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화이자(Pfizer)가 플래그십 파이오니어링(Flagship Pioneering)이 설립한 체세포 유전체 분석회사인 쿠오틴트(Quotient)와 새로운 타깃의 심혈관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번 딜은 화이자와 플래그십이 지난해 7월 혁신의약품 개발을 위해 맺은 70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뤄진 두번째 계약이다. 당시 화이자와 플래그십의 신약개발 이니셔티브 파이오니어링 메디슨즈(Pioneering Medicines)는 플래그십이 설립한 플랫폼 기업과 협력해 최대 10개의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하기로 했다. 화이자는 그 첫번째로 지난 6월 프로파운드 테라퓨틱스(Profound Therapeutics)와 신규 비만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쿠오틴트와 파이오니어링은 이번 딜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심혈관질환과 신장질환에 대한 신규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쿠오틴트의 체세포 돌연변이(somatic mutation) 분석 기술을 이용할 계획이다.
플래그십과 쿠오틴트는 28일(현지시간) 화이자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심혈관질환과 신장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신규 타깃을 발굴하는 두개의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