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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팩토(Medpacto)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115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주주배정후 실권주는 일반공모를 실시한다. 공시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신주 1250만주를 주당 9270원에 발행할 예정이다. 메드팩토의 주가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1만4300원으로 마감했으며, 시총은 3015억원이다. 신주배정 기준일은 10월5일이며, 오는 12월 7~8일 구주주청약, 12월 12~13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납입일은 12월15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12월28일이다.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열린 ‘21회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 로라 하워드(Laura Howard) 아시아태평양 헬스케어투자은행 선임고문과 대담 및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그룹의 성장방향을 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전세계 유망 바이오기업을 초청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과 매칭하는 행사로 올해 21회를 맞았으며, 11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행사 첫날 투자자들을 만난 서 회장은 "내년부터 매출의 성장 본격화를
대웅제약(Daewoong Pharmaceutical)은 12일 반지형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 ‘카트 BP(CART BP)’를 내달부터 전국 병∙의원에 유통한다고 밝혔다. 카트BP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국내 스카이랩스(Sky Labs)가 개발한 반지형 커프리스 방식의 24시간 연속혈압측정기다. 대웅제약은 지난 6월 스카이랩스와 카트BP에 대한 국내 독점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0월부터 전국 병·의원 현장에 본격적으로 유통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카트BP를 병원용으로 먼저 출시하고, 순차적으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
HLB파나진은 12일 극미량의 표적유전자 변이를 검출하는 신규 기술에 대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 해당 기술의 특허출원을 진행 중이다. HLB파나진은 인공 유전자인 ‘펩타이드 핵산(PNA)’을 대량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HLB파나진은 이를 기반으로 체내의 유전자 변이를 검출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특허를 받은 기술은 유전자 변이의 증폭과 정상 유전자의 억제를 동시에 효과적으로 구현해 극소량의 유전자 변이도 검출해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미 허가
차병원·바이오그룹은 R&D사업화 총괄 부회장에 전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권 부회장은 차의과학대 특훈교수를 겸직한다. 권 부회장은 1986년 연세대 생화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동물자원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한미약품에 합류하여 연구센터 소장, R&D 총괄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한미약품의 글로벌 신약 프로젝트를 총괄했으며, 사노피, 얀센, 일라이릴리, 미국 머크(MSD) 등 빅파마에 글로벌 라이선스아웃하는 성과를 냈다. 권 부회장은 한미약품의 약효지속기술 ‘랩스커버리’ 플랫폼을 개발
미국에서 첫 피하투여(SC) 방식의 면역관문억제제로 출시될 것으로 기대됐던 PD-L1 ‘티쏀트릭(Tecentriq)’ SC제품 허가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당초 이번달 15일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허가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다. 로슈는 PD-(L)1 면역관문억제제 시장에서 첫 SC제품으로 선두로 치고나가려 했으나, 빠르게 추격하는 미국 머크(MSD)와 BMS, 화이자 등 후발주자에게 따라잡을 기회의 여지를 남겨주게 됐다. PD-(L)1 면역관문억제제를 SC 방식으로 개발하는 것은 빅파마의 특허연장 전략이며, 항암제 외래치료가
로슈(Roche)와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이 고혈압 RNAi 후보물질 '질레베시란(zilebesiran)'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 계약체결을 발표한지 두달도 채 되지 않아 질레베시란에 대한 임상2상의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했다. 로슈는 지난 7월 앨라일람으로부터 안지오텐시노겐(angiotensinogen, AGT) 타깃 RNAi 질레베시란의 공동개발 및 미국 내 공동상업화, 그리고 미국 외 지역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계약금 3억1000만달러를 포함 총 28억달러에 라이선스인(L/I)했으며, 앨라일람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AZ)가 EGFR 저해제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와 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을 통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9.5개월, 사망위험을 38% 개선한 긍정적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폐암 임상3상 결과는 9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2023 세계폐암학회(WCLC 2023)에서 지난 11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앞서 지난 5월 “타그리소+화학항암제 병용요법이 PFS를 크게 개선시켰다(strong improvemen
AI 암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아이벡스 메디컬(Ibex Medical Analytics)은 6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5500만달러의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델 테크놀로지 캐피탈(Dell Technologies Capital), 83노스(83 North), 시에나 벤처캐피탈(Sienna Venture Capital), 옥토버스 벤처스(Octopus Ventures), aMoon, Planven Entrepreneur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아이벡스는 AI를 이용해 병리학 슬라이드에서 암을 분석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가 스위스 제약사 노바티스(Norvatis)로부터 스핀오프한 제네릭의약품 및 바이오시밀러 사업부문 산도즈(Sandoz)와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SB17’의 북미 및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SB17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SB4(엔브렐 바이오시밀러), SB2(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5(휴미라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4번째로 개발한 면역학 분야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3월 미국 피
지노믹트리(Genomictree)는 11일 대장암 체외진단 제품인 ‘얼리텍 대장암검사’의 분변수집키트 리뉴얼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2019년에 상용화된 기존 제품의 분변채취 스푼, 분변수집 튜브, 라벨카드 등 구성품을 재구성해 사용자 입장에서 더욱 편리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리뉴얼 했으며, 분변수집 과정 또한 더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얼리텍 대장암검사 제품은 대장암 고위험군에 속하는 40대 이상의 성인과 육류 및 인스턴트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고 음주가 잦은
네슬레(Nestlé)가 결국 땅콩알러지 치료제 ‘팔포지아(Palforzia)’를 포기하고 스위스 소재 스탈러진스 그리어(Stallergenes Greer)에 매각한다. 지난 2020년 네슬레가 팔포지아를 보유한 에이뮨 테라퓨틱스(Aimmune Therapeutics)를 26억달러 규모에 인수한지 3년만이다. 이번 팔포지아 매각결정은 지난해 11월 네슬레가 팔포지아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겠다는 발표 이후 내려졌다. 당시 네슬레는 팔포지아의 상업화 실패를 인정하며 2023년 상반기까지 검토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었다. 결국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Huons Meditech)은 11일 엠아이텍의 체외충격파쇄석기 사업분야를 35억78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외충격파 쇄석기는 마그네틱 방식으로 발생하는 충격파를 체내에 전달해 요로, 신장 등의 결석을 파쇄하는 의료기기다. 이번 인수계약으로 휴온스메디텍은 엠아이텍이 보유한 영업관련 자산, 부채, 각종 계약상 지위, 영업권 기타 권리, 의무 등을 포함한 쇄석기사업 분야 일체를 확보했다. 엠아이텍은 사업영역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라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휴온스메디
티움바이오(Tiumbio)는 ALK5(TGF-βR1)/VEGFR2 이중저해제인 ‘TU2218’의 임상1a상 결과를 오는 10월 및 11월에 각각 개최되는 유럽 종양학회(ESMO 2023)와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3)에서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TU2218은 형질전환성장인자(TGF-β)및 혈관내피성장인자(VEGF) 신호전달경로를 동시에 저해하는 경구용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이다. 티움바이오가 이번 발표예정인 임상1a상(NCT05204862)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TU2218의 단독투여를 평가한 임상이다. 임상1
코로나19 팬데믹은 지난 몇년간 안정적인 혈액공급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한 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고 나서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의 보유 혈액량은 적정단계인 5일분에서 주의단계인 3일분 이하까지 반복적으로 감소했다. 당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재난문자, 헌혈 캠페인 등을 통해 헌혈을 장려하며 단기적으로 보유 혈액량을 증가시켰지만 한계가 있었다. 헌혈을 통한 혈액수급 방식은 환경적 요인, 특히 팬데믹과 같은 전염질환에 영향을 받는다. 팬데믹의 발생시점도 미리 예측하기 어려워 또 다른 팬데믹에
아이도시아(Idorsia)가 J&J 제약부문 얀센(Janssen Pharmaceutical)으로부터 승인을 앞둔 저항성 고혈압(resistant hypertenstion) 약물의 글로벌 권리를 반환받는다. 아이도시아는 지난 2017년 J&J가 300억달러에 인수한 스위스 악텔리온(Actelion)으로부터 분사해 설립됐으며, 악텔리온의 핵심인력이 아이도시아 설립에 참여했다. 얀센은 같은해 아이도시아로부터 2억3000만달러에 아프로시텐탄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인수했다. 아이도시아는 지난해 이중 엔도텔린 수용체길항제(e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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