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웅제약이 8일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프라잔(Fexuprazan)’을 미국 뉴로가스트릭스(Neurogastrx)에 지분 최대 13.5%에 마일스톤 48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뉴로가스트릭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펙수프라잔의 임상개발 및 허가를 담당한다. 대웅제약은 계약금으로 뉴로가스트릭스 지분 5%에 더해 마일스톤으로 최대 4억3000만달러를 받게 된다. 또 뉴로가스트릭스의 기업공개(IPO) 성공시 지분 8.5%를 추가로 받는다. 대웅제약은 펙수프라잔의 미국 판매액에 따라 최대 두자릿
에이비온(Abion)이 지난 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c-MET 저해제 ‘ABN401’의 임상 1상 디자인을 발표했다. ABN401은 c-MET의 활성을 저해하는 저분자화합물이다. c-MET의 과활성화나 변이는 다양한 암을 생성하는데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ABN401은 이러한 c-MET을 타깃으로 한다. 에이비온은 현재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ABN401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보기 위한 임상 1/2상을 국내와 호주에서 진행하고 있다(NCT04052971). 초록에 따르면 임상 1상은 고형암
GC녹십자는 지난 4일 코로나19에 대한 혈장치료제 ‘지코비딕주’에 대한 품목허가를 자진철회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지코비딕주를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해달라고 신청했다. 식약처는 지난달 11일 GC녹십자가 제출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한 내부심사 및 '코로나19 치료제 안정성 효과성 검증 자문단'의 회의 결과, 임상 3상을 조건으로 허가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 치료효과를 확증할 수 있는 임상 결과를 추가로 제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GC녹십자는 식약처의 심사 의견을 수용해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지니너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기술 평가기관 기술신용보증기금,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각각 ‘AA’, ‘A’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유전체 분석 관련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부연했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에서 당사가 보유하고 있는 암 유전체 분석기술의 우수성은 물론 향후 기업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며 “올해 한국거
메드팩토는 7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백토서팁+키트루다’를 병용한 대장암 1b/2a상에서 전체생존기간(mOS) 15.8개월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메드팩토는 기존 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MSS형 대장암 환자 50명에게 ‘백토서팁+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해 임상을 진행했다. 이 중 200mg, 300mg 백토서팁을 투여받은 환자는 각각 17명, 33명이었다. 모든 환자들은 키트루다를 200mg 용량으로 주 3회 투여받았다. 그 결과 메드팩토는 백토서팁 200mg 투여군의 전체생존기간 중앙값(mOS)이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뇌 투과율을 높인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B’를 적용한 파킨슨병 치료제 이중항체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이중항체는 알파시누클레인(α-synuclein, αSyn)과 IGF1R(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에 결합해 파킨슨병 치료물질을 뇌 안으로 효율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치료 효능을 높이도록 디자인한 약물이다.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 응집체는 세포의 독성을 유발해 파킨슨병, 루이소체 치매, 다계통위축증 등 신경퇴
셀리드(Cellid)는 자궁경부암 면역치료백신 'BVAC-C' 임상 2a상 시험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최철훈 삼성서울병원 교수가 구두로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임상 2a상 시험은 HPV 16 또는 18형 감염이 확인된 재발성/전이성 자궁경부암 환자 중 표준치료에 실패한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5명의 평가대상 환자의 유효성 분석 결과 객관적 반응률(ORR)은 27%, 질병통제율(DCR)은 40%로 나타났다. 무진행생존기간(PFS) 중간값은 4개월(2~27개월 이상)
셀트리온이 7일 영국의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 ADC) 개발사 익수다 테라퓨틱스(Iksuda Therapeutics)에 47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통해 ADC 파이프라인 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총 4700만 달러(약 530억원)를 투입해 익수다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투자금 절반은 이미 집행했으며, 나머지 투자금은 특정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즉시 집행된다. 이번 투자는 셀트리온 외 미래에셋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
프리시젼바이오는 7일 국제 공동연구개발 과제인 유로스타2에 선정돼 뇌졸중 현장진단(POCT) 기기 개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로스타2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범유럽 공동연구개발네트워크(EUREKA)에서 운영하는 유럽 R&D 플랫폼이다. 프리시젼바이오은 서울성모병원, 스위스 뇌질환 바이오마커 전문개발기업 ABCDx와 컨소시엄을 이뤄 24개월간 진행하게 되며 총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 중 프리시젼에게는 약 10억원의 연구비가 배정됐다. 전세계 뇌졸중 환자는 매년 약 1000만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만도
셀트리온은 4일 이셀과 정제공정에 사용되는 싱글유즈백과 소모품 커넥터 키트를 3년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국내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자립화를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술로 탄생한 고품질 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절감 효과를 누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자재는 그동안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해왔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국내 바이오업체를 발굴 및 지원하고 국산화의 영역을 확대해 긍정적인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말했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4일 방사선직장염에 대한 비임상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doi.org/10.1016/j.biomaterials.2021.120925). 논문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장 줄기세포를 오가노이드 배양기술을 이용해 줄기세포의 특성을 유지하면서 장 오가노이드(colon organoids)로 분화시켰다. 이를 마우스 방사선직장염 모델에 투여한 결과 손상된 장 부위에 생착돼 장세포로 분화함으로써 재생이 촉진됨을 확인했다. 또 내시경을 이용한 유도이식법, 이식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바이오텍인 고바이오랩(KoBioLabs)이 면역질환 파이프라인 ‘KBLP-007’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2a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KBLP-007(개발후보 KBL697)은 고바이오랩의 면역질환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주요 적응증로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UC)를 타깃하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임상1상에서 KBL697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임상2a상은 경증(mild) 내지 중등도(moderate) 궤양성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4일(현지시각) 바이오베라티브(Bioverativ Therapeutics)가 자사를 상대로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Rolontis®, eflapegrastim)’에 대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달 1일(현지시간) 스펙트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FDA가 지연돼 왔던 롤론티스 시판허가를 위한 실사를 시작했다고 밝힌지 얼마되지 않아서 나온 소식이다. 바이오베라티브는 지난달 28일 미국 델라웨어 법원에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하면서 손해배상 청구 및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에 대해
동아에스티는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유럽 임상1상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동아에스티는 이번에 완료한 유럽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DMB-3115와 스텔라라(Stelara, ustekinumab)의 피하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임상 결과 DMB-3115는 스텔라라와 약동학적 변수 지표 기준에서 생물학적 동등성이 나타났으며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유럽 임상 1상 결과에서 바이오시밀러인 DMB
휴온스는 3일 이사회를 열고 팬젠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95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개인 지분 5억원을 투자한다. 휴온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팬젠이 연구∙개발하는 바이오의약품 파이프라인을 미래 포트폴리오로 확보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사인 휴온스랩과 팬잰이 지난 4월 체결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데노수맙(denosumab)’의 생산을 위한 세포주 및 배양정제 기술 도입을 위한 파트너십도 강화할 계획이다. 휴온스는 팬젠이 보유한 △세포주 개발
티앤알바이오팹이 3일 에피바이오텍과 역분화줄기세포를 이용한 탈모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티앤알바이오팹과 에피바이오텍은 유기적인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고 각사가 보유한 기술을 결합해 효과적인 탈모치료제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티앤알바이오팹과 에피바이오텍은 2년간 업무협약을 진행한다. 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해 경북대와의 협업을 통해 전분화능을 가진 역분화줄기세포(iPSC) 세포주를 확보하고 오가노이드, 세포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에피바이오텍은 탈모
삼양그룹, 바이오팜그룹장에 김경진 사장 "선임"
“노벨상 화학자 창업” 밸로라, 시드 3천만弗..‘新면역관문’
테라젠이텍스, 메드팩토 지분 16.65% "전량 매각추진"
"변화 꾀한" 할로자임, 에보텍 인수 "7일만에 철회"
재즈 “HER2 침투시작”, BTC서 '첫 이중항체' 美가속승인
머스트바이오, 'αPD-1/IL-2v' 비임상 "KDDF 과제선정"
화이자, 플래그십 기업 2곳과 '비만·폐암' 등 타깃 발굴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유바이오, '新플랫폼 PoC 기반' 프리미엄백신 "본격화"
Vetter파마, 매니징 디렉터에 3명 선임 "경영진 확대"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한미약품, '4-1BBxPD-L1 이중항체' 1상 "SITC 업데이트"
GC녹십자, 산필리포증후군 약물 1상 “美 첫 환자투여”
제일약품, P-CAB ‘자큐보’ 3상 아시아 소화기학회 발표
일동 아이리드, ‘항섬유화 약물’ 비임상 “美학회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