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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업계 상황속에서 노봄(Novome Biotechnologies)이 지난 13일(현지시간) 시리즈 B로 435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 투자는 텐센트(Tencent)가 리드했으며 신규 투자자로 미네소타대(University of Minnesota), 나비안인베스트먼트(Navian Investments), 칼라콘벤처스(Colorcon Ventures), 터치다운벤처스(Touchdown Ventures)가 참여했다. 기존 투자자인 DCVC바이오(DCVC Bio),
아케로 테라퓨틱스(Akero Therapeutics)가 치료제가 없는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임상에서 1차종결점인 간섬유화와 2차종결점인 NASH 해소(resolution) 등 여러가지 지표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인 결과를 내놓으며 NASH 신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FGF21 유사체(long-acting FGF21 analogue) ‘에프룩시퍼민(efruxifermin, EFX)’으로 간경변 전(pre-cirrhotic, F2-3) NASH 환자를 대상으로 한 2b상에서 NASH 악화없이 섬유화가 최소 1단계이상 개선된
화이자(Pfizer)는 지난 10일(현지시간) 경구용 EZH2 저해제 ‘PF-06821497’의 혈액암, 고형암 대상 임상1상 초기 결과를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포스터발표로 공개했다. 해당 임상의 첫 데이터 발표 건이다. 발표에 따르면 화이자는 해당 임상에 있는 두가지 코호트에 대한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첫번째 코호트(Part 1)에서는 재발성/불응성 여포성림프종(FL), 거세저항성 전립선암(CRPC), 소세포폐암(SCLC) 환자를 대상으로 PF-06821497 단독요법을 평가했다. 두번째 코호트(Part 2A)에서
암젠(Amgen)이 최초의 KRAS 저해제 ‘소토라십(sotorasib, 제품명: Lumakras)’의 폐암 확증(confirmatory) 임상3상에서 1차 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에 도달했다고 밝힌지 2주만에,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세부 임상결과를 1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예상보다 발표를 서두르는 듯하는 암젠의 움직임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으며, 이는 KRAS 저해제의 첫 무작위 임상3상 결과 발표이기도 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소토라십의 생존기간(OS)을 늘리지 못했으며, 최근에도 이슈화됐던
네덜란드 암연구소(Netherlands Cancer Institute)의 TIL(tumor-infiltrating lymphocyte) 세포치료제가 흑색종 임상3상에서 CTLA-4 항체 ‘여보이(Yervoy, ipilimumab)’ 보다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반응률(ORR)을 모두 개선시킨 결과를 냈다. 이번 임상에 참여한 환자의 대부분은 흑색종 1차치료제로 쓰이는 PD-1 저해제에 불응한 환자였으며, 여보이는 흑색종 2차치료제의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이에따라 이번 결과는 TIL 세포치료제가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
로슈(Roche)가 활동수행능력이 좋지 않은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PD-L1 항체 ‘티쎈트릭(Tecentriq, atezolizumab)’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화학항암제 대비 전체생존기간 중간값(median OS, mOS)을 1.1개월 개선시키며 사망위험률을 22% 낮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로슈가 활동수행능력평가(Eastern Cooperative Oncology Group Performance Status, ECOG PS) 점수 2 이상의 환자를 모집해 진행한 오픈라벨 임상3상(IPSOS, NCT03191
프레첼 테라퓨틱스(Pretzel Therapeutics)는 시리즈A 725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프레첼은 투자금을 미토콘드리아 기능장애(dysfunction)를 조절하는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는 아치벤처 파트너스(ARCH Venture Partners), 무바달라 캐피탈(Mubadala Capital), GV, 캠브릿지 엔터프라이즈(Cambridge Enterprise) 등 11개 투자사가 참여했다. 제이 패리쉬(Jay Parrish) 프레첼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우리가 축적한
다이이찌산쿄(Daiichi-Sankyo)가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소세포폐암(SCLC)에 대한 B7-H3 ADC ‘DS7300’ 임상 1/2상에서 전체반응률(ORR) 58%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초기 결과이지만 이번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이 이전에 5번 이상(중앙값, 1~14) 치료받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소세포폐암(SCLC) 환자들에게 DS-7300이 새로운 치료옵션이 될 수 있을지 후속 임상에 기대감이 높아지는 결과다. DS-7300은 임상단계에 있는 5개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중 하나로 HER2 ADC ‘엔허투(Enhe
BMS의 TYK2(tyrosine kinase 2) 저해제 ‘소틱투(Sotyktu, deucravacitinib)’가 건선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BMS는 건선치료제 에셋으로 CD80/86 타깃 ‘오렌시아(Orencia, abatacept)’ 외에 소틱투를 추가하게 됐다. 이번 승인은 TYK2 저해제에서 첫 승인이다. TYK2 저해제는 JAK 저해제와 같은 경로를 타깃하지만 심혈관계, 암 등 심각한 부작용 이슈가 있는 JAK 저해제와는 달리 양호한 안전성을 보여 염증성질환의 차세대 약물로
종근당(Chong Kun Dang)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임상1상 단계에 있는 EGFRxcMET 이중항체 ‘CKD-702’의 임상 결과를 첫 공개했다. 종근당은 포스터 세션에서 CKD-702의 용량증량(dose escalation) 파트1(Part 1)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으며, 김동완 서울대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현재 종근당은 파트1을 종료하고 용량확장(dose expansion) 파트2를 진행하고 있다. 종근당은 폐암에서 EGFR과 cMET 신호전달이 비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12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제 후보물질로 개발하고 있는 CLL1xCD3 이중항체 ‘ABL602’의 차별성을 보여주는 핵심 전임상 데이터 3가지를 공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로서는 기존의 4-1BB 기반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개발에서 CD3 이중항체로 항암제 포토폴리오를 확장하는 움직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은희 에이비엘바이오 연구원(박사)은 12일(현지시간) ESMO 2022에서 혈액종양 주제로 열린 세션에서 이같은
이번 유럽종양학회(ESMO) 2022의 하이라이트 가운데 하나는 단연 간암 1차치료제 세팅에서 면역관문억제제(ICI) 병용투여 임상3상의 세부 데이터 발표였다. 특히 10일(현지시간) 한 자리에서 지난 8월 임상3상 실패를 알렸던 미국 머크(MSD)의 TKI 약물 ‘렌바티닙(lenvatinib)’과 키트루다 병용투여 LEAP-002 임상3상 결과와, 이와는 대조적으로 올해 5월 생존기간(OS) 개선을 알린 항서제약(Hengrui Pharma)의 ‘리보세라닙’과 PD-1 항체 ‘캄렐리주맙(camrelizumab)’의 임상3상이 발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PD-1xCTLA-4 이중항체 ‘MEDI5752’의 비편성성(nonsquamous) 비소세포폐암(NSCLC) 1차치료를 위한 임상 1b/2상(NCT03530397)에서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와 전체반응률(ORR), 반응지속기간(DoR), 무진행생존기간(PFS) 등에서 유사하거나 개선된 경향의 초기 결과를 내놨다. 먼저 ORR은 MEDI5752 투여군(1500mg)과 키트루다 투여군에서 각각 50%, 47.6%였으며, 반응지속기간 중앙값(mDoR)은 각각 20.5개월, 9
드디어 기다려온 간암 1차 치료제에서 에이치엘비(HLB)의 VEGFR2 TKI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중국 항서제약(Hengrui Pharma)의 PD-1 항체 ‘캄렐리주맙(camrelizumab)’을 병용투여한 임상3상 결과가 공개됐다. 10일(현지시간) 유럽종양학회(ESMO 2022)에서 슈쿠이 친(Shukui Qin) 난징병원 교수는 “이 결과는 절제불가능한 간암에서 PD-1 항체와 TKI 저분자화합물의 병용투여가 소라페닙 대비 무진행생존기간(PFS)과 전체생존기간(OS)을 늘린 이점을 보여준 첫 긍정적인 글
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그동안 업계가 숨죽여 기다려온 TROP2 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의 HR+HER2- 유방암 임상3상에서 화학항암제 대비 전체생존기간(OS)을 3.2개월 늘린 데이터를 내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HR+HER2- 환자에게서 기존 치료제 대비 환자의 사망위험을 21% 낮춘 결과이다. 그동안은 트로델비가 대조군 대비 1차 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불과 1.5개월 늘리면서 회의적인 전망이 지배적이었다면, 이번에 트로델비의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TROP2-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hziy)’의 전이성HR+/HER2- 유방암 임상3상의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를 공개했다. 길리어드는 지난달 해당 임상에서 트로델비 투여군 OS가 임상적,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개선됐다고만 밝힌 이후, 이번에 구체적 데이터를 공개했다. 트로델비 투약군에서 OS 중앙값(median)은 14.4개월, 화학항암제 투여군은 11.2개월로 나타나며 두 그룹간 3.2개월의 차이를 보였다. OS는 임상의 핵심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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