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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이 국내 임상2a상을 마친 뇌졸중 신약 파이프라인 ‘SP-8203'의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유제민 신풍제약 대표는 지난 27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주최로 서울 여의도 유진투자증권 HRD센터에서 열린 ‘2018년도 제2회 연구개발중심 우량 제약·바이오기업 IR(IPIR 2018-Season 2)'에서 뇌졸중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하며 R&D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확충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뇌졸중은 크게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허혈성 뇌졸중’과 뇌혈관의 파열로 혈류가 뇌 내로 유출돼 발생하는 ‘출혈성 뇌졸중’으로 나눌
알츠하이머병 치료라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림프관'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2015년에 쥐에서 뇌막 림프관(meningeal lymphatic vessels)의 존재를 최초로 규명한 버지니아대 연구팀이 이번엔 림프관이 알츠하이머병 및 노화와 관련된 병리증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이를 조절하는 것이 새로운 치료방법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내용은 네이처에 'Functional aspects of meningeal lymphatics in aging and Alzheimer’s disease'라는
“유전자진단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유전자 ’변이해석’ 단계다. 쓰리빌리언은 희귀 유전질환 분야에서 ‘변이해석’ 기술을 개발하는 회사다. 우리는 진단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환자의 증상과 유전자검사를 통합해 질병 위험도를 계산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금창원 쓰리빌리언(3billion) 대표는 25일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주최한 ‘블루새틀라이트, 유전체 기술의 현재와 미래’ 행사에서 ‘유전자 기반 질병 진단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 강연에서 이같이 말했다. 금 대표는 “흔히들 착각해서 ‘검사’와
임상 실패에서 성공에 대한 희망으로 반전을 일으킨 바이오젠-에자이가 개발하는 아밀로이드베타(Aβ) 타깃 항체 'BAN2401'에 대한 구체적인 임상결과가 공개됐다. 아밀로이드 타깃 알츠하이머병 신약이 그 생명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에자이는 25일(현지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 알츠하이머 학회 연례행사(AAIC 2018)에서 'Study 201' 임상의 세부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바이오젠과 에자이가 공동개발 중인 BAN2401은 아밀로이드 올리고머의 다음 단계인 프로토피브릴(Protofibril)을 타깃으로 하는 단일클
2015년 10월 설립된 유스바이오팜은 독창적인 약물제제공법 플랫폼 기술로 이미 안전성과 약리적 효과가 검증된 물질의 새로운 적응증을 발굴, 희귀질환 신약 개발에 도전한다. 송영호 유스바이오팜 대표는 “희귀난치성질환의 치료제는 환자가 장기 복용해야 하기 때문에 효능뿐 아니라 안전성·편의성도 뛰어나야 한다. 우리는 이미 오랜 시간동안 활용된 물질을 새로운 제형으로 제조함으로써 이를 충족하는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하려 한다"고 말했다. 유스바이오팜은 우르소데옥시콜산(UDCA)을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 전략을
최근 시리즈B로 140억원 펀딩을 마무리한 지플러스생명과학이 크리스퍼기술 기반 항암제 개발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 시리즈A(42억원) 투자유치로 크리스퍼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기존 크리스퍼 기술보다 업그레이드된 ‘크리스퍼플러스(CRISPR PLUS)’ 기술개발에 전념했다면, 올해는 크리스퍼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2014년 10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최성화 교수가 창업한 회사다. 크리스퍼 기술로 교정한 식물에서 항체의약품을 생산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과 단백질 콤보 신약을 개발하는 ‘지아이이노베이션’이 서울중앙연구소를 열었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바이오기업 메디오젠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공동개발도 추진한다. 권재현 지아이이노베이션 공동대표는 23일 서울중앙연구소의 오프닝 세레모니 행사에서 "우리는 설립한지 1년 5일째 접어들었다. 그동안 바이오산업 선배들의 지도 덕분에 힘차게 달려올 수 있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CI에 그려진 까마귀가 '반포지효(反哺之孝)'를 상징하듯, 업계 선배들로 배운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을 통해 산업에 도움을
펩트론이 지속형(SR, sustained-release) 엑세나타이드인 'PT302'가 파킨슨병에서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첫번째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엑세나타이드는 당뇨병 약으로 사용하고 있는 GLP-1 계열 약물이다. PT302는 펩트론의 지속성 기술인 '스마트데포(SmartDepot)'를 적용한 1주형/2주형 엑세나타이드다. 펩트론은 해당 약물을 통해 엑세나타이드가 혈뇌장벽을 효과적으로 통과하며, 지속적인 신경보호 효과를 갖는다는 것을 밝혔다. 논문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지난해 '첫번째 CAR-T 치료제 승인'이라는 이정표를 세운 노바티스의 킴리아가 생산문제에 부딪혀 저조한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노바티스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킴리아 매출액이 총 2800만 달러(약 310억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1분기 1200만 달러에 이어 2분기 1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부터 사실상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는데 기대보다 저조한 실적이다. 미국 증권가가 당초 예상했던 2분기 킴리아 매출액인 2000만달러에 못 미치는 것은 물론이고 경쟁사인 길리어드 예스
“인슐린과 같이 혈당을 낮추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진 '바나듐(Vanadium)'은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오염, 착체로 제작할 때 사용한 물질의 독성 반응 등으로 인해 약으로 개발되지 못하고 있었다. 우리는 기능성물질을 이온화하는 독자적인 플랫폼 기술을 통해 순수한 바나듐을 얻는데 성공했다." 충북 오송에 위치한 브이네이처는 천연물을 이용한 항당뇨 신약과 혈당 조절 기능성 채소를 개발하는 신생 바이오텍이다. 이들은 이온화 기술을 통해 얻은 순수한 바나듐을 활용해 레드바이오, 그린바이오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이정만 브이
길리어드가 새로운 종류의 T세포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추가했다. 길리어드의 카이트파마가 감마델타(γδ, gammadelta) T세포 수용체(TCR) 스타트업인 Gadeta와 전략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으며, Gadeta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딜을 확보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계약조건에 따라 카이트는 Gadeta에 연구개발(R&D) 자금을 지급하며 개발단계에 따른 마일스톤을 지급한다. 또한 카이트는 Gadeta의 주주로부터 주식을 선행구매할 것으로 이후 R&D 마일스톤에 따라 추가적인 지분을 살 수 있는 권리를 갖게된다. 더 나아가
"소바젠(SoVarGen)은 후천적인 유전자변이로 뇌질환이 일어난다는 새로운 컨셉으로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우리의 관심사는 유전적 원인을 알지 못해, 치료하지 못하는 난치성뇌질환이다. 소바젠은 새로운 접근법으로 환자에서 병을 일으키는 분자유전학적 기전을 찾아낸다. 우리는 검증된(validation) 타깃을 겨냥한 치료제를 개발하며, 동시에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자 한다.” 이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CNS(중추신경계) 전문 기업인 소바젠의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했다. 소바젠은 난치성 뇌질환에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교내창
최근 유전자치료제가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면역세포의 유전자 편집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을까? UCSF(UC San Francisco) 연구팀이 바이러스를 이용하지 않고, T세포의 유전자를 편집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고안했다. 바이러스를 이용한 기존의 방법보다 더 빠르고, 싸고, 정확하며, 안전한 기술로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전기장을 가해 일시적으로 세포막을 투과할수 있는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과 3세대 유전자 가위인 크리스퍼(CRISPR)의 만남이다. 연구를 주도한 Alex Marso
올해 6월 제넨텍(Genentech)은 마이크로바이옴 전문기업 마이크로바이오티카(Microbiotica)에 5억3400만파운드(약 7942억원)의 큰 규모로 투자를 단행했다. 연구협력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약물 반응을 이해하고, 과민성장질환(IBD)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다. 2018년 상반기 기준 로슈, 노바티스, 사노피, 화이자 등 전세계 상위매출 18개 다국적 제약사 중 13개 회사가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장내미생물이 글로벌 신약 트렌드의 라이징 스타로 급부상한 셈이다.
알츠하이머병 분야에서 아밀로이드의 후속 타깃으로 타우가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바이오젠, 머크, 다케다, 애브비, 셀진 등은 타우 관련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바이오젠, 애브비, 일라이릴리, J&J 등은 이미 자체적으로 타우 신약의 임상개발에 들어갔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이토록 타우라는 타깃에 집중하게 된 배경에는 20년간 이어진 아밀로이드 타깃 신약의 실패가 자리잡고 있다. 그러면 '타우가 아밀로이드 보다 좋은 알츠하이머병 치료 타깃일까?'에 대한 궁금증이 생긴다. 어떤 타깃이 좋다기
최근 선천성면역 활성화 인자인 IL-2, IL-12, L-15 등 사이토카인 약물이 주목받는 가운데 MIT(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연구진이 약물을 종양부위로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고안했다. 해당 약물은 고형암에서 T세포 치료제의 항암효능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있다. MIT 연구진은 이 기술을 스핀오프해 토크 바이오테라퓨틱스(Torque Biotherapeutics)를 설립, 다양한 암종에서 임상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약물과 T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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