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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온콜로지(CG oncology)는 2일(현지시간) 크로스오버 투자(crossover financing round)로 1억500만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크로스오버 투자는 일반적으로 기업공개(IPO) 전 12개월이내에 이뤄지는 투자를 의미한다. 이번 투자에는 포어사이트 캐피탈(Foresite Capital), TCGX, RA 캐피탈(RA Captial Management) 등 8곳이 참여했다. CG온콜로지는 지난해 11월 시리즈E로 1억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지 9개월만에 대규모 투자를 받게 됐다. 임상3상을
환자 사망 이슈로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던 항체-약물접합체(ADC) 바이오텍 머사나 테라퓨틱스(Mersana Therapeutics)가 결국 ‘NaPi2b-ADC’의 개발을 중단한다. 부작용 문제와 더불어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NaPi2b-ADC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초기임상에서 유의미한 환자 개선을 보이지 못해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지난 6월 머사나는 ‘NaPi2b’ 타깃 ADC 후보물질 ‘UpRi(Upifitamab Rilsodotin)’를 투여받은 환자 중 5명에서 5등급 수준의 출혈 부작용(bleedin
TG 테라퓨틱스(TG Therapeutics)가 CD20 항체 ‘브리움비(Briumvi, ublituximab-xiiy)'의 미국외 지역 판권을 계약금 1억4000만달러를 포함 총 6억4500만달러에 매각했다. 브리움비는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재발성 다발성경화증(relapsing forms of multiple sclerosis, RMS)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 6월에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브리움비는 한때 로슈의 다발성경화증 블
네덜란드 소재 RNA 신약개발 회사 프로큐알(ProQR Therapeutics)은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안질환 전문기업 떼아(Laboratoires Théa)에 후기단계 안질환 신약 후보물질 ‘세포파르센(sepofarsen)', ‘울테부르센(ultevursen)’ 등 2개 에셋을 라이선스 아웃(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떼아는 프로큐알에 계약금 1200만유료와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으로 1억3500만유로를 지급한다. 추후 미국, 유럽 내 상업화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다. 프로큐알은 이번
사노피(Sanofi)가 바이오엔텍(BioNTech)과 임상1상 단계에서 공동개발하던 mRNA 기반 사이토카인 면역항암제의 개발을 중단한다. 사노피는 지난해 저조한 효능 결과에 의해 IL-2 면역항암제 에셋의 임상2상을 중단한 이후, 사이토카인 약물 개발에 대한 추가적인 차질을 빚게 됐다. 이번 사노피가 개발을 중단한 에셋은 mRNA를 통해 IL-12, IL-15, IFN-α, GM-CSF등 4가지 사이토카인을 발현하는 약물로, 사노피는 지난 2015년 바이오엔텍에 계약금과 단기마일스톤(near-term milestone)으로 60
다케다(Takeda)가 EGFR 엑손20(Exon20) 삽입 돌연변이 TKI(Tyrosine Kinase Inhibitor) ‘엑스키비티(Exkivity, mobocertinib)’의 비소세포폐암(NSCLC) 임상3상을 중단했다(NCT04129502, EXCLAIM-2). 엑스키비티 단일요법이 화학요법 대비 유의미한 효능을 보이지 못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임상중단 발표는 다케다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약 2주전인 지난 17일(현지시간) 존슨앤존슨(Johnson&Johnson)이 경쟁약물 EGFRxMET 이중항체 ‘리브리반트
그동안 희귀질환 유전자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아스트라제네카(AztraZeneca)가 화이자(Pfizer)의 AAV(adeno-associated virus) 캡시드(Capside) 포트폴리오를 인수하며 본격적인 희귀질환 신약개발에 나선다. 사실 아스트라제네카(AZ)의 자회사 알렉시온(Alexion)은 지난해 10월 CRISPR 기반 유전자편집 기술, AAV 유전자치료제 기술 등을 갖는 로직바이오 테라퓨틱스(LogicBio Therapeutics)를 6800만달러에 인수하며, 희귀질환에 대한 유전자편집 기술과 신약
로슈(Roche)가 개발단계가 늦은 A형혈우병(Hemophilia A) 치료제를 비롯해 6개 에셋의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개발이 중단된 AAV(adeno-associated virus) 기반 A형혈우병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SPK-8016’은 로슈가 지난 2019년 스파크 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를 48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2개 혈우병 에셋중 하나다. 인수 당시 SPK-8016은 임상1/2상 단계, 또다른 A형혈우병 에셋 'SPK-8011'은 임상3상 단계로 바이오마린(Biomarin)
GSK가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환자 대상 경구용 빈혈치료제 '다프로두스타트(daprodustat)'의 유럽, 그 외 다른 지역의 상업화를 모두 중단했다. GSK는 “기회의 상당한 감소(significant reduction), 상당수 비투석 환자의 배제 그리고 유럽 내 다른 약물과의 경쟁” 등을 언급하며 상업화 중단 이유로 들었다. 이는 'HIF-PHI’ 기반 CKD 빈혈치료제의 부작용 이슈로 처방 가능한 환자 범위가 줄어들었으며, 시장에 먼저 진입한 경쟁약물, 그리고 해당 경쟁약물의 실
이뮤노젠(ImmunoGen)이 이뮤노바이오켐(ImmunoBiochem)과 다양한 타깃(Multi-Target)에 대한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을 위한 라이선스 및 옵션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표적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뮤노젠은 이뮤노바이오켐의 항체발굴 기술과 자체 보유한 링커-페이로드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ADC 약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상업화 에셋을 보유하게된 이뮤노젠이 점차 파이프라인을 확장해나가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뮤노젠은 지난해 11월 FRα(folate receptor alpha) ADC ‘앨라히어(Ela
미국 머크(MSD)가 흑색종(melanoma)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모더나(moderna)의 신항원(neoantigen) mRNA 백신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3상에 착수한다. 신항원은 체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합성된 단백질로 체내 면역반응을 일으킨다. 이를 활용한 신항원 암백신은 암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신항원이 합성되고 이를 인지한 항원제시세포(APC)가 T세포의 활성을 유도함으로써 해당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이다. 머크의 흑색종 임상에서 사용되는 모더나의 신항원 암백신 'V940(mRNA-4157)'의 경
로슈(Roche)가 지난 2015년부터 파트너십을 이어온 SQZ 바이오테크놀로지(SQZ Biotechnologies)와의 협업을 끝마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파트너십 초기부터 공동개발을 진행해온 암백신 에셋에 대한 옵션 권리를 로슈가 포기했고, SQZ는 다른 파트너사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파트너십을 체결할 당시 로슈는 압력조절 방식을 통해 세포내로 항원을 빠르게 전달하는 SQZ의 기술을 긍정적으로 봤으며, 총 8년여간 면역항암제 공동개발을 진행해왔다. SQZ는 지난 2013년 매사추세츠공대(MIT)로부터 스
스토크(Stoke Therapeutics)가 개발중인 소아 뇌전증 드라벳 증후군(Dravet Syndrome)의 안티센스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ASO) 치료제가 초기 임상에서 환자 발작빈도를 개선하며 유의미한 치료효능을 보였다. 그러나 이러한 발작빈도 개선효능이 고용량 투여군에만 국한됐다는 점과, 안전성 평가결과 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 3명중 1명이 뇌척수액(CSF) 단백질 증가 등 부작용을 보여 치료제의 효능에 대한 의구심이 증가하고 있다. 스토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소아 뇌전증 질환인 드라벳 증후군에 대한 ASO 치료제 후
아스텔라스(Astellas)가 펩티드림(Peptidream)과 타깃하기 어려웠던 표적(undruggable)에 대한 신규 타깃단백질분해약물(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의 공동개발 및 라이선스를 위해 1060억엔(약 7억55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아스텔라스가 컬젠(Cullgen)과 TPD 발굴 및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지 한달만의 소식으로, 5개 집중연구분야 중 하나인 TPD에 계속 힘을 싣는 모습이다. 아스텔라스는 유전자조절, 면역항암제, 실명&재생, 미토콘드리아 및 TPD 등 5개
코디악 사이언스(Kodiak Sciences)가 항체-바이오폴리머 접합체(Antibody Biopolymer Conjugate, ABC)의 당뇨병성 황반부종(Diabetic Macular Edema, DME) 임상3상에서 실패했다. 코디악의 ‘타코시맙 테드로머(tarcocimab tedromer)’는 VEGF를 타깃한 ABC 약물로 DME에 대한 2개의 임상3상에서 ‘아일리아(Eylea, aflibercept)’ 대비 시력개선에서 비열등성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코디악은 타코시맙의 추가개발 중단을 결정했다. 이번
다이이찌산쿄(Daiichi-Sankyo)가 허가거절 후 4년간의 기다림 끝에 FTL3-ITD 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로 FTL3 저해제 ‘퀴자티닙(quizartinib)’의 미국 시판허가를 받는데 성공했다. 퀴자티닙은 지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가 한차례 거절된 바 있다. 당시 FDA 항암제 자문위원단(ODAC)은 다이이찌산쿄가 제출한 퀴자티닙 임상3상(QuANTUM-R, NCT02039726)에 대한 데이터 신뢰성, 약물 효능, 부작용 등의 문제를 지적하며 퀴자티닙의 신약허가에 대해 8:3으로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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