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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백신의 시대다. 코로나19의 글로벌 팬데믹으로 백신에 대한 전세계적 관심이 어느때보다 뜨겁다. 빅파마들의 백신 개발경쟁은 물론 각 국가들도 백신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불과 몇년전만해도 백신은 의약품시장에서 변방에 지나지 않았다. 정부나 국제기구의 주문에 의존하는 공공재 성격이 강한 의약품일 뿐이었다. 유바이로직스가 지난 2010년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경구용 콜레라 백신기술을 이전받아 백신사업에 뛰어들었을 때로 돌아가보면 사업으로서의 가치는 커녕 생존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신약개발 기업 지놈앤컴퍼니가 신규 타깃 면역항암제 개발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한다. 지놈앤컴퍼니는 그동안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사업을 확장해왔다. 지난 1월 지놈앤컴퍼니는 자사가 개발중인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신약후보물질 ‘GEN-001’과 화이자(Pfizer)의 면역항암제 ‘바벤시오(Bavencio, Avelumab)’ 병용투여를 위한 임상시험 협력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8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기업의 입지를 넓히고 플랫폼을 확장하고자 마이크로바이옴의 효능을
나손사이언스(Nasson Science)는 지난 2017년 국내에 설립된 CNS CRO로, 2가지 독특한 면을 갖고 있다. 그 첫번째는 나손사이언스가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해 설립된 회사로 파트너사가 국내뿐만 아니라 독일과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 지역과 일본 등으로 다양하며, 모든 실험 결과를 영문으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회사는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유럽 소재의 바이오텍과 대학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국제과제 개발사업인 ‘유로스타2(Eurostars 2)’에 선정됐다. 최근에는 나손과 협력해 우수한 전임상 결과를 도출한 유럽
엑소좀 치료제 개발기업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가 다음단계로의 도약작업에 분주하다. 일리아스는 2015년 설립이후 5년간 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을 개발 및 확립하고, 개념입증(PoC) 연구들을 바탕으로 꾸준히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왔다. 지난해 사명을 ‘셀렉스’에서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로 변경하고, 미국법인을 세워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 기업공개(IPO)도 추진하고 있다. 최철희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우리는 엑소좀(exosome) 안에 고분자량의 단백질 약물을 탑재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글로벌 위탁시험기관(CRO) 분야는 다이나믹하게 변화하고 있다. 지난 4~5년 사이 글로벌 탑 CRO 기업 사이의 M&A가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공격적으로 몸집을 키웠다. 2015년 랩코프(LabCorp)가 코반스(Covance)를 56억달러에 인수했으며, 2017년에는 팜플로나(Pamplona)가 파렉셀(Parexel)을 50억달러에 인수했다. 2016년 한해에만 CRO M&A 규모는 240억달러에 달했다. 그러다보니 1, 2위를 제외하고 중위권에 있는 CRO는 M&A로 큰 기업에 흡수되고, 탑 기업이 60% 이상의 시장을 점유하고
지난해 2월 설립된 카나프 테라퓨틱스(Kanaph Therapeutics)는 설립 초기부터 주목을 받았다. 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는 신약개발자(drug developer) 6명이 전격적으로 뭉쳤기 때문이다. 제넨텍, 23andMe, 암젠 글로벌 제약사와 SK바이오팜, 동아ST, LG생명과학 등 국내 제약사에서 경험을 쌓은 내로라하는 멤버들이다. 그들이 모여 어떤 그림을 보여줄지 업계는 궁금해했다. 최근들어 카나프는 본격적으로 업계에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카나프는 지난 9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first-in-class’ 안과
대부분의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연구는 장내 미생물과 질병의 상관관계(Correlation) 규명에 초점이 맞춰져왔다. 장내미생물이 암, 대사 및 염증질환 등 다양한 질병과 관련이 있다는 내용이다. 글로벌시장에서 앞서가는 신약개발 회사들도 단일 미생물을 특정하지 않고 혼합균주(Consortium)를 이용하거나 건강한 분변을 이식하는 형태로 신약개발에 도전하고 있다. 하지만 고바이오랩의 신약개발 방향은 이와는 확연히 다르다. 고바이오랩은 '단일 균주와 미생물 유래 유효물질'을 기반으로 한 마아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강조한
In the field of immuno-oncology therapeutics, CD47 is emerging as a next-generation therapeutic target of immunity gateway succeeding PD-(L)1. Different from PD-(L)1 activating T-Cells, CD47 activates macrophages, thus manifesting the potential of drugs for regulating innate immunity. Clinically, C
면역항암제 분야에서 PD-(L)1를 잇는 차세대 면역관문 치료 타깃으로 CD47가 입지를 굳히고 있다. PD-(L)1은 T세포를 활성화시킨다면 CD47은 대식세포(macrophage)를 활성화시키는 접근법으로 선천성 면역을 조절하는 약물이 가진 잠재력을 보여준다. 임상에서 CD47 약물은 단독으로 항암 활성을 발휘하며 기존 화학항암제와 항체 항암제 등과의 병용요법에서도 우수한 효능을 입증되면서 넓은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내 면역항암제 회사인 이뮨온시아(ImmuneOnicia)의 행보는 의미가 있다. 이뮨온시아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항의 모습은 어떻게 바뀔까?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공항의 방역에 포커스한 진단기업이 있다. 반도체 기술 기반의 정밀진단 업체 옵토레인이 구상하는 시스템을 보면 미래의 공항 입출국 수속 환경을 짐작해볼 수 있다. 이도영 옵토레인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K-바이오'가 진단키트로 세계시장에 이름을 알렸지만, 여기에 그치지 않고 장비 플랫폼을 공급하는 쪽으로 진단 영토를 확장해야 한다"며 "우리는 공항방역 시스템 구축을 타깃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Cronex is a biotech company intending to expand its business in the fields of non-clinical CRO with the exploitation of ‘Jeju Minipigs’, distribution of biological species, and biomaterials/heterologous organs. The company has been growing continuously with a strategy promoting R&D based on secured
THERABEST is a ‘biotech venture business’ challenging development of new drugs through exploiting its unique platform, specified for the fields of cell therapy products and nano-convergence integrated therapeutics. The company has expanded its field of research by developing platforms of products o
디씨엔바이오(DCNbio)는 ▲효모의약품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3가지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마이크로바이옴 전문 기업이다. 일동제약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총괄하고,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창립을 주도했던 이승식 대표가 2018년 설립했으며 이후 원광의대 소화기내과 교수를 역임했던 김용성 박사(CRO/CTO) 등이 합류해 연구역량을 확보했다. 이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셀프메디케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효모의약품 시장의 성장 기회를 포착해 창업했다"면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질환별 전문제품 개발 및 혁신
테라베스트(THERABEST)는 세포치료제 및 나노 융·복합치료제 분야에서 독자적인 플랫폼을 통해 신약개발에 도전하는 바이오텍이다. 정신과 전문의이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가인 기평석 대표(가은병원 병원장)가 2012년 설립했다. 올해 연말 임상 1/2a상을 종료하는 아토피치료제 등 진전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이 있지만 지난해 첫 시리즈A(52억원)를 받을 정도로 외부에 알려지지 않았다. 테라베스트는 임상에 진입한 자가면역세포치료 플랫폼뿐 아니라 역분화줄기세포(iPSC) 치료제 플랫폼, 나노 융·복합치료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연구를 확장
재인알앤피는 고성규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한약물재해석암연구센터,MRC센터장)가 2017년 창업한 신약개발 바이오텍이다. '환자를 긍휼로 다룬다'는 의미를 담아 사명을 재인알앤피(Jaein R&P, 在仁 Research & Pharmacy)로 지었다. 재인알앤피는 한의학에 기반한 천연물 신약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전문가 네트워크와 협업해 항암제, 아토피 치료제 등의 개발에 도전한다. 선두 파이프라인인 항암제 'SH003'은 이미 4건의 국내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아 연구개발이 진행중이다. 특히 SH003은 다양한 고
'초미립(10nm) 크기를 가지는 나노 약물전달체.' 티젤바이오가 확보한 나노기반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의 핵심 특징이다. 고분자 용융 기반의 열적 상전이 현상을 이용해 제작한 초미립 나노약물체는 투여방식을 가리지 않고 효과적으로 암세포를 찾아내고, 또 암세포내로 진입한다. 티젤바이오의 초미립 나노약물전달체는 단순 공정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해 기존 나노약물전달체가 가지는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s)의 어려움도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티젤바이오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내시경이나 수술시 종양 부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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