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유빅스테라퓨틱스(Ubix Therapeutics)는 글로벌 기업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의 JLABS Korea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JLABS는 J&J가 운영하는 개방형 글로벌 네트워크로, 선발된 기업에게 제약 및 의료기술 분야를 포함한 헬스케어 전반에 걸쳐 경험 및 노하우, 파트너십, 벤처기업간 연계 등 다양한 측면의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JLABS 회원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기술적 측면의 지원 이외에도 국내 기업을 글로벌 투자시장에 소개하고, 해외 투자자와 국내 벤처기업의 협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유빅스테라퓨틱스는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신약 개발 기업이며, 리드 프로그램으로 B세포 림프종을 타깃하는 BTK TPD 'UBX-303-1'의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전립선암 치료제로 개발하는 AR TPD 'UBX-103'을 유한양행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서보광 유빅스테라퓨틱스 대표는 “비임상 독성시험을 앞두고 있는 UBX-106을 비롯한 신규 파이프라인의 연구, 그리고 임상개발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 개발에 JLABS의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여, 연구개발 가속화 및 파이프라인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