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일라이릴리(Eli Lilly)가 GLP-1/GIP 이중작용제(agonist) ‘터제파타이드(tirzepitide)’의 MASH 임상2b상에서 섬유증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결과를 내놨다.
릴리는 지난 5일(현지시간) 터제파타이드가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MASH 악화없이 섬유증을 1단계 이상 개선한 결과를 국제간학회(EASL 2024)를 통해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섬유증 악화없이 MASH 해소율을 위약군 대비 개선하며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보인지 4개월만의 임상결과 업데이트다.
초록에 따르면 릴리는 간 생검으로 확인된 섬유증 2기 또는 3기, NAS(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ctivity score) 4점 이상인 MASH 환자 19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2b상(NCT04166773, SYNERGY-NASH study)의 52주차 조직학적 분석에서 간섬유증과 MASH 해소율을 위약 대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1차종결점은 52주차에 섬유증 악화없이 MASH 해소율, 2차종결점은 MASH 악화없이 1단계 이상 섬유증 개선, NAS 평가항목 중 2분야에서 각각 최소 1점이상 감소해 총 2점이상 NAS 감소 등으로 설정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