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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볼루션 메디슨(Revolution Medicines)의 KRAS(ON) 저해제가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현재 시판된 암젠과 미라티테라퓨틱스(Mirati Therapeutics)의 KRAS G12C 저해제는 모두 비활성 상태를 억제하는 방식이다. 최근 KRAS 저해제 분야는 다시금 떠들썩한 분위기이다. 첫 시판된 암젠의 ‘루마크라스’의 정식승인 결정을 앞두고 화증 임상3상 데이터를 신뢰하기 어렵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 결과가 나온 것에 이어, 이러한 틈을 보고 BMS가 미라티를 48억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19일 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siRNA 약물 ‘OLX702A’의 영장류(원숭이)를 대상으로한 전임상 효력시험 최종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이번 전임상의 중간분석 결과를 발표한뒤 이번 최종결과를 공개한 것이다. OLX702A는 올릭스의 GalNAc-asiRNA 기술이 적용된 약물이며, 아직 약물의 구체적인 타깃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이번 전임상에서 올릭스는 원숭이 모델을 대상으로 OLX702A와 GLP-1 작용제(agonist)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제품명: Wegovy)’ 병용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LegoChem Biosciences)도 글로벌에서 주목받고 있는 페이로드(payload) 토포이소머라아제1(topoisomerase1, TOP1) 저해제 기반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 본격 뛰어든다. 레고켐바이오는 TOP1 저해제 페이로드를 클라우딘18.2(claudin18.2, CLDN18.2) 항체에 적용한 신규 ADC 후보물질을 첫 공개했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 16일부터 1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월드ADC(World ADC)에서 CLDN18.2 ADC ‘LCB02A’의 고형
면역항암제(IO) 전문 소티오 바이오텍(SOTIO Biotech)이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기 위해 ADC 전문 회사 시나픽스(Synaffix)와 고형암에서 최대 3개 타깃의 ADC를 개발하는 딜을 체결했다. 양사의 계약 체결 소식은 지난주 소티오의 리드 에셋 IL-15 작용제(superagonist)에 대한 임상 실패 소식 이후 3일만에 발표됐다. 소티오는 IL-15 작용제, ADC, CAR-T 세포치료제에 초점을 두고 약물개발을 해왔으나 최근 ADC를 중심으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소티오는 국내에서
고대하던 J&J의 이중항체 병용투여 폐암 임상3상의 세부 결과가 마침내 드러났다. 이번주 유럽 종양학회(ESMO 2023) 개최를 앞두고, 예정보다 하루 이른 시점인 17일(현지시간) J&J 제약부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 진행한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과 3세대 EGFR TKI ‘레이저티닙(lazertinib)’의 병용투여 임상3상 결과 2건에 대한 LBA(late-breaking abstracts)가 공개된 것이다. 지금까지는 J&J가 새로운 주자로
미국 머크(MSD)의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가 결국 초기 폐암에 대한 수술전요법(neoadjuvant)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키트루다는 지난 1월 초기 비소세포폐암(NSCLC)에 대한 수술후요법(adjuvant)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으며, 이번엔 수술전요법으로도 FDA의 시판허가를 받게 된 것이다. 이번 FDA 승인의 구체적인 적응증은 키트루다로 수술전요법을 받은 뒤 이어서 수술후요법까지 투여하는 수술전후요법(perioperative treatmen
CAR-T 치료제 ‘킴리아(Kymriah)’를 개발한 칼 준(Carl June) 펜실베니아대(UPenn) 교수와 연구팀이 CAR-T세포(CART)의 CTLA4 결실(deletion)을 통해 CAR-T 세포치료제의 항암효능을 저하시키는 고갈(Exhaustion)과 기능이상(dysfunction)를 극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CTLA4의 결실을 통한 T세포 기능향상 기전은 CD28 공동자극(co-stimulation) 신호전달과도 관련 있는것으로 확인됐다. 흥미롭게도 CTLA4를 통한 T세포의 기능향상, 회복은 PD-1 결실과는 관
일라이릴리(Eli Lilly)의 '마운자로(Mounjaro)'가 비만 임상3상(NCT04657016, SURMOUNT-3 study)에서 체중을 18.4% 낮춘 최종분석 결과를 내놨다. 릴리의 GIP/GLP-1 이중작용제 ‘티제파티드(tirzepatide)’는 12주의 생활습관 관리 프로그램에 이은 72주간의 효능분석 결과 추가적으로 체중을 18.4% 감소시켜 위약군과 20.8%p 차이를 보였으며, 5%이상 체중감소를 달성한 환자비율은 87.5%(vs 16.5%)로 위약군 대비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임상은 생활습관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싱가포르 KBP 바이오사이언스(KBP Biosciences)로부터 후기 임상단계 고혈압 및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 에셋을 13억달러에 사들였다. 최근 노보노는 비만을 넘어 다양한 대사질환을 타깃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노보노는 AI 신약발굴 기업 발로헬스(Valo Health)와 27억6000만달러 규모의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sm disease) 신약발굴 딜을 체결했다. 같은 달 노보노는
GC셀(GC cell)은 HER2 타깃 CAR-NK 세포치료제 후보물질인 ‘AB-201’의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에 신청했다고 17일 공시했다. AB-201은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다. GC셀은 이번 임상1상에서 HER2가 과발현된 유방암과 위암/위식도접합부암(GEJ)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HER2 CAR-NK인 AB-201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해 임상2상 권장용량(RP2D)을 설정할 계획이다. AB-201은 제대혈(cord blood) 유래
화이자(Pfizer)가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기대해 왔던 S1P 수용체 조절제(modulator) ‘에트라시모드(etrasimod)’가 드디어 궤양성대장염(UC)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화이자가 아레나 파마슈티컬(Arena Pharmaceuticals)을 인수한지 2년만에 핵심 에셋의 시판허가에 성공한 것이다. 화이자는 지난 2021년 12월 아레나 파마슈티컬(Arena Pharmaceuticals)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해 3월 인수를 완료했다. 화이자는 아레나를 인수한 초기부
아밀릭스(Amylyx Pharmaceuticals)의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가 유럽 시장진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아밀릭스의 경구용 ALS 치료제 ‘AMX0035’는 지난해 6월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조건부허가(NOC/c)를 받아 제품명 ‘알브리오자(ALBRIOZA™)’로 판매되고 있으며, 뒤이어 지난해 10월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아 ‘렐리브리오(RELYVRIO®)’라는 제품명으로 시판되고 있다. 반면 유럽 시장에서 AMX0035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가 에이비엘바이오(ABL Bio)와 공동개발하는 클라우딘18.2(claudin 18.2, CLDN18.2)과 4-1BB를 타깃하는 이중항체의 ‘first-in-human’ 임상1상 초기 결과를 첫 공개했다. CLDN18.2를 발현하는 종양세포 특이적으로 4-1BB 기반 T세포를 활성화시키는, T세포 인게이저(T cell engager) 컨셉의 이중항체이다. 14일(현지시간) 유럽 임상종양학회(ESMO 2023)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맵과 에이비엘바이오의 고형암 대상 CLDN18.2x4-
로슈(Roche)가 경구용 BTK 저해제의 다발성경화증(MS) 임상2상에서 뇌 병변을 90% 이상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로슈의 BTK 저해제 ‘페네브루티닙(fenebrutinib)’은 뇌 병변 개선과 함께 혈뇌장벽(BBB)를 통과해 직접적으로 MS 관련된 만성염증을 치료할 가능성을 보였다. 여기에 더해 경쟁 BTK 저해제보다 긍정적인 안전성 프로파일을 보이며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첫 BTK 저해제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페네브루티닙은 비공유결합(non-covalent) 방식의 BTK 저해제로 B세포와 미세아교세포(microgl
한미약품(Hanmi Pharmaceutical)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3 AACR-NCI-EORTC에 참가해 KRAS 변이 고형암을 타깃하는 SOS1 저해제 ‘HM99462’의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AACR-NCI-EORTC는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와 유럽 암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매년 공동주최하는 학회이다. 한미약품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년 임상1상을 시작한다. KRAS는 KRAS
템페스트(Tempest Therapeutics)가 간세포암(Hepatocellular Carcinoma, HCC) 초기 임상에서 PPAR⍺ 길항제(antagonist)와 기존 표준치료제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간세포암 환자의 전체반응률(ORR), 무진행생존기간(PFS), 전체생존기간(OS) 등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보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결과는 지난 4월 발표된 임상 초기결과에 이어 추가로 업데이트 된 것이다. 당시 템페스트는 많은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발표에 따르면 템페스트의 PPAR⍺ 길항제 ‘TPST-1120’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오름, 'GSPT1 DAC' 1상 "SAE 발생..환자모집 중단"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노벨상 화학자 창업” 밸로라, 시드 3천만弗..‘新면역관문’
Vetter파마, 매니징 디렉터에 3명 선임 "경영진 확대"
GC녹십자, 카나프와 '이중항체 ADC' 옵션딜+공동개발
앨라일람 "지독한 승부", 3rd 'TTR RNAi' 1상 "추가 개선"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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