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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로 테라퓨틱스(Akero Therapeutics)가 총 96주에 걸친 MASH 임상2b상 장기 추적결과를 공개하며, MASH 치료제 후보물질 ‘에프룩시퍼민(efruxifermin, EFX)’의 장기투여에서 기존보다 더 향상된 간 섬유화(Fibrosis) 개선효과를 업데이트했다. 아케로가 지난 2022년 9월 발표한 동일 임상의 24주차 평가결과에서는 MASH 악화없이 간 섬유화가 최소 1단계 이상 개선된 환자 비율이 EFX 50mg, 28mg 투여군에서 각각 41%, 39%, 위약군은 20% 였다. 이번에 발표한 임상 96주차
독일 머크(Merck KGaA)가 C4 테라퓨틱스(C4 Therapeutics, C4T)와 표적단백질분해(TPD) 개발을 위해 총 7억56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특정 암유발 단백질들을 대상으로 2개의 TPD 약물을 개발하는 파트너십이다. 머크는 TPD 개발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으며, 지난 2022년 5월 영국 앰피스타 테라퓨틱스(Amphista Therapeutics)와 암, 면역질환을 타깃하는 TPD 개발을 위해 10억44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오스트리아 프록시젠(Proxygen)과도 2
지난 2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3곳에 222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규모 면에서 지난달 투자금액 430억원과 비교해 절반수준으로 줄어들며 여전히 투자환경이 풀리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이달 pre-IPO 단계의 기업 한곳에 20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거의 이뤄지지 않은 셈이다. 또 투자가 모두 의료기기 관련 기업에 집중되면서 신약개발 기업에 대한 투자는 자취를 감춰버렸다. 5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2월 비상상 바이오기업 투
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최근 임상실패 소식을 알린 TROP2 항체-약물접합체(ADC) ‘트로델비(Trodelvy, sacituzumab govitecan)'의 폐암 적응증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고 다시 임상개발에 들어간다. 길리어드는 지난 1월 비소세포폐암(NSCLC)의 2차치료제로 트로델비를 평가하는 임상3상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타격을 입었다(NCT05089734, EVOKE-01). 임상실패 소식 발표 후 길리어드의 주가는 당일 10.15% 급락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길리어드는 자체 자금이 아닌 벤처캐피탈(VC
키나이 테라퓨틱스(Kenai Therapeutics)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8200만달러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Alaska Permanent Fund Corporation, Cure Ventures, The Column Group, Euclidean Capital, Saisei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키나이는 투자금을 리드 에셋인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기반 동종유래(allogeneic) 세포치료제인 ‘RNDP-001’의 올해내 파킨슨병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준비와 임
포그파마(FogPharma)는 지난 1일(현지시간) 시리즈E로 1억4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억7800만달러의 시리즈D를 펀딩한 이후 큰 규모의 추가적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포그파마는 시리즈E까지 합해 총 5억달러 가량의 투자금을 모으게 됐다. 특히 지난해 3월 존슨앤존슨(J&J)에서 R&D 책임자로 재직했던 마타이 마멘(Mathai Mammen) 박사가 포그파마의 새로운 CEO로 선임된 이후 이번 투자 라운드가 완료됐다. 이번 시리즈E는 넥스테크(Nextech)가 리드했으며 RA캐피탈(RA Capi
화이자(Pfizer)가 실적부진속 어려움을 돌파하기 위해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에서 출구를 찾고 있다. 화이자는 종양학 조직을 대대적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화이자는 지난해말 씨젠(Seagen)을 430억달러에 인수하는 딜을 마무리한 이후 첫 공식석상으로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주요 임원진이 대거 참석한 ‘항암제 이노베이션 데이(Oncology Innovation Day)’를 개최했다. 화이자는 전략적 우선순위를 보여주는 141장에 걸친 방대한 자료를 공개했으며, 4시간 넘게 발표가 이어졌다. 이전 화이자 항암제 R&D
뉴클릭스바이오(NuclixBio)가 회사의 원형 RNA(circRNA) 플랫폼을 이용해 기존 치료제 대비 약동학(PK)을 개선함으로써, 투약간격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컨셉의 약물개발 전략을 공개했다. 뉴클릭스바이오는 circRNA 플랫폼으로 항체, 표적단백질분해(TPD), CAR-T, 백신 등 여러 모달리티의 치료제 개발을 초기단계에서 진행하고 있다. 해당 모달리티중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을 우선적으로 진행중이며, 인비보(in vivo)에서 항체를 직접투여하는 방식보다 최고혈중약물농도(Cmax)를 2배, 반감기는 14배 개선하
애브비(AbbVie)가 프랑스 OSE 이뮤노테라퓨틱스(OSE Immunotherapeutics)로부터 만성염증을 타깃하는 ChemR23 작용제(agonist) 항체를 계약금 4800만달러에 사들였다. 이번 딜을 통해 애브비의 초기단계 면역학(Immunology) 파이프라인을 보완하며, 만성염증을 해소(resolution)하는 방식의 신규(novel) 기전을 테스트해보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애브비가 이번 확보하는 ChemR23 항체는 현재 초기 개발단계에 있으며 올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계획이다. OSE 이뮤노테
스위스 바이오텍 아이도시아(Idorsia)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비아트리스(Viatris)와 2건의 임상3상 단계 후보물질에 대해 계약금만 3억5000만달러에 달하는 공동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비아트리스는 아이도시아에 계약금 3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며, 비공개 개발, 허가 마일스톤을 지급하게 된다. 제품 상업화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로, 거래는 3월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후보물질은 각각 아이도시아가 급성심근경색(acute myocardial infarcti
프로엔테라퓨틱스(ProEn Therapeutics)가 한국콜마홀딩스(Kolmar Korea)로부터 전략적 투자(SI) 유치를 완료했다고 4일 전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콜마홀딩스가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공동으로 주관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기술력, 시장성, 후속협력 가능성 등을 평가해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프로엔테라퓨틱스가 최종 선정됐다. 구체적인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프로엔은 현재 시리즈B 투자유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앞서 지난 2020년 시리즈A 펀딩으로 LSK인베스트먼트, 아주IB,
아펠리스 파마슈티컬(Apellis Pharmaceuticals)의 첫 지도모양위축증(GA) 치료제 ‘시포브레(Syfovre, pegcetacoplan)’가 지난해 4분기에 매출 1억1430만달러를 올리며 여전히 성장세를 나타냈다. 시포브레는 지난해 미국에서 출시된 이후 효능과 안전성 이슈가 계속 제기되며 상업화 전망에 타격을 입어왔다. 지난달엔 시포브레의 효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시판허가 거절권고를 받은 바도 있다. 그러나 아펠리스에 따르면 시포브레는 현재 GA 시장에서 90%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
농업, 환경, 식품,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 세포 엔지니어링(Cell engineering)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긴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3개 스타트업을 동시에 인수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긴코가 인수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바이오텍과 유전자치료제 개발 바이오텍이다. 그 중에는 CRISPR 기술의 선구자 펑 장(Feng Zhang) MIT 교수가 공동창업자(co-founder)로 있는 진단기업 프루프 다이애그노스틱스(Proof Diagnostics)가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긴
J&J(Johnson & Johnson)가 EGFR 변이 폐암 틈새시장인 엑손20 삽입변이(exon 20 insertion mutation) 1차치료제 시장으로 먼저 치고 들어간다. J&J는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EGFRxMET 이중항체 ‘아미반타맙(amivantamab, 제품명 RYBREVANT)’와 화학항암제 병용투여가 EGFR 엑손20 삽입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바로 1주전에 J&J가 주요 폐암 영역인, 고전적인 EGFR 변이(exon19 del 또는
베이진(Beigene)이 개발한 PD-1 항체가 위·위식도접합부(G/GEJ) 암에 대한 1차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검토작업에 들어간다. 노바티스가 지난해 권리를 반환한 약물이다. 노바티스(Novartis)는 지난 2021년 베이진으로부터 계약금 6억5000만달러에 PD-1 항체 ‘테빔브라(Tevimbra, tislelizumab)’의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지역에 대한 권리를 사들였다. 그러나 FDA가 중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약물에 대해 미국에서의 승인절차에 지속적으로 제동을 걸면서 PD-1 항체의 승인절차
피노바이오(Pinot Bio)가 TOP1(topoisomerase I) 저해제 기반 링커-페이로드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링커-페이로드 기술이 ADC의 우수한 항암효과와 안전성을 결정한다고 보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ADC의 최대허용용량(MTD)과 임상2상 적정용량 등을 결정하는 치료범위(therapeutic window)는 페이로드의 독성을 기반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충분한 효능을 가지면서 안전성이 높은 페이로드를 사용해야 ADC를 고용량으로 투여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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