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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라이 릴리(Eli Lilly)가 CDK4/6 저해제(inhibitor)의 HR 양성, HER2 음성(HR+HER2-) 유방암을 앓고 있는 폐경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하지 못한 결과를 내놨다. 릴리의 CDK4/6 저해제 ‘버제니오(Verzenio, abemaciclib)’는 지난 2017년 동일 임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늘리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약승인을 받아 판매되고 있는 약물이다. 버제니오는 지난 2017년 HR+H
노바티스(Novartis)의 보체인자B(CFB) 저해제가 희귀 혈액질환인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에 대한 첫 경구용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냈다. 해당 CFB 저해제인 ‘입타코판(Iptacopan)’은 노바티스가 30억달러 이상의 연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는 핵심 에셋이며, PNH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치료제가 될 것으로 회사는 평가하고 있다. 현재 PNH에 대한 표준치료제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대표적인 C5 블록버스터 제품인 ‘솔리리스(Soliris, eculizumab)’와 ‘울
로슈(roche) 제넨텍(Genentech)의 PI3K 저해제가 PIK3CA 돌연변이형 유방암 1차치료제 임상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제넨텍의 PI3Kα 저해제 ‘이나볼리십(inavolisib)’이 CDK4/6 저해제 '입랜스(Ibrance, Palbociclib)', 항호르몬제(SERD) '파슬로덱스(Faslodex, fulvestrant)'와 함께 3중 병용요법으로 PIK3CA 변이형 HR+/HER2- 유방암 환자에 투여한 임상결과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무진행생존기간(PFS) 개선을 보였다. 안전성 데
크리스퍼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가 동종유래(allogeneic) CAR-T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CAR-T의 분열과 지속성을 높인 차세대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추기로 결정했다. 또한 최근 자가면역질환에서 긍정적인 초기 임상결과가 도출되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퍼도 CAR-T 프로그램을 루푸스(SLE)로까지 적응증을 확대할 계획이다. CAR-T 선두그룹인 노바티스(Novartis)도 현재 차세대 CD19 CAR-T로 SLE 임상1/2상을 진행중인 상태로, CAR-T 개발사들이 자가면역질환으로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소아 중추신경계(CNS) 암에 대한 CAR-T 치료제 개발을 위해 브레인차일드바이오(BrainChild Bio)가 출범했다. 브레인차일드는 시애틀 어린이병원(Seattle Children's Hospital)이 그동안 내부적으로 진행해오던 CAR-T 개발 프로젝트를 넘겨받아 임상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다. 특히 브레인차일드는 주노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의 공동설립자였던 미카엘 젠슨(Michael Jensen) 박사가 공동설립자로 참여해 최고과학책임자(CSO)를 맡았다. 주노는 지난 201
메드트로닉(Medtronic)은 6일(현지시간) 국내 이오플로우(Eoflow)에 인수계약을 종료한다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자료에 따르면 메드트로닉은 계약에 따른 여러 위반사항(based upon multiple breaches)을 토대로 인수계약 종료를 결정했으며, 계약해지 수수료를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메드트로닉은 올해 5월 이오플로우를 9710억원 규모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인수절차를 진행해왔다. 이오플로우는 튜브가 없는(tubuless) 일회용 웨어러블(패치형) 인슐린펌프인 이오
사노피(Sanofi)가 프랑스 아케미아(Aqemia)와 다양한 치료분야에 걸쳐 인공지능(AI) 신약개발을 위해 1억4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사노피는 지난 3년간 진행해온 아케미아와의 AI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사노피는 아케미아와 지난 2020년 AI 모델을 이용한 항암제 후보물질 발굴 협력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사노피의 다양한 종양학 분야에 아케미아의 AI 모델을 적용해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왔다. 최근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베링거인겔하
앱사이(Absci Corporation)은 4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인공지능(AI) 기반 항암 항체 연구개발을 위해 2억47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는 앱사이에 계약금, 연구개발(R&D) 비용, 마일스톤으로 2억4700만달러를 지급한다. 상업화 이후 로열티는 별도다. 두 회사는 계약금, 적응증, 표적 등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앱사이와 아스트라제네카는 앱사이의 AI 플랫폼 ‘Intergrated Drug Creation™'을 이용해 여러 약물 특성을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BTK저해제 ‘제이피르카(Jaypirca)’가 만성림프구성백혈병(CLL), 소림프구성림프종(SLL)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가속승인을 받았다. 지난 1월 재발성/불응성 외투세포림프종(r/r MCL)의 3차치료제로 가속승인 받은 뒤로 획득한 두번째 적응증이다. BTK저해제는 공유결합과 비공유결합(non-covalent) 저해제로 구분되며, 제이피르카는 그 중 비공유결합 BTK저해제에 속한다. BTK저해제는 B림프구(B lymphocytes)의 발달, 분화, 기능에 중요 역할을 하는 단백
독일 머크(Merck KGaA)가 중국 아비스코(Abbisko)로부터 임상3상 단계의 CSF-1R 저해제(inhibitor)의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의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70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아비스코는 현재 경구용 CSF-1R 저해제 ‘피미코티닙(pimicotinib)’을 건활막거대세포종양(tenosynovial giant cell tumor, TGCT)의 글로벌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현재 중국에서 TGCT에 대해 승인된 치료제는 없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지난 2019년 승인받은 다이이치산쿄(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멤버로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SBTi 멤버로 가입한 기업은 2050년까지 기후중립(climate neutrality)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전세계 기업들 중 가장 강도높은(most strictest) 기후보호 목표를 가진다. 이에 따라 베터파마는 지구온난화 1.5℃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아로 바이오테라퓨틱스(Aro BioTherapeutics)는 28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415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J&J-이노베이션-JJDC(Johnson & Johnson Innovation-JJDC), 코웬 헬스케어 인베스트먼트(Cowen Healthcare Investments), 노스폰드 벤처스(Northpond Ventures), 헬스캡(Healthcap), BVF 파트너스(BVF Partners) 등의 투자사가 참여했다. 아로는 투자금을 CD71 수용체 결합 단백질인 센티린(Centy
한올바이오파마(HanAll Biopharma)의 FcRn 항체 ‘바토클리맙(batoclimab, HL161; HBM9161)’의 중국 시판허가 절차에 차질이 생겼다. 앞서 올해 6월 한올바이오파마의 중국 파트너사인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 HBM Holdings)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중증근무력증(MG) 치료제로 바토클리맙의 중국내 허가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한 바 있다. 하버바이오메드는 바토클라맙의 중국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허가일정이 미뤄지게 됐다
일본 아스텔라스(Astellas)가 페노믹AI(Phenomic AI)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고형암 기질(stroma)을 표적하는 신규 타깃에 대한 항체 개발을 위한 딜을 맺었다. 페노믹AI는 이번 딜 소식을 알리기 하루 전날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기질이 많은 암에 대한 신규 표적 발굴을 위해 5억9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는 등 활발한 모습이다. 최근 글로벌 IT 기업 엔비디아(NVIDA), IBM 등이 각각 로슈(Roche), 베링거인겔하임 둥과 AI 신약개발 협력을 맺는 등 글로벌 제약
알티뮨(Altimmune)이 GLP-1/글루카곤(glucagon, GCG) 작용제(agonist) ‘펨비두타이드(pemvidutide)’의 비만 임상2상에서 높은 체중감소 효과와 함께 혈중 중성지방 저하효과, 심혈관질환 안전성 등을 추가로 보이는 긍정적인 임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업데이트 했다. 다만 이전에 문제가 됐던 펨비두타이드의 안전성 논란은 이번 결과데이터 발표를 통해서도 완전히 해소되지는 못했다. 알티뮨은 지난 3월 같은 비만 임상2상의 24주 중간평가 결과를 발표했는데, 펨비두타이드 투여군 중 부작용으로 임상
베링거 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페노믹AIAI(Phenomic AI)와 기질이 많은(stroma-rich) 암을 타깃하는 새로운 표적 후보물질을 개발하기 위해 5억900만달러 규모의 옵션딜을 맺었다. 이번 계약은 베링거가 글로벌 IT 기업 IBM과 AI모델 기반 항체신약 발굴 계약을 맺은지 2일만에 이어진 소식으로, 최근 베링거는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링거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각각 인실리코 메디슨(insilico medicine), 구글퀀텀AI(Google
프로젠, 220억 투자유치.."유한·JW중외 30억씩 참여"
릴리 "폭풍", ‘경구 GLP-1’ 첫 3상 성공.."전세계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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