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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베타 아밀로이드를 겨냥한 신약이 연이어 실패했다. 알츠하이머병에서 아밀로이드 다음으로 빅파마가 주목하는 타깃은 타우다. 아델은 타우 항체 치료제를 개발한다. 아델의 타우 항체인 'ADEL-Y01'은 경쟁사와 비교해 에피토프와 작용기전이 다르다. 현재 마우스 서열을 가진 ADEL-Y01 항체를 인간화(humanized) 및 최적화하는 단계다." 윤승용 아델(ADEL, Alzheimer's Disease Experts Lab) 대표는 'ADEL-Y01'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아델은 알츠하이머병 신약개발 회사로 2016년 12월
메디포스트는 24일 공시를 통해 세포 크기에 따른 간엽줄기세포 배양 방법과 관련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의 명칭은 ‘세포크기에 따른 간엽줄기세포 배양방법 (Method For culturing mesenchymal stem cells according to cell size)’으로 줄기세포 크기와 배양 환경을 조절해 효능이 높은 간엽줄기세포를 배양하는 방법에 관한 기술이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특허를 간엽줄기세포 생산의 공정에 적용해 증식과 분화 등 줄기세포능이 좋은 세포들을 대량 생산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SC(Subcutaneous)' 임상 1/3상 Part1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 SC는 기존 램시마와의 비교 임상에서 안전성, 유효성 등이 확인됐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SC의 임상을 마무리하고 연내 유럽 허가 신청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된 유럽장질환학회(UEGW, 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류마티스 학회(ACR, American
의료 AI 기업 루닛은 서범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루닛은 의료 분야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서범석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루닛은 의료영상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8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흉부 X-ray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승인 받았다. 지난 2016년 루닛에 합류한 서 대표는 그동안 의학총괄이사(CMO, Chief Medical Officer)로 루닛의 의료 파트를 총괄했다. 루닛을 창업한 백승욱 전 대
“지난 20년간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생체 내 전송기술(TSDT)’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 치료 효능을 가진 약리 물질을 세포 내 연속 전송시켜 다양한 난치질환에서 신약개발 후보물질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향후 2~3년 내 기술수출 성과를 낼 계획이다.” ‘성장성 특례상장’ 1호 주인공이 될 셀리버리의 조대웅 대표는 23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셀리버리는 오는 11월 9일 성장성 특례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총 공모주식수는 114만주, 주당 희망
삼성바이오에피스 바이오시밀러 베네팔리와 플릭사비가 3분기 유럽에서 1억3480만 달러(약 1530억원)의 매출을 합작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3%, 전분기 대비 6%가량 매출이 늘었다. 특히 전분기 역성장했던 베네팔리의 매출이 다시 늘기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간) 베네팔리·플릭사비 유럽 판매사인 바이오젠 실적발표에 따르면 베네팔리와 플릭사비는 3분기 유럽시장에서 각각 1억2340만 달러(약 1400억원), 1140만달러(약 1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인 베네팔리는 전년 같은 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매출 1011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1, 2공장 가동률이 전분기 대비 하락함에 따라 매출은 19.4%(243억원), 영업이익은 55.7%(132억원)이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해서는 각각 20.7%(264억원), 48.9%(100억원)이 줄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바이오 제약사업의 특성인 생산제품 구성의 변화로 인해 공장 가동률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생산제품 구성의 변화에는 생산 제품 변화 및 상업생산, 시생산 등 생산유형 변화 등도 포함한다. 순이익은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계열회사인 에스티팜은 HIV(Human Immunodeficiency Virus,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인 ‘STP03-0404’가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의 생명과학 분야 연구프로젝트 지원사업(R01) 과제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미국 에모리대학교의 김백 교수팀과 공동으로 STP03-0404의 작용기전 확립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제 선정으로 연구팀은 미국 NIH로부터 향후 5년간 약 139만달러(약 15
클리노믹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폐암 동반진단키트 'AmoyDx ROS1 Gene Fusions Detection Kit'의 3등급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다. 동시에 이 제품을 이용한 유전자검사의 신의료기술을 인증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moyDx ROS1 동반진단키트는 아시아인의 경우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2~3% 정도에서 확인되는 ROS1 유전변이를 검출해, 폐암 치료제인 화이자의 '잴코리(크리조티닙)' 대상 환자군을 선별하는 동반진단 검사다. AmoyDx ROS1는 클리노믹스가 중국 암 진단회사인 Amoy Diagn
부광약품은 자회사인 덴마크 콘테라파마가 개발중인 ‘레보도파로 유발된 이상운동증 (LID) 치료제(JM-010)'가 프랑스에서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유럽에서 진행하는 2상은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의 주요 유럽국가에서 진행할 예정으로 이달 내 나머지 국가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회사측은 내년 초 본격적인 환자등록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ID는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치료제인 레보도파를 장기 투여했을 때 환자의 약 60~70%에서 발생하는 운동장애로 일상생활에 심각한 장애를 초래하는 질
툴젠은 호주 식물 생명공학 전문기업인 Nexgen Plants와 그린바이오 분야 유전자교정 작물 개발 및 사업협력을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식량 및 에너지 개발을 위한 특수 형질교정 작물을 공동 개발하고 고부가가치 유전자교정 작물 개발 플랫폼 사업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툴젠은 최근 그린바이오 식물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 최대 농업기업인 미국 몬산토와 라이선스 딜을 체결했다. 올해는 이스라엘 애그테크(Ag-Tech) 기업인 Danzige
파킨슨병(PD)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 탄생할 수 있을까? 동아ST가 미국 임상2상 단계인 파킨슨병 신약 후보물질 ‘DA-9805'의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파킨슨병의 다양한 병리기전을 타깃해 근원적 치료에 도전한다. 정진석 동아ST 수석연구원은 최근 열린 한국약물응용학회에서 'DA-9805 exerts a neuroprotective effect via amelloration of mitochondrial damage in experimental models of PD' 제목으로 DA-9805의 전임상 과정
스마트 재활 의료기기회사 네오펙트가 오는 11월 코스닥에 상장한다. 네오펙트는 상장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돌입한다고 22일 밝혔다. 네오펙트는 지난 9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네오펙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18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만~1만25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밴드 하단기준 180억원이다. 11월12~13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후 11월19~20일 청약을 받는다. 11월 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표주관사는 한국투
에이치엘비는 21일 자회사 LSK BioPharma(이하 LSKB/미국 솔트레이크시티)와 중국 상해 헝루이(Jiangsu Hengrui Medicine)가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를 대상으로 신생혈관억제제와 면역관문억제제의 병용임상 효능 확인을 위한 글로벌 공동 임상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발표했다. LSKB의 VEGFR-2 억제제인 '리보세라닙(Rivoceranib)'과 헝루이 PD-1 항체 '캄렐리주맙(camrelizumab, SHR-1210)'의 병용임상 시험은 중국은 헝루이가, 이외 글로벌 지역에서는 LSKB와 헝루이가 임상
엔솔바이오사이언스가 제1형 당뇨병(Type 1 Diabetes) 신약 후보물질 ‘실로아 1000(S1K)'을 발굴했다. 회사측은 동물실험을 통해 S1K가 1형 당뇨의 원인인 베타세포의 파괴를 막는 것은 물론 인슐린 분비 증가와 혈당 감소를 확인했다. 엔솔바이오는 22일 "바이오빅데이터 신약발굴플랫폼인 KISDD 플랫폼으로 제1형 당뇨병을 치료할 펩타이드 신약후보물질 '실로아 1000(S1K-1, S1K-2, S1K-3)'을 탐색했으며 인비트로(in vitro), 인비보(in vivo) 실험을 통해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국내 연구진이 IDO와 TDO를 동시에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CB548)의 초기 연구결과를 내놨다. 이 물질은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시 반응률을 2배 이상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글로벌 IDO 저해제 개발 열기가 차갑게 식은 상황이어서 이러한 연구들이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분당차병원(김찬, 전홍재 교수팀)과 CMG제약 연구소는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 'ESMO 2018'에서 공동 연구중인 차세대 신약 후보물질 'CB548'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CB548은 다수의 종양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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