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펙테이터 정지윤 기자
로슈 제넨텍(Genentech)이 레퍼토리이뮨메디슨(Repertoire Immune Medicines)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7억65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두 회사는 자가면역질환 적응증에서 T세포를 타깃하는 면역관용백신(tolerizing vaccines)을 개발할 계획이다. 면역관용백신은 항원(에피토프) 특이적 조절 T세포(Treg)를 통해 체내 면역반응을 억제해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기전이다.
이번 계약은 레퍼토리가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 체결한 두번째 딜로, 지난해 BMS와 계약금 6500만달러를 포함해 총규모 18억65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최대 3개의 mRNA 기반 면역관용백신을 개발하기로 했다.
로슈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레퍼토리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발굴딜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