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암젠(Amgen)이 새로운 R&D 책임자로 이전 노바티스(Novartis)에서 R&D 수장으로 있었던 제임스 브래드너(James Bradner) 박사를 영입했다.
브래드너 박사는 지난 2016년 1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총 6년 8개월간 노바티스 생명의학연구소(NIBR) 사장으로 재직하며 연구개발을 이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노바티스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속에서, 존 차이(John Tsai) 최고의학책임자(CMO) 등 핵심인력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
암젠은 브래드너 박사가 회사의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새로운 핵심 인물로 보고 있으며, 지난 14일(현지시간) 브래드너를 암젠의 R&D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과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암젠의 R&D를 이끌었던 데이비드 리스(David M. Reese)는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게 되며, 회사의 핵심 업무를 지속해나간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