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앱클론이 29일 자사 위암 및 유방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AC101’에 대한 중국 물질특허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혔다. AC101은 HER2(Human Epidermal Growth Receptor 2)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다.
회사측은 이번 특허가 기존 AC101 특허와는 별도로 안정성 증진 기술이 추가 적용된 후속 특허이며, 중국에 앞서 국내 및 호주, 일본에서도 등록이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과 유럽에도 출원돼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안정성이 개선된 AC101의 특허 추가 등록을 통해 보다 강력한 지적 재산권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한편, 앱클론은 지난 2018년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Shanghai Henlius Biotech)에 AC101을 기술이전(L/O)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헨리우스는 지난 9월 위암을 타깃으로 AC101(HLX22)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병용임상2상에서 첫 환자 투여를 시작했다. 이후 임상1상을 통해 결정된 2상 복용량(25mg/kg)을 토대로 위암 환자의 1차 표준 치료제에 대한 AC101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