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탈루스 바이오사이언스(Talus Bioscience)는 지난 20일(현지시간) 1120만달러 규모의 시드플러스(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탈루스는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를 기반으로 전사인자(transcription factor) 저해제를 개발하는 회사다. 전사인자의 기능이상은 여러 질병 발생의 주요 요인이지만, 표적개발이 어려운 타깃으로 알려져 있다. 1700개 이상의 전사인자 중 200개 가량이 암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직까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은 10개에 불과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번 시드플러스 투자는 투베어캐피탈(Two Bear Capital)이 주도했으며 WRF Capital, NFX, YC Continuity Fund, Funders Club VC, BoxOne Ventures 등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번 시드플러스 펀딩까지 합친 누적 투자금은 1970만달러 규모다.
이번 투자와 함께 세스 스트라탄(J. Seth Strattan) 투베어 파트너는 탈루스의 이사회에 합류했다. 스트라탄은 지난 2023년까지 스탠포드대(Stanfod University)에서 ENCODE(encyclopedia of DNA elements), HCA(human cell atlas) 프로젝트 등의 데이터사이언스팀에서 리더로 일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