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로슈(Roche)의 CD20xCD3 이중항체 ‘모수네투주맙(mosunetuzumab)’이 림프종 임상 1/2상에서 높은 항암효능을 보였다. 특히 이전에 치료를 받은 뒤 암이 재발함에 따라 치료제에 대한 반응을 잘 보이지 않는 여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반응(response)상태를 유도했다
로슈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혈액암학회 2021(ASH 2021)에서 CD20xCD3 T세포 결합 이중항체(T-cell engaging bispecific antibody) 모수네투주맙의 림프종 임상 1/2상 주요결과를(pivotal data)를 발표했다.
임상 1/2상은 느린 진행을 보이는 지연형 비호지킨림프종(indolent Non-Hodgkin's Lymphoma, iNHL)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hronic Lymphocytic Leukemia, CLL)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NCT02500407). 로슈가 발표한 이번 주요 데이터는 지연형 비호지킨림프종(iNHL) 중 가장 흔한 유형인 재발성/불응성 여포성림프종(FL) 환자 90명에 대한 모수네투주맙의 안전성 및 효능 평가결과다.
임상의 1차 종결점은 완전관해(CR) 달성비율, 2차 종결점은 객관적반응률(ORR), 반응지속 기간(DoR),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안전성, 내약성 등으로 지정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