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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Pfizer)가 지난 1월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als)와 공동개발하던 중증 고중성지방혈증(severe hypertriglyceridemia, SHTG) 신약 ASO 약물 ‘부파노센(vupanorsen)’의 개발을 중단한 이후, 89bio가 동일 적응증에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거뒀다. 화이자는 지난 2019년 아이오니스로부터 ANGPTL3(angiopoietin like 3) 타깃 ASO인 부파노센의 권리를 계약금만 2억5000만달러를 포함 총 15억5000만달러 규모에 사들인 바 있다. 화이자는 이상
화이자(Pfizer)가 노년층 대상 RSV(respiratory syncytial virus) 예방백신 임상3상에서 예방효능 66.7%~85.7%의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화이자는 RSV 백신의 허가신청서를 이번 가을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노년층 RSV 예방백신 임상3상을 진행중인 경쟁사들 중 GSK에 이어 두번째로 화이자가 후기임상 결과를 도출해 냈다. 임상 데이터 수치를 공개한 것은 화이자가 처음이다. RSV 감염은 아직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질병으로, 빅파마들간 RSV 백신개발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노년층에 대한 RS
다케다(Takeda)가 핀치(Finch therapeutics)와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중단한다. 다케다는 핀치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파트너십을 맺어왔으며, 디바이오팜(Debiopharm), 엔테롬(Enterome), 누비요타(Nubiyota) 등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회사들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온 회사다. 이같은 모습을 보여온 다케다가 핀치와의 파트너십을 돌연 중단하자 그렇지않아도 거듭되는 악재속에서 숨죽이고 있던 마이크로바이옴 업계는 더 침체속으
노바티스(Novartis)가 척수성근위축증(SMA) 후보물질을 헌팅턴병(HD) 치료제로 방향을 전환해 개발하려는 전략에 차질이 생겼다. 저분자화합물 기반의 mRNA 스플라이싱 조절약물(mRNA splicing modulator)인 ‘브라나플람(branaplam, LMI070)’의 헌팅턴병 대상 임상2b상이 중단됐다. 일부 환자에게서 독성 부작용이 확인되면서 내려진 결정이다. 노바티스는 SMA 치료제에 대한 개발경쟁 상황에서 경구용 약물이 아닌 1회 투여 유전자치료제에 집중하면서, 점차 브라나플람의 비중을 줄여가는 분위기였다. 이후
미국에서 승인이 지연되고 있는 첫 A형 혈우병 유전자치료제 ‘록타비안(Roctavian, valoctocogene roxaparvovec)'이 유럽에서 먼저 시판된다. 록타비안은 바이오마린(Biomarin Pharmaceutical)이 개발한 1회투여 방식의 유전자치료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2020년 바이오마린에 록타비안의 2년간 장기추적관찰 데이터를 요구하며 승인을 한차례 거절한 바 있다. 바이오마린은 지난 6월까지 관련 데이터를 준비해 FDA에 제출할 계획이었으나, FDA가 추가 데이터를 요구해 오는 9월까지
오스코텍(Oscotec)이 올해 3월 300억원 규모의 3자배정에 이어, 5개월만에 또 다시 1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하면서 그 배경에 대해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스코텍이 지난 26일 공시한 바에 따르면 발행할 주식은 총 발행주식의 20.32%인 640만주이며, 예정발행가액은 1만8750원으로 총 1200억원 규모이다. 오스코텍은 29일 자료를 통해 3세대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글로벌 시판허가를 앞두고 글로벌 바이오텍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의 일환으로 대규모 유
첫 BCMA 타깃 이중항체가 나왔다. 얀센의 BCMAxCD3 이중항체 ‘테클리스타맙(teclistamab)’이 이번달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허가결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다발성골수종(MM) 치료제로 유럽에서 먼저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얀센은 BCMA 타깃 치료제의 모달리티를 확장하며 BCMA 분야에서의 위치를 공고히한다. 얀센은 지난 3월 BCMA 타깃 다발성골수종 CAR-T인 ‘카빅티(Carvykti, cilta-cel)’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 이중항체의 승인으로 BCMA 타깃 약물의 off-th
iPSC(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기반 조직재생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입셀(YiPSCELL)이 주사제형 골관절염(osteoarthritis) 치료제 후보물질 ‘뮤콘(MIUChon™)’의 전임상 개발현황과 전략을 공개했다. 뮤콘(MIUChon™, Minimal Injectable Unit Chondrospheroid)은 iPSC로부터 분화시킨 연골세포(chondrocyte) 기반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이다. 뮤콘은 환자의 관절부위에 주사해 손상된 연골을 재생시키는 방식이다. 입셀은 뮤콘을 주사제형으로 개발
mRNA 약물, LNP 기술 플랫폼을 개발하는 이더나(eTheRNA immunotherapies)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시리즈B2로 3900만유로(3885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더나는 지난 2013년 설립된 벨기에 소재 기업으로 2016년 시리즈A로 2400만유로를, 2020년 시리즈B로 3400만유로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유치로 이더나는 지금까지 1억유로에 가까운 투자를 받게됐다. 이번 투자에는 케네스 첸(Kenneth Chien) 모더나(Moderna) 공동설립자가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첸 박사는 모더나의 공동설
젠사익(Gensaic)은 23일(현지시간) 오비드(Ovid Therapeutics)와 CNS 질환에 대한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기반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박테리오파지를 이용해 기존 AAV(adeno-associated virus) 벡터 기반 유전자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접근법이다. 계약에 따라 오비드는 젠사익의 CPS(convertible preferred stock) 500만달러치를 매입했으며, 향후 투자 라운드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오비드와 젠사익은
버브(Verve Therapeutics)가 인비보(in vivo) 염기편집(base editing) 기반 유전자치료제 후보물질 'VERVE-201'의 심혈관질환 전임상 결과를 내놨다. 버브는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mozygous 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HoFH)으로 인한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을 적응증으로 VERVE-201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버브는 이번 전임상에서 영장류에 VERVE-201를 투여했을 때 ANGPTL3 유전자 발현이 최대 98% 감소하는 결과를 확인했
스템엑소원(StemExOne)이 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방광염(cystitis), 패혈증 등 국소·전신 난치성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줄기세포(MSC) 유래 엑소좀에 다양한 치료인자를 탑재해 세포 재생효과를 높인 접근법이다. 스템엑소원의 리드 파이프라인은 난치성질환인 간질성방광염(interstitial cystitis/bladder pain syndrome, IC/BPS)에 대한 엑소좀 치료제로 내년까지 전임상 연구를 마치고 임상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까지는 얀센(Janssen)의 ‘엘미론(Elmiron, pe
지난 2019년 노바티스(Novartis)로부터 스핀오프(spin-off)한 알콘(Alcon)이 안질환 치료제 개발회사 에어리(Aerie Pharmaceuticals)를 7억7000만달러에 인수한다. 그동안 안과 수술용 기기, 콘텍트 렌즈 등 안과 장비에 집중했던 알콘은 이번 인수를 통해 안질환 치료제 분야로 사업영역을 넓힌다. 알콘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에어리와 인수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알콘은 전날 에어리 종가에 37%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15.25달러에 인수한다. 이에따른 인수 규모는 총 7억700
박셀바이오(Vaxcell-bio)는 24일 수지상세포(dendritic cell, DC) 치료제 후보물질 ‘Vax-DC/MM’의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MM) 임상 2a/b상을 종료한다고 공시했다. Vax-DC/MM은 자외선 B를 조사한 자가 골수종세포(autologous myeloma cells)를 탑재한 수지상세포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임상은 재발성/불응성 다발성골수종을 대상으로 지난 2017년과 2019년 각각 2b상, 2a상(임상변경)을 승인받았던 임상 건이다. 회사측 홈페이지의 공지에 따르면, 박셀
에이템즈(ATEMs)가 분화 연골세포를 이용해 기존 약물보다 적용범위가 넓고 보관이 용이한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에이템즈의 리드 파이프라인 ‘A-paste-C’는 동종연골세포(allogenic chondrocyte)와 여기서 분비된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로 이뤄져 있다. A-paste-C는 무릎연골의 부분층, 전층, 완전결손 등에 모두 적용이 가능하고 겔(gel) 형태로 제조돼 3주이상 보관이 가능한 장점을 가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기존 약물들은 전층결손 수준에 적용이 가능하
처방 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 digital therapeutics) 개발회사 페어(Pear therapeutics)의 올해 2분기 매출이 33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2022년 1Q) 대비 20% 증가했지만 페어의 기대에 미치지못한 낮은 매출로 업계는 실망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게다가 올해 처방건수 목표를 30%가량 축소했다. 예상보다 낮은 매출에 대해 페어는 정부와 진행중인 보험적용 절차가 예상보다 늦어진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페어는 이번 실적발표에서 디지털치료제를 유료로 사용하는 비율인 ‘지불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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