓨틱스와 뒤센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치료제 후보물질 'SRP-9001'의 미국 외 판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SRP-9001의 미국 판권은 사렙타가 계속 보유한다. 이번 계약은 최
화이자(Pfizer)가 테라반스 바이오파마(Theravance Biopharma)의 JAK저해제를 인수하며 염증,면역질환 파이프라인을 늘렸다. 화이자는 23일(현지시간) 테라반스의 전임상 단계 물질인 피부-표적화 JAK 저해제를 계약금 포함 최대 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는 테라반스에 계약금으로 1000만달러를 지불하고 개발, 상업화 단계에 따라 최대 2억400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테라반스는 출시 후 전세계 판매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별도로 받는다. 테라반스가 개발한
에자이(Esai)는 23일(현지시간) 성인 불면증 치료제 ‘데이비고(DAYVIGO™, lemborexant)’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판매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수면 시작과 수면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성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승인으로 데이비고는 90일 이내에 5mg, 10mg 알약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전세계 성인의 약 30%가 겪는 불면증은 가장 흔한 수면장애로 수면에 빠져드는데 어렵거나, 지속을 못하거나, 수면에 들어갈 기회가 있음에도 잠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런 결과로 낮에 심한 짜증, 집중력 저하,
스텔스 바이오테라퓨틱스(Stealth Biotherapeutics)가 원발성미토콘드리아 근육병(primary mitochondrial myopathy, PMM) 임상 3상에서 '엘라미프레타이드(elamipretide)'의 효과를 입증하는데 실패했다. 스텔스는 미토콘드리아 타깃 신약개발기업의 선두주자로 주목받아왔다. 스텔스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원발성미토콘드리아 근육병 치료제 후보물질 엘라미프레타이드의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 발표에서 1차 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PMM은 희귀 유전질환으로 연령에 상
시애틀 제네틱스(Seattle Genetics)와 아스텔라스 파마(Astellas Pharma)가 공동으로 개발하는 ADC 치료제 ‘패드세브(Padcev, 성분명: enfortumab vedotin)’가 방광암 치료제 미국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시애틀 제네틱스와 아스텔라스는 패드세브가 방광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urothelial cancer) 환자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승인여부가 결정되기로 한 2020년 3월보다 약 3개월 앞선
재즈 파마슈티컬스(Jazz Pharmaceuticals)가 미국 판매 허가 절차에 돌입한 재발성 소세포폐암 치료제를 최대 10억달러에 들여왔다. 재즈와 파마마(PharmaMar)는 ‘루비넥테딘(lurbinectedin)’의 미국 판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루비넥테딘은 지난 17일 파마마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재발성 소세포폐암 치료제로 NDA(신약허가신청)를 제출한 후보물질이다. 파마마는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심각한 질환에 대한 가속 승인(accelerated approval) 절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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