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스칼라락(Scholar Rock)의 마이오스타틴(myostatin) 항체가 척수성근위축증(SMA) 임상3상에서 운동기능 개선에 성공하며 주가가 350% 이상 폭등했다.
기존 신경세포를 타깃하는 표준치료제(SoC)와 달리 근육을 직접적으로 조절하는 접근법으로, 마이오스타틴 항체와 SoC를 병용투여했을 때 SoC 단독 보다 효능을 더욱 개선시킨 결과다.
업계는 스칼라락의 이번 임상결과에 주목하고 있으며 ‘매력적인’ M&A 대상으로도 언급되고 있다. 더욱이 마이오스타틴 타깃 작용기전에 기반해, 회사가 근육보존 접근법으로 진행하고 있는 후속 비만 임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모습이다.
스칼라락은 지난 7일(현지시간) 마이오스타틴 항체인 ‘아피테그로맙(apitegromab)’으로 진행한 척수성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 임상3상의 이같은 긍정적인 탑라인(topline) 결과를 발표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