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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젠(Amgen)이 갑상선안병증(thyroid eye disease, TED) 치료제 ‘테페자(TEPEZZA, Teprotumumab-trbw)’의 피하투여(SC) 제형 개발을 위해 제리스 바이오파마(Xeris Biopharma)와 손을 잡았다. 테페자는 지난 2022년 12월 암젠이 호라이즌 테라퓨틱스(Horizon Therapeutics)를 인수하면서 확보한 에셋으로, 현재 3주에 1회씩 총 8번 정맥주사(IV)를 통해 환자에게 투여된다. 테페자의 처음 2회 투여시간은 1회당 90분, 나머지 6회의 투여시간은 1회당 60분 정
노바티스(Novartis)가 중국 상하이 아르고(Shanghai Argo)에서 임상단계에 있는 심혈관질환(cardiovascular) RNAi 후보물질을 41억65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은 노바티스가 지난해 12월 R&D데이를 통해 RNA 분야를 포함해 방사성리간드(RLT), CAR-T 등 3개 핵심기술에 연구개발(R&D)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고 밝힌지 한달도 지나지 않아 나온 소식이다. 본격적으로 RNA 분야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딜 이전까지 노바티스의 RNAi 포트폴리오에는 PCSK9 RNAi ‘렉비오
아스텔라스파마(Astellas Pharma)의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항체 ‘졸베툭시맙(zolbetuximab)’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거절받았다. FDA는 지난해 7월부터 CLDN18.2 양성 HER2 음성 진행성 위암·위식도접합부선암(GEJ)에 대해 졸베툭시맙의 시판허가를 검토해왔으며,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따라 오는 12일까지 승인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아스텔라스(Astellas)는 8일(현지시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졸베툭시맙의 바이오의
란테우스(Lantheus)가 퍼스펙티브 테라퓨틱스(Perspective Therapeutics)의 알파 동위원소(α isotope) 기반 방사성의약품(RPT)의 옵션권리를 사들였다. 란테우스는 계약금으로 2800만달러를 지급하며, 향후 19.9%의 지분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란테우스는 지난 2022년 포인트바이오파마(POINT Biopharma)로부터 베타(β) 방사체를 접목한 2개 RPT 약물을 계약금 2억6000만달러를 포함 총 20억6000만달러에 사들인 바도 있다. 포인트의 2가지 약물 모두 임상3상 단계에 있
어쩌면 혈액암에서 활발히 개발되는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가 암을 넘어 다른 질환으로 넓혀가는 초입 단계에 서 있는 걸까? 최근 CD19 CAR-T가 악성 B세포를 고갈시키는 기전으로, 병원성 B세포 매개 자가면역질환으로 확장하는 것과 같은 움직임이다.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이 기존 약으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심각한 알러지(severe allergy)를 치료하기 위해 면역학 블록버스터 IL-4Rα 항체 ‘듀피젠트(Dupixent, dupilumab)’와 BCMAxCD3
GSK가 호흡기질환 및 면역질환 신약개발 스타트업 아이올로스 바이오(Aiolos Bio)를 14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를 통해 GSK는 아이올로스의 주력 파이프라인이었던 천식치료용 TSLP 항체 후보물질 ‘AIO-001’를 확보하며, 기존 호흡기질환 포트폴리오를 더 넓은 환자범위까지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이올로스는 천식, 류마티스 관절염(RA), 특발성 폐섬유증(IPF) 등의 호흡기질환과 면역질환 관련 치료제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아이올로스는 지난해 10월 시리즈A로 2억4500만달러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알리며 출
보스턴사이언티픽(Boston Scientific)이 액소닉스(Axonics)를 37억달러 규모로 인수했다. 이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 2024) 첫날 이뤄진 의료기기 분야의 인수합병(M&A) 딜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인수로 보스턴사이언티픽은 요실금(urinary), 대장기능 장애(boewl dysfunction) 등을 치료하는 천골신경자극(sacral neuromodulation, SNM) 임플란트 기기를 비뇨기과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SNM은 환자의 피하에 전극을 이식하고 천골신경에 가벼운 전기펄스를 지속적으
노바티스(Novartis)가 계약금 2억5000만달러에 네덜란드의 칼립소 바이오텍(Calypso Biotech)을 인수했다. JPM 헬스케어컨퍼런스(JPM 2024)가 열린 첫날 아침에 이뤄진 딜이다. 칼립소는 지난 2013년 독일 머크(Merck KGaA)로부터 분사한 바이오텍으로, 자가면역질환을 타깃하는 IL-15 항체를 초기 임상에서 개발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노바티스는 셀리악병(celiac disease) 임상1b상 단계에 있는 IL-15 항체 ‘CALY-002’를 확보하게 됐다. 현재 노바티스 외에도 사노피(San
미국 머크(MSD)가 하푼 테라퓨틱스(Harpoon Therapeutics)를 6억8000만달러에 인수했다. 머크는 이를 통해 DLL3 타깃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TCE) 에셋을 확보했는데, DLL3는 소세포폐암(SLCL)과 신경내분비 종양 등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종양타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딜도 소세포폐암에 대한 머크의 전략적 접근의 일환으로 읽힌다.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머크는 다이이찌산쿄(Daiichi Sankyo)로부터 Dxd 페이로드 기반 ‘HER3 ADC’, ‘B7-H3 ADC’, ‘C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은 7일 파이프라인 연구개발 현황을 업데이트하며 췌도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VX-880’의 제1형당뇨병(T1D) 임상1/2상(NCT04786262)을 중단(puase)한다고 밝혔다. 임상에서 환자사망 사례 2건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단 버텍스는 이번 환자사망은 VX-880과 무관하며 임상 프로토콜에 따라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와 글로벌 규제기관의 전체 데이터 검토를 기다리는 동안 프로토콜에 따라 임상을 일시중단했다고 설명했다. 제1형 당뇨병은 자가면역질환의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일본 쿄와기린(Kyowa Kirin)으로부터 섬유염증성 질환(fibro-inflammatory diseases)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의 전세계 권리를 4억1000만유로 규모로 사들였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베링거는 다양한 질환 분야에 걸쳐 3건의 파트너십을 연달아 맺으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번 딜 이전에 베링거는 3T바이오사이언스(3T Biosciences)와 T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5억3850만달러 규모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베링거는 중국 쑤저우 리보 라
GLP-1 작용제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의 주요 부작용 중 하나로 지목됐던 자살충동(suicidal ideations)을 증가시킨다고 볼 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리얼월드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마글루타이드가 오히려 기존 비만, 당뇨병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던 비GLP-1 작용제(non-GLP-1 agonist)보다 73%까지 낮은 자살충동 위험성을 보였다는 논문을 내놨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의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와 제2형당뇨병 치료제 '
로슈(Roche)가 새해 첫주에 또다시 항암제 개발을 위한 딜을 체결했다. 새해 첫주에만 하루 간격으로 3건의 딜을 연달아 체결한 것이다. 로슈는 이번엔 모마 테라퓨틱스(MOMA Therapeutics)에 계약금 6600만달러를 지급하며, 신규(novel) 항암제 타깃에 대한 약물 발굴 파트너십 딜을 맺었다. 모마는 2년전 골드만삭스(Goldman Sachs)가 리드한 시리즈B에서 1억5000만달러를 유치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이번 딜을 통해 로슈는 다이나믹(dynamic)한 단백질을 표적하는 모마의 플랫폼 기술을 이용하게 된
구글(Google)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자회사인 아이소모픽 랩스(Isomorphic Labs)가 일라이릴리(Eli Lilly)와 17억4500만달러 규모의 신약발굴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2년여전 회사가 설립된 이후 신약개발을 위한 첫 파트너십이 성사된 것이다. 또한 아이소모픽은 릴리와 별개로, 같은날 또다른 빅파마인 노바티스(Novartis)와도 12억3750만달러 규모의 AI 신약발굴 딜을 맺었다. 아이소모픽은 지난 2021년 11월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Alphabet)이 설립했다. 알파벳의 단백질 접힘구조
후성유전학적 접근법을 통해 정밀신약을 개발하는 문워크 바이오사이언스(Moonwalk Biosciences)가 시리즈A로 5700만달러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문워크는 CRISPR 선구자로 잘 알려진 펑 장(Feng Zhang) MIT 교수와 알렉스 아라바니스(Alex Aravanis) 전(前) 일루미나 CTO가 공동창업자(co-founder)로 설립했다. 여기에 더해 이번 시리즈A로 아치벤처스, 구글 등 유명 벤처들이 시리즈에 참여해 업계의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워크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5700만달러를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설립한 기업인 오메가테라퓨틱스(Omega Therapeutics), 셀라리티(Cellarity)와 각각 5억3200만달러 규모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딜을 맺었다. 이번 딜은 노보노디스크와 플래그십이 지난해 혁신의약품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한 전략적협업 계약을 맺은 후 나온 첫 파트너십이다. 당시 노보노디스크와 플래그십의 신약개발 이니셔티브(Initiative) 파이오니어링 메디슨즈(Pioneering Medicines)는 심장대사(c
프로젠, 220억 투자유치.."유한·JW중외 30억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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