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큐로셀(Curocell)은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 둔곡지구에 CAR-T 치료제 생산용 GMP 공장과 연구소 착공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최대규모의 CAR-T 생산시설이다.
GMP 공장과 연구소 2개 동으로 구성되는 CAR-T 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연면적 1만7325㎡(5200평) 규모이며, 2023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다.
CAR-T 치료제 GMP 공장에는 CAR-T 생산용 무균실, QC시험실 등이 갖춰질 예정으로 2024년부터 CAR-T 치료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국내 최대 CAR-T GMP 건설을 통해 CAR-T 치료제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하여 CAR-T의 선두기업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에 건설되는 GMP 시설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큐로셀은 삼성서울병원 내에 임상의약품 생산용 CAR-T 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에서 생산된 CAR-T로 국내 임상1/2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