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동아에스티(Dong-A ST)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는 오는 29일 ‘메타비아(MetaVia)’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메타비아는 심장대사(cardiometabolic) 질환 치료를 통해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의미를 담아 cardiometabolic의 ‘meta’와 ‘~을 통해’라는 뜻의 ‘Via’를 합성해 지어졌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2017년 신경계질환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두고 ‘Neuro(신경계)’와 ‘Biotechnology(생명공학)’를 합성해 설립됐다. 현재는 심장대사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정체성을 반영하고 공고히 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
김형헌 뉴로보 대표는 “메타비아로 사명을 변경하며 심장대사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지막 단계를 거쳤다”며 “비만치료제 ‘DA-1726’과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치료제 ‘DA-1241’의 임상이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