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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 사이언스(Gilead Sciences)가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종양미세환경내에서 ’골수성세포 조절(myeloid tuning)’하는 항체 치료제 후보물질에 베팅한다. 골수성세포는 암조직에서 면역반응을 활성화 또는 억제하는 두가지 역할을 한다. 길리어드는 23일(현지시간) 2억7500만달러에 파이오니르 이뮤노테라퓨틱스(Pionyr Immunotherapeutics)의 지분 49.9%를 사들이면서 회사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 권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파이오니르는 BMS의 CLTA-4 항체 ‘여보이’를
“카이노젠은 3세대 면역항암제(immune synapse)와 4세대 면역대사항암제(immune metabolism)를 아우르는 차세대 항암제 기술 개발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세포치료제(kg - cell therapy)에서 경제성 있는 세포치료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문지영 카이노젠(Kynogen) 대표의 설명이다. 카이노젠의 기술 플랫폼은 면역시냅스(immune synapse) 항암제와 면역대사(immune metabolism) 항암제 두가지로 구분된다. 면역시냅스 항암제는 암세포와 면역세포의 결합력을 올려 면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와 4-1BB를 동시에 타깃하는 이중항체 ‘ABL111(TJ-CD4B)’의 작용 메커니즘을 밝힌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첫 공개했다. ABL111은 기존 4-1BB 면역항암제에서 보이는 전신 독성을 보이지 않았으며, 재발 모델에서도 종양이 자라지 않아 장기 기억(long-term) 형성됐다는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에이비엘바이오와 ABL111을 공동개발하는 파트너사 아이맵(I-MAB)은 22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4
알츠하이머병(AD) 환자의 뇌에 거주하는 면역세포인 미세아교세포(microglia)는 아밀로이드베타 플라크나 지질 찌꺼기를 제거해 뇌를 보호하기도 하지만, 과도한 염증 반응을 일으켜 병기진행을 악화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직까지 이같은 이중적인 모습을 설명해주는 정확한 메커니즘은 몰랐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조셉 류콕(Joseph Lewcock) 디날리테라퓨틱스(Denali therpeutics) 연구팀은 PLCγ2가 신호전달 분자로 미세아교세포 면역관문분자인 TREM2의 하위 신호전달 분자로 대식작용 등 유용한 기능을 활성화하면
“싸이토딕스(CytoDx)는 혈액내 존재하는 희소세포를 분리, 분석해 질병과 유전자를 진단할 수 있는 액체생검기와 통합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암의 진단과 치료를 위해 혈액내 순환종양세포(CTC)를 분리, 분석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혈액내의 순환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 CTC)는 암 전이의 주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액체생검(liquid biopsy)을 통한 암 진단, 치료 예후분석 등의 핵심 요소로 연구되고 있다. 그러나 혈액내에 매우 낮은 농도로 존재하는 CTC를 고
또다시 미국 머크(MSD)가 암종과 상관없이 바이오마커 기반의 항암제 시판허가라는 마일스톤을 이뤄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종양변이부담(TMB) 바이오마커에 기반한 첫 면역항암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다. 머크는 지난 17일 FDA로부터 큰 종양변이부담(TMB-H, ≥10 mut/Mb)을 가진 절제불가능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를 가속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전 치료법을 받고 다시 병기가 진행돼 마땅한 치료 옵션이 없는 환자가 대상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머크가 주력한 PD-L1 바이오마커와 경쟁
지난해 설립된 암질환 및 희귀질환을 타깃한 표적치료제 개발에 포커스하는 아름테라퓨틱스(Arum Therapeutics)가 모습을 드러냈다. 아름은 한글 ‘알음’이 가지는, 지혜와 지식이 있음과 신이 보호해준다는 의미에 착안해 지은 이름이다. “아름테라퓨틱스는 의약화학(medicinal chemistry) 기반의 신약개발에 강점을 가진 회사로 암질환 분야에서 합성치사(sythetic lethality), 내성 및 암성장을 유도하는 종양유전자(unmarked oncogene), 면역회피 기전을 타깃한 면역항암제(IO) 세가지 분야에
애브비가 자가면역 및 염증질환을 타깃한 T세포 공동자극인자 CD28/ICOS를 이중 길항제(antagonist) 후보물질에 대한 옵션 권리를 사들였다. 현재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전신성 홍반루프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환자 대상으로 임상2상을 준비하고 있는 약물이다. 알파인 이뮨사이언스(Alpine Immune Sciences)는 애비브와 ‘first-in-class’ CD28/ICOS 이중 길항제 ‘ALPN-101’의 전세계 개발 및 상용화 권리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 딜을 맺었다고 18일(현지시간)
제 2의 CAR-T 붐이 예고되고 있다. CAR-T 분야는 2017년 노바티스의 '킴리아'와 길리어드의 '예스카타' 두 개의 혈액암 치료제가 시판된 이후 아직까지 뚜렷한 성과가 나지않은 상황이었다. 킴리아와 비교해 좋은 실적을 내고 있는 예스카타마저도 지난해 중순부터 분기별(2~4Q) 매출액이 120억달러(약 1450억원) 수준에서 정체된 움직임을 보였다. 여기에 병원과의 연계, 환자 맞춤형 제조/운송이 중요한 CAR-T 특성상 코로나19 감염증 팬데믹 여파를 크게 받아 시장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데 CAR-T 등 면역세포
뉴로크린 바이오사이언스(Neurocine Bioscience)가 다케다(Takeda)의 초기-중기단계(early-to-mid stage)에 있는 정신질환(psychiatry) 파이프라인의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케빈 고먼(Kevbin Gorman) 뉴로크린 CEO는 “더 나은 치료옵션이 필요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치료제를 제공하기 위해 다케다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다케다와의 파트너십은 뉴로크린의 파이프라인과 신경과학 분야의 제약사(biopharmaceuticals
GSK(GlaxoSmithKline)가 PARP 저해제에 이은 차세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항암제 후보물질 3개를 확보했다. GSK는 2년전 PARP 저해제를 가진 테사로(Tesaro)를 51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은 역시 합성치사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GSK는 종양학에서 합성치사를 핵심 4가지 분야 중 하나로 꼽고 있다. GSK는 16일(현지 시간) 아이디야 바이오사이언스(Ideaya Biosciences)와 3가지 합성치사 프로그램 MAT2A, Polθ, WRN(wer
버텍스(Vertex Pharmaceuticals)는 혈액질환인 혈색소이상증(hemoglobinopathy)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CRISPR 유전자편집 치료제의 임상 1/2상 추가 결과를 공개했다. 버텍스는 지난해 CRISPR을 이용한 약물의 첫 임상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버텍스와 CRISPR 테라퓨틱스(CRISPR Therapeutics)는 12일(현지시간) CRISPR 유전자편집 치료제 후보물질 ‘CTX001’의 수혈의존성 베타 지중해성 빈혈(transfusion-dependent beta thalassemia, TDT)
미국 식품의약국(FDA)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첫 디지털 치료제를 승인했다. 아킬리 인터렉티브(Akili Interactive)는 15일(현지시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를 가진 어린이에게 처방약으로 ‘엔디보렉스(EndeavoRx, AKL-T01)’를 FDA에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엔디보렉스는 8~12세의 ADHD 환자에게 컴퓨터 게임을 통해 주의력을 향상시키는 디지털 치료제다. FDA에 따르면 ADHD는 6~11세의 어린이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올해 상반기(1~5월)에 있었던 글로벌 딜(deal) 27건을 분야별로 나눠 정리한 결과, 전체 글로벌 딜의 총 규모는 417억2700만달러(약 49조6340억원)에 달했다. 그 중 항암제 분야가 제일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항암제와 관련된 딜은 총 11건으로 총 규모는 159억 6700만달러였다. 전체 금액대비 비율로는 38.2%에 해당했다. 이어 면역질환 6건, 유전자 치료제와 뇌질환이 각각 2건, 기타분야 6건의 순서였다. 각 분야별 딜 금액을 살펴보면 면역질환 분야는 56억 1200만달러, 유전자치료제분야는
글로벌 탑 의약품인 휴미라(Humira)와 스카이리지(Skyrizi), 린보크(Rinvoq) 등을 성공적으로 상업화한 애브비가 차세대 면역질환 신약으로 포커스하는 프로젝트는 뭘까? 흥미롭게도 애브비는 올해 3월 회사의 자세한 연구개발 전략을 발표하는 R&D 딥다이브(AbbVie R&D Deep Dive) 자리에서 ‘TNF 스테로이드 ADC(TNF steroid ADC)’를 주력 면역질환 프로젝트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이어 지난 10일(현지시간) 애브비는 자가면역질환에서 첫 TNF ADC 약물의 개념입증(PoC) 데이터를 발표했다.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뇌질환에서 나타나는 과도한 염증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선두 RIPK1 저해제 임상 개발이 중단됐다. 그러나 타깃이 아닌 약물 자체의 문제로 만성적으로 고용량을 투여할 경우의 부작용 우려라는 설명이다.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사노피는 RIPK1 저해제 ‘DNL747’ 임상1b상을 중단하고, 약물 프로파일이 우수한 백업 후보물질인 ‘DNL788’의 임상개발에 주력하겠다고 지난 9일 밝혔다. 두 회사는 신경질환 적응증에서 20201년초 DNL788의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디날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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