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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 테라퓨틱스(Vera therapeutics)가 시리즈C 투자 유치를 통해 독일 머크(Merck KGaA)로부터 라이선스인한 IgA신증(IgA nephropathy, IgAN) 치료제 후보물질 ‘아타시셉트(atacicept)’에 대한 임상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베라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시리즈 C로 8000만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Abingworth LLP가 이끌었으며 Sofinnova Investments, Longitude Capital, Fidelity, Surveyor Capital, Oc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CD3 이중항체 개발에 뛰어들었다. CD3 이중항체는 암젠(Amgen), 리제네론(Regeneron) 등 글로벌 제약사들이 경쟁중인 상황에서 지난해만 머크(MSD), 얀센(Janssen), 아스텔라스(Astellas) 등이 수십억 달러를 베팅할 만큼 면역항암제 부분에서 각광받고 있는 타깃이다. 릴리는 19일(현지시간) 메루스(Merus)와 최대 3개의 CD3 인게이저 이중항체(CD3 engaging T cell re-directing) 파이프라인 개발을 위해 최대 16억8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
큐리오칩스(Curiochips)가 시리즈A로 70억원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큐리오칩스는 질병을 재현하는 조직-칩(tissue-on-a-chip) 기반으로 기존에 모델이 없는 질병모델을 구축을 타깃, 신약개발 과정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고자하는 목표를 가진 회사다. 이번 시리즈A에는 윈베스트벤처투자,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 디에이밸류인베스트먼트,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백규석 큐리오칩스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한국과 미국 병원,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업에 소요되는 연구개발(R&D) 비용과 더불어 미국 식품의약
써모피셔(Thermo Fisher Scientific)가 또다시 바이러스 벡터 생산이 가능한 CDMO(Cont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inzation) 기업을 인수했다. 지난 2017년 미국 기반의 다국적 CDMO 파테온(Patheon)을 72억달러에, 2019년에는 미국 메사추세츠 소재 CDMO 브래머바이오(Brammer Bio)를 17억달러에 사들인데 이은 인수 딜이다. 써모피셔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노바셉(Novasep)의 바이러스 벡터 생산사업부문인 헤노겐(Henogen S.A.)
로슈(Roche)와의 공동개발로 만들어진 알러지 치료제 ‘오말리주맙(omalizumab)’, 상품명 ‘졸레어(Xolair)’의 특허가 2017년에 만료됨에 따라, 노바티스(Norvatis)가 졸레어의 뒤를 이을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졸레어는 유일한 IgE 기반 알러지 치료제로, 2017년 미국에서만 9억2000만달러, 2018년 글로벌 매출 27억달러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약물이다. 노바티스가 졸레어 후속 약물로 꼽고 있는 약물은 ‘리겔리주맙(ligelizumab, QGE031)’으로, 바스 나라시만(Vas Narasim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가 파이프라인 강화를 위해 중기 및 후기단계 약물(mid- and late-stage assets) 인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타깃은 공개하지 않았으나, 기존에 개발을 집중하던 희귀질환분야에 국한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버텍스는 2019년 제1형 당뇨병 세포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인 세마테라퓨틱스(Semma Therapeutics)를 인수하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한 바 있다. 버텍스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Reshma K
JP모건 컨퍼런스(JPM) 2021에서 CRISPR 기반의 치료제 개발회사 에디타스 메디신(Editas medicine)과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회사의 치료제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두 회사 모두 겸상적혈구병 및 베타지중해빈혈, 안과질환, 암(CAR-T) 등 비슷한 분야의 크리스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겸상적혈구병이나 베타지중해빈혈은 유전자변이로 생기는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에 속하기 때문에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크다. 안과질환은 안구라는 특정 장소를 타깃하기 좋고, CAR-T는 항암제 분야
위암에서 2011년 HER2 항체 ‘허셉틴(trastuzumab)’이 치료제로 시판된후 10년만에 HER2 치료제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위암에서 ‘엔허투(Enhertu, fam‐trastuzumab deruxtecan)’가 HER2 항체약물 접합체(ADC) 시장의 문을 열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15일 허셉틴 기반 치료법을 받은 적이 있는 HER2 양성(HER2+) 부분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위식도접합부암(GEJ) 환자 대상 치료제로 엔허투의 시판허가를 승인했다. 엔허투가 미국에서 HER2+
두 표적과 결합할 수 있는 이중항체의 특성을 기반으로 세포막 단백질를 분해하는 새로운 전략이 나왔다. 독특하게 세포막에 있는 분해시스템을 이용해 기존 저분자화합물로는 어려웠던 PD-L1 등과 세포막 단백질을 분해하는 접근법이다. 제임스 웰스(James A. Wells) UCSF 교수팀은 지난 4일 JACS(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에 항체 기반의 PROTAC(antibody-based PROTAC, AbTAC)이라는 접근법으로 세포막 면역관문억제제 PD-L1을 분해한 연구 결과를 발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개발하고 있는 4-1BB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T’의 작용 메커니즘과 PD-(L)1 면역항암제와 시너지 효능을 밝힌 연구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지난 18일 발표됐다(doi: 10.1126/sciadv.aax3160). 사이언스 어드밴시스는 사이언스(Science) 자매지로 IF 13.116이다. 이번 논문은 포항공대(POSTECH) 생명과학 이승우 교수팀, 박사과정 유기훈 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Grabo
제넥신(Genexin)이 올해말 자궁경부암 DNA 치료백신 ‘GX-188E’의 조건부허가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GX-19N’의 긴급사용승인도 올해말 신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넥신은 지난 1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우정원 부사장이 발표자로 나서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우 부사장은 “올해 말까지 코로나19 DNA 백신 후보물질 GX-19N의 임상 2b/3상 결과를 확보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지난해를 기점으로 mRNA 의약품이라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발생하면서 2개의 백신 제품이 출시됐고, mRNA 기술의 상업화를 최소 3~4년 앞당겼다. “약물 발굴 시작부터 시판허가까지 10~11개월, 94~95%의 높은 예방효율과 안전성, 바이러스 변이(mutation)에도 효능, 2021년 117억달러의 선구매 계약(모더나 기준)...”. 이같은 소식이 이어지면서 계속해서 신기록을 경신하는 가장 핫한 분야로 떠올랐다. 블록버스터 백신 제품인 화이자의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13(Prevn
HK이노엔(HK inno.N)이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자가면역질환 등 파이프라인과 CAR-T/NK 세포치료제 등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HK이노엔은 지난해 4월 씨제이헬스케어에서 사명을 변경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전장을 낸 후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을 글로벌 시장에 첫 공개했다. 특히, HK 이노엔은 이날 CAR-T/NK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 생산에 새롭게 착수한 내용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송근석 HK이노엔 CTO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이머징 마켓 트랙
다케다(Takeda)가 KSQ 테라퓨틱스(KSQ Therapeutics)와 신규 타깃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KSQ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다케다와 면역항암제 연구, 개발, 상업화 등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KSQ는 다케다에게 KSQ의 ‘CRISPRomics’ 플랫폼으로 발굴한 타깃의 개발, 생산, 상업화에 대한 전세계 독점 권리를 제공한다. 이 계약에는 KSQ가 발굴하고 검증한(Validated) T세포 타깃 2개 및 다케다와 공동연구를 통해 앞으로 개발할 NK세포 타깃 1개를 포함
노바티스(Norvatis)가 중국 베이진(BeiGene)이 개발중인 PD-1 항체를 총 22억달러에 사들였다. 주시할 포인트로 노바티스도 자체 보유한 PD-1 항체가 임상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고있는 상황에서, 베이진의 PD-1 항체를 계약금만 6억5000만달러 규모에 과감하게 라이선스인하는 전략을 보여주고 있다. 두 약물 모두 PD-1 항체지만, 항체 디자인에서는 차이가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최근 지속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PD-(L)1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을 고려했을 때, 이를 보유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서 빅파마들이 패스트
LG화학이 지난해 3개의 신약 프로그램이 임상1상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 13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JP모건 헬스케어(JPM) 컨퍼런스’에 참석해 LG화학의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차세대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손지웅 생명과학본부장은 LG화학 세션에서 "새로운 기술로 고형암을 타깃한 동종유래(allogeneic) CAR-T, 골관절염(oseoarthritis)을 타깃한 줄기세포 치료제로 유전자 조작을 한 중간엽줄기세포(MSC)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연구 단계로 암을 타깃한 불멸 유도만능줄기세포(immortalized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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