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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Celltrion)은 26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스테키마의 이번 승인은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 오리지널 의약품의 주요 적응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지난 6월과 7월 각각 국내와 캐나다에 이어, 이번에 유럽에서도 승인을 받으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탄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출시된 ‘램시마’, ‘램시마SC
에자이(Eisai)와 바이오젠(Biogen)의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인 아밀로이드베타(Aβ) 항체 ‘레켐비(Leqembi, lecanemab)’가 영국 의약품규제당국(MHR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로써 레켐비는 영국에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받은 최초의 약물이 됐다. 이번 MHRA의 시판허가는 올해 7월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와는 반대되는 입장이다. 당시 CHMP는 약물의 이점(benefit)이 안전성 위험(risk)을 상쇄시키지 못한다고 평가하며 시판허가에 대해 거절 권고를
셀트리온(Celltrion)은 23일 셀트리온 이탈리아법인이 이탈리아 주정부 21개 가운데 핵심지역인 라치오(Lazio)와 캄파냐(Campagna)에서 열린 아달리무맙 입찰에서 ‘유플라이마(Yuflyma, adalimumab)’의 낙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지역은 이탈리아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20% 규모를 차지하고 있는 곳으로, 라치오는 올해 2분기부터 향후 3년, 캄파냐는 올해 3분기부터 2년 동안 유플라이마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고농도 휴미라(Humira) 바이오시
일라이릴리(Eli Lilly)는 22일(현지시간) 오블리크 테라퓨틱스(Oblique Therapeutics)와 고가치(high-value) 타깃에 대한 항체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확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1월 오블리크와 릴리가 맺은 고가치 타깃에 대한 항체발굴 계약을 기반으로 한다. 당시 오블리크는 자체개발한 앱아이프롯(AbiProt) 플랫폼을 이용해 미국의 대형 제약사와 고가치 타깃에 대한 항체를 발굴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했으며, 이번 확장계약으로 상대기업이 릴리로 드러났다. 오블
바이오마린 파마슈티컬(BioMarin Pharmaceutical)이 로슈(Roche)에서 제약파트너링(pharma partnering) 수장으로 있었던 제임스 사브리(James Sabry) 박사와 암젠(Amgen) 출신의 그렉 프리버그(Greg Friberg) 박사를 영입했다. 특히 사브리 박사는 전체 커리어 동안 1200개 이상의 계약을 주도한 딜메이커로 인정받는 사업개발(BD)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힌다는 점에서, 업계는 이번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오마린은 올해 5월 구조조정 소식을 알리며 제약·바이오 업계의 기나긴
티움바이오(TiumBio)가 성선자극호르몬(GnRH) 길항제(antagonist) ‘메리골릭스(merigolix, TU2670)’의 자궁내막증 유럽 임상2a상에 대한 임상결과보고서(clinical study report, CSR)를 수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앞서 티움바이오는 지난 5월 메리골릭스의 임상2a상의 탑라인 결과(top-line results)에서 1차 종결점(primary endpoint)으로 설정한 월경통(dysmenorrhea)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시킨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어 티움바이오는 임상수탁
지씨셀(GC Cell)은 지난 9일 울산대병원과 중간엽줄기세포(mesenchymal stem cell, MSC) 연구 및 생산을 위한 전략적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첨단재생의료기관인 울산대병원에서 개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 물질에 대한 연구결과와 지씨셀의 MSC에 대한 기초연구, 임상물질 생산 및 제조를 위한 기술교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기업에 국한됐던 협력을 넘어, 학교 및 병원과 같은 연구기관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울산대병원
중국 이노벤트 바이오로직스(Innovent Biologics)와 젠플릿 테라퓨틱스(GenFleet Therapeutics)의 KRAS G12C 저해제인 ‘풀제라십(fulzerasib)’이 중국에서 첫 KRAS 저해제로 시판허가를 받았다. 이노벤트는 지난 21일 풀제라십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풀제라십은 중국에서 제품명 ‘듀퍼트(Dupert)’로 시판되며, 사전에 최소 1가지의 전신성(systemic) 항암제 치료를 받은 KRAS G12C 변이형
셀트리온(Celltrion)은 23일 PD-1 항체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바이오시밀러 ‘CT-P51’의 유럽 임상3상을 위한 파트1&2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유럽 임상시험규정 개정으로 유럽 임상시험계획 신청/승인 절차는 EMA가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linical Trial Information System, CTIS)으로 통합돼 파트1(임상 디자인 및 약물에 관한 검토)과 파트2(참여국가 및 기관에 대한 검토)로 구분
미국 브릿지바이오파마(BridgeBio Pharma)가 초기 개발단계에 있는 특정 희귀질환 파이프라인을 분사해 새로운 합작사(JV)를 설립하면서 3억달러를 유치했다. 바로 3달전 회사의 KRAS 저해제 포트폴리오를 분사해 2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데 이은 소식으로, 브릿지바이오가 올해말 중요한 이정표를 앞두고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브릿지바이오는 핵심 에셋인 ‘아코라미디스(acoramidis)’의 심근병증(ATTR-CM) 적응증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검토를 받고 있는 중으로, 오는 11월 허가여부가 결정될
큐라티스(Quratis)는 22일 178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철회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유상증자 대표 주관사인 상상인증권과 인수회사인 SK증권은 지난 19일 큐라티스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 계약의 해지를 통지했다. 이는 큐라티스가 올해 상반기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을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받음에 따라 16일 투자주의 환기종목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계약해지에 따라 큐라티스는 이번 주주배정 유상증자 철회를 결정했다. 앞서 상상인증권과 SK증권은 이달 2일 큐라티스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
지노믹트리(Genomictree)는 22일 자사의 대장암 체외진단 제품인 ‘얼리텍® 대장암검사’에 대한 새로운 성능테스트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 소화기학회지(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사전 온라인 논문으로 발표됐다고 밝혔다. 얼리텍 대장암검사(EarlyTect Colon Cancer)는 분변 DNA를 채취해 메틸화된 신데칸-2(syndecan-2, SDC2) 바이오마커를 PCR로 측정하는 체외진단 제품이다. 얼리텍 대장암검사는 지난 2018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3
리제네론 파마슈티컬(Regeneron Pharmaceuticals)이 제품 포토폴리오를 이중항체(bispecific antibody, BsAb)로 넓혀가려는 시도가 쉽지 않다. 사실상 현재 리제네론의 항암제 파이프라인의 핵심 키워드는 이중항체로 정리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병용투여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중항체 야망에 잇따라 차질이 생기고 있는 것. 이번엔 다발성골수종(MM) 치료제 후보물질인 BCMAxCD3 이중항체 ‘린보셀타맙(linvoseltamab)’에 대한 허가 차질이며, 리제네론은 20일(현지시간) 올해
바이오니아(Bioneer)는 22일 올해 하반기까지 본사 직원의 최소 30%를 감축하는 구조조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니아는 부진한 사업과 저성과 부서를 순차적으로 폐지할 계획이며, 희망퇴직 제도를 도입해 필수인력만 남기고 직원 수를 대폭 축소할 예정이다. 만약 인원감축 목표가 미달할 경우에는 연차 100% 소진, 직무전환, 무급순환휴직 등 인건비 절감 정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를 통해 바이오니아는 그동안 장애물이 됐던 비효율적인 경영 문제를 해결하고, 탈모완화 화장품 '코스메르나'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사업에 전
아디 바이오사이언스(Aadi Biosciences)가 mTOR 저해제(inhibitor)의 고형암 임상2상을 중단하고 인력 80%를 감축한다. 아디는 20일(현지시간) TSC1/TSC2 비활성 변이를 가진 고형암에 대한 mTOR 저해제 ‘파이아로(Fyarro, nab-sirolimus(rapamycin)’의 임상2상(NCT05103358, PRECISION1 study)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독립적인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가 파이아로 가속승인을 위한 효능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 결과에 따라 이뤄졌다.
탈루스 바이오사이언스(Talus Bioscience)는 지난 20일(현지시간) 1120만달러 규모의 시드플러스(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탈루스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를 기반으로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 저해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전사인자의 기능이상은 여러 질병 발생의 주요 요인이지만, 표적개발이 어려운 타깃으로 알려져 있다. 1700개 이상의 전사인자 중 200개 가량이 암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은 10개에 불과하다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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