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사노피(Sanofi)가 스카이호크(Skyhawk Therapeutics)와 종양과 면역질환을 대상으로 RNA 스플라이싱을 조절하는 엑손 스키핑(exon skipping) 저분자화합물 개발을 위해 20억5400만달러 규모로 파트너십을 맺었다.
사노피는 지난해 트랜슬레이트(Translate Bio)를 32억달러에 인수하며 mRNA 플랫폼 기반 백신개발을 본격화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RNA 자체를 타깃하는 약물개발에 나선 모습이다.
RNA 타깃 저분자화합물에 적극적인 로슈는 지난 2020년부터 아라키스(Arrakis Therapeutics), 리보메트릭스(Robimetrix)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셰이프(Shape Therapeutics)와 RNA 편집기술을 통한 희귀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30억달러를 베팅하는 등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로슈뿐만 아니다. 얀센은 리믹스(Remix), 암젠은 아라키스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RNA 타깃 저분자화합물 에셋 개발을 진행 중이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