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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Alteogen)이 하이브로자임(Hybrozyme™) 기술을 활용한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ALT-B4'에 대해 인타스 파마슈티컬(Intas Pharmaceuticals Ltd)와 독점적인 글로벌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알테오젠이 10대 제약사와 2개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지 6개월만에 딜이다. 계약에 따라 알테오젠은 인타스에 ALT-B4를 이용하여 2개의 바이오제품의 피하 주사용도로 개발후 아시아시장에서 3개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에 조기 상용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알테오젠은 인타스로부터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점철된 한해였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며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가 하반기로 오면서 바이오 투자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바이오 기업 중에서도 진단기업들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 때문인지 올 한 해에만 7개 진단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며 2104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했다. 6일 바이오스펙테이터 자체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한해동안 130곳의 기업이 3조4473억원의 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집계는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지난해 보
로슈가 PD-(L)1 면역항암제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치고 나갈 수 있을까? 로슈가 핵심 개발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는 TIGIT 항체와 PD-L1 병용투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치료제 지정(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을 받았다. 로슈는 TIGIT 면역항암제 개발로 가장 앞서가는 회사로, 지난해 TIGIT과 PD-L1 약물 병용투여 임상 결과를 첫 발표한후 한발짝 나아간 것이다. 로슈는 5일(현지시간) FDA로부터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PD-L1 고발현 비소세포폐암 1차 치
지난 2020년 한해동안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산하 의약품 평가연구센터(CDER)가 승인한 신약 53건, 바이오 의약품 평가연구센터(CBER) 승인 바이오신약 8건으로 총 61건의 신약을 승인했다. CDER 승인 수치는 작년 48건과 비교하여 소폭 증가했다. 2010년 21건이었던 CDER 신약승인은 2012년 39건, 2015년 45건, 2017년 46건, 2018년 59건 등으로, 2013년(27건)과 2016년(22건)에는 다소 주춤하기도 했지만 대체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신약허가 상황을 보면 작년에도 여전히 항
캘리테라 바이오사이언스(Calithera Biosciences)의 대사항암제 ‘텔라글레나스탯(Telaglenastat)’이 임상2상에서 실패했다. 캘리테라는 지난 4일(현지시간) 신장암 신약 글루타미나아제(Glutaminase) 저해제 텔라글레나스탯의 임상2상에서 1차 충족점을 만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수잔 몰리노(Susan Molineaux) 캘리테라 대표는 “CANTATA 임상에서 확인한 텔라글레나스탯의 안전성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KEAP1/NRF2 변이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 N
올해 유럽에서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cenobamate)’의 시판허가 결정을 앞두고, 중추신경계(CNS) 질환에 주력하는 이탈리아 제약사 안젤리니파마(Angelini Pharma)가 이를 확보하는 새해 첫 대규모 M&A 딜이 성사됐다. 유럽내 세노바메이트 상업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의약품청(EMA)은 지난해 3월 성인 부분발작(partial-onset) 뇌전증 치료제로 세노바메이트의 신약판매허가 심사에 들어갔으며, 미국에서는 ‘엑스코프리(XCOPRI®)’라는 제품명으로 지난해 5월 출시됐
지난해 11~12월 국내 바이오기업 26개 회사가 총 8367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2020년 마지막 불꽃을 피웠다. 작년 최대 규모다. 특히 11~12월에만 6개 바이오기업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코스닥 상장사 중엔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소식도 나왔다. 이외에도 15개 비상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A, 시리즈B 투자가 집중됐다. 4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투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 9개 기업이 2852억원, 12월에는 18개 기업이 5515억의 자금을 조달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항암, 감염질환, 유전성 희귀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해 약 50건의 신약을 승인했다. 그렇다면 올해 신약 허가 가능성이 높은 블록버스터 약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바이오스펙테이터는 시장조사기관 이벨류에이트파마(Evaluatepharma)에 따라 2026년까지 약물 매출액이 약 10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되는 10개 신약의 개발전략과 임상결과에 대해 알아봤다.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병 신약 아두카누맙, 많은 논란 속 허가 결과는?(48억달러) 지난해 바이오젠(Biogen)과 에자이(E
면역억제를 유도하는 cGAMP 분해효소를 타깃해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의 치료효능을 높이는 전임상결과가 나왔다. 사무엘 F. 바쿰(Samuel F. Bakhoum) 메모리얼 슬로언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 연구팀은 지난 28일(현지시간) cGAMP(Cyclic GMP-AMP) 분해효소인 ENPP1을 타깃해 면역관문억제제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캔서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에 게재했다(DOI: 10.1
2020년 제약·바이오 업계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예상치 못한 한해를 맞았다.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으로 팬데믹 초기와 상반기 M&A 딜이 지체됐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다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실제 지난해 가장 큰 딜은 12월 아스트라제네카가 희귀질환 신약개발회사인 알렉시온(Alexion)을 390억달러에 인수한 건이었다. 그 다음이 9월 길리어드가 Trop2 항체-약물 접합체(ADC) 신약을 보유한 이뮤노메딕스(Immunomedics)를 210억달러에 인수한 건이었다. 50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 메가
화이자가 전립선암과 여성질환을 타깃한 경구용 약물인, 성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gonadotropin-releasing hormone, GnRH) 길항제(antagonist) ‘렐루골릭스(relugolix)’를 확보하기 위해 마이오반트 사이언스(Myovant Sciences)와 총 42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이번 딜의 핵심인 렐루골릭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지난 18일 진행성 전립선암 첫 GnRH 경구용 치료제 ‘오르고빅스(Orgovyx)’로 시판된 약물로, 허가 10일만에 파트너십 딜이 성사된 것이다. 화이자
김태규 바이젠셀 대표는 “살해T세포(Cytotoxic T Lymphocyte), 골수성억제세포(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 MDSC), 감마델타(γδ, Gammadelta)T세포 등 3종의 면역세포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이프라인의 지속적인 개발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접목해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28일 한국경제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바이오 투자 컨퍼런스(KBIC)에서 바이젠셀의 3가지 플랫폼과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했
GSK(GlaxoSmithKline)와 화이자(Pfizer)가 설립한 HIV 치료제 전문회사 비브 헬스케어(ViiV Healthcare)가 장기지속형 HIV-1 치료 주사제를 유럽에 시판한다. 한달에 한번 혹은 두달에 한번 주사하는 치료제로 기존에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를 매일 복용해야 하는 HIV 환자의 부담을 덜 수 었을 것으로 보인다. GSK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비브 헬스케어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로부터 HIV-1 치료제 '보카브리아(cabotegravir injection, ta
암젠(Amgen)이 작년 셀진(Celgene)으로부터 '오테즐라(Otezla®)'를 인수하면서 같이 사들인 다른 PDE4 저해제 ‘AMG 634’의 권리를 매각한다. 암젠은 지난 22일(현지시간) 결핵(tuberculosis) 및 나성결절홍반(Erythema Nodosum Leprosum, ENL) 치료제 후보물질 AMG 634를 호주 MDGH(Medicines Development for Global Health)에 라이선스 아웃한다고 발표했다.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결핵은
손미원 엠테라파마(Mthera pharma) 대표는 회사를 만성·난치성 질환의 다양한 병의 원인을 타깃하는 ‘다중타깃 천연물 유래 신약개발 회사’라고 소개했다. 손 대표는 지난 22일 개최된 데일리파트너스 D’LABs 데모데이에서 ”파킨슨병, 염증성 장질환, 당뇨병, 치매 등과 같이 병의 원인이 다양한 질환에서는 단일타깃 약물들의 효과는 미미하다”며 “엠테라는 다중타깃 치료제 개발로 증상 억제를 넘어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동아제약과 동아ST에서 연구소장, 연구기획실장으로 근무
“아무리 좋은 약이 있어도 환자가 의료진의 지시에 따르지 않고 약을 제때에 복용하지 않으면 치료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 국내 당뇨병환자 복약 비순응도 확률은 70%이며 이중 70%는 단순히 ‘약 복용을 잊었기 때문’이라는 조사결과가 있다.” 홍승용 어니언스(Onions) 대표가 지난 22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된 '데일리파트너스 D’LABs 데모데이'에서 발표를 시작하며 한 말이다. 이날 홍 대표는 행사의 첫번째 순서로 발표를 시작하며 어니언스는 AI 기반 복약컨설팅 플랫폼인 ‘파프리카케어’를 소개했다. 홍 대표는 미국 버지니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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