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노벨티노빌리티가 망막질환 치료제로 개발중인 c-KIT 항체로 내년 상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 계획서(IND) 제출하고 하반기에는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노벨티노빌리티는 c-KIT 항체가 현재 망막질환 치료제로 사용되는 VEGF 저해제의 한계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또한 항암제로 개발중인 c-KIT ADC는 2023년 IND를 제출한다는 목표다.
박상규 노벨티노빌리티 대표는 지난 1일 데일리파트너스(DAYLI Partners)가 주최한 '2021 하반기 D’LABS DEMO DAY'에서 진행중인 파이프라인을 소개하고, 리드 파이프라인의 전임상 결과 및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박 대표는 “노벨티노빌리티는 항체 기반 치료제 회사”라며 “휴마이스(humice) 기반의 완전인간항체 개발 기술을 가지고 있고 단일클론항체, 항체-약물 접합체(ADC), 다중특이(multi-specific) 항체 등 다양한 모달리티에 따라 최적화된 항체 개발 기술을 가지고 있다. 3세대 ADC 링커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c-KIT(CD117)은 노벨티노빌리티의 메인 타깃이다. SCF(stem cell factor)/c-KIT 시그널링은 암세포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노벨티노빌리티는 SCF/c-KIT 시그널링이 망막질환의 원인이 되는 혈관형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밝혔으며 이에 c-KIT 항체를 다양한 질환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