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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센스 RNA치료제 개발기업인 아이오니스(IONIS)가 개발한 '스핀라자(SPINRAZA, 제품명)'가 아직 치료제가 없는 희귀병인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에 대한 최초의 치료제로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았다고 회사측이 23일 밝혔다. 스핀라자는 올해 10월 미국 FDA, 유럽 EM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아 신속허가절차에 들어갔던 제품이다. 이번 FDA의 승인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치료제가 없는 SMA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3상에서 '매우 우수한 임상결과'를 바탕
지난 14일 화이자의 습진 치료 연고제 ‘유크리사’가 FDA의 승인받으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 치료제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던 아토피 환자에게 사용이 가능하며, 큰 부작용이 없어 2세 이상 어린이에게도 처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노바티스도 아토피 신약을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올해 6월 자이아코(Ziarco)가 임상2a상 결과를 발표,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나서면서 관심을 받았던 아토피치료제 파이프라인 'ZPL-389'을 노바티스가 구매했다고 16일 밝혔다. 단, 자세한 거래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핀란드 UTU(university of Turku) 연구진이 암 전이를 막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밝혀냈다. 고혈압 치료제로 사용되는 칼슘 채널 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가 가지는 유방암, 췌장암의 암 세포 전이 억제 가능성을 세포 실험(In vitro)을 통해 확인했다. 박사 후 연구원 길라움 자크멧(Guillaume Jacquemet)과 교수 조안나 이바스카(Johanna Ivaska)는 기존에 사용되는 승인 약물들의 스크리닝을 통해 칼슘 채널 차단제가 암 세포의 전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사실을
글로벌 빅파마들이 R&D 투자에 대비한 수익률(return on investment, ROI)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신약 개발에 투입되는 비용이 크게 증가한 것도 원인이지만 R&D 비용을 상쇄할 블록버스터 의약품이 등장하지 않는 것도 이유로 분석된다. 16일 글로벌 컨설팅업체인 딜로이트(Deloitte)가 최근 내놓은 보고서(Measuring the return from pahrmaceutical innovation 2016)에 따르면 올해 12개 빅파마들의 R&D 투자 대비 수익률은 3.7%로 나
화이자(Pfizer)가 GPCR(G 단백질 연결 수용체)을 타깃으로 하는 항체치료제 파이프라인을 추가했다. 화이자는 GPCR 치료항체를 연구하는 ‘Ab Initio Biotherapeutics’과 공동연구계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GPCR은 세포 밖 신호를 수용해 세포 내의 신호전달경로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심혈관계적 생리부터 대사 작용까지 생리활동 과정에 중요한 조절자 역할을 담당하는 폴리-펩타이드 물질이다. 현재 연구 개발되는 신약 중 3분의 1 가량은 GPCR을 타깃으로 작용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A
ADC(Antibody drug conjugate, 항체-약물 접합체) 선두주자인 시애틀제네틱스(Seattle Genetics)의 'SGN-LIV1A'가 치료제가 없는 '난치성 고형암'에서 치료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는 시애틀제네틱스가 가진 14개 파이프라인 중 임상2, 3상은 대부분 혈액암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비해 임상적으로 더 어려운 고형암에서 항암효과를 보였다는데 의미가 크다. 시애틀제네틱스에 따르면 임상1상에서 53명 삼중음성유방암(TNBC, triple-negative breast cance
글로벌 제약사들이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차세대 항암바이러스를 만들기 위해 이번달 설립된 IGNITE Immunotherapy Inc.(IGNITE)는 화이자와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항암바이러스 연구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월말 베링거인겔하임이 바이럴 테라퓨틱스의 항암바이러스 파이프라인을 총 2억3600만달러에 인수하면서 차세대 면역치료제인 항암바이러스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IGNITE는 암백신에 이용하기 위한 새로운 벡터(전달체, vector)
일라이 릴리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신약을 공동개발한다. 릴리는 지난달 알츠하이머 신약으로 개발 중인 솔라네주맙(solanezumab)의 임상 3상 실패를 선언했는데 한달도 안돼 새로운 치료제 개발에 뛰어든 것이다. 릴리는 9일(현지시간) 아스트라제네카의 알츠하이머 파이프라인인 'MEDI1814'를 공동개발하기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MEDI1814는 아말로이드베타42(Aβ42)를 타깃으로 하는 항체신약 후보로 2014년 임상 1상에 돌입해 최근 완료했다. 이번 계약으로 릴리는 아스트라제네카에 30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 환자에게 시행되는 화학적 치료의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바이오마커가 발견됐다. 8일 외신 등에 따르면 캐나다 토론토의 ‘Princess Margaret Cancer Centre’ 연구진은 백혈병 줄기세포(leukemia stem cell)에서 파생된 바이오마커를 발견하고 'LSC17'이라고 이름 붙였다. 백혈병 줄기세포는 암의 진행 속도를 빠르게 하고 항암치료의 효과를 반감시킨다. 연구진은 LSC17이 환자가 치료에 어떻게 반응할지 예측할 수 있는 새
올해 한미약품이 베링거인겔하임에 기술수출했다가 임상이 중단된 '올무티닙'의 경쟁약으로 주목받았던 변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 '타그리소'가 기존 화학요법 대비 뛰어난 종양억제 효과를 보이면서 다시한번 선도약물로써 입지를 다졌다.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기준 6일 밝힌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2차 치료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3상(ARUA3) 결과에 따르면 기존 백금착체 항암제 대비해 무진행 생존기간(PFS, progression-free survival)이 5.7개월 향상(10.1개월 vs 4.4개월)해다고
유전자 교정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CRISPR가 이번엔 방울토마토의 수확 시기를 앞당기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제네틱스에 "Variation in the flowering gene SELF PRUNING 5G promotes day-neutrality and early yield in tomato"란 제목으로 5일 게재됐다. 콜드 콜드스프링하버 연구팀은 꽃이 개화하는 시기가 계절 변화에 따른 낮/밤 주기에 민감하게 변화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에 관여하는 호르몬을 암호화하는 'SP5G (SELF-PRUNING
생식세포종은 재생세포로부터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고환에서 자주 발생한다. 고환암에서 가장 많은 질환인 고환 생식세포종(testicular germ cell tumor)을 진단 받은 환자들은 대부분 항암치료를 통해 치료가 가능하다. 하지만 일부는 항암치료에 대한 내성으로 인해 암이 계속 진행되거나 재발한다. 미국의 연구진이 고환 생식세포종의 항암제 내성을 해결할 실마리를 찾았다. 미국 브로드연구소의 아마로 테일러-와이너(Amaro Taylor-Weiner), 반 알렌(Van Allen) 등 연구진은 고환 생식세포종 환자의
중국 연구팀이 CRISPR 유전자가위의 대안으로 제시해 주목을 받았던 NgAgo 유전자가위에 대한 논란이 끝내 유전자 편집기능이 없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올해 5월 중국 허베이 과기대학의 한 춘유 박사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발표, CRISPR의 대안으로 제시된 유전자가위 “NgAgo”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연구팀에서 이를 적용한 결과, NgAgo가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유전자 편집기능이 있는가에 대한 재현성에 대한 의심이 가중된 바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 28일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에
글락소스미스클라인(GlaxoSmithKline)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사의 대상포진(herpes zoster) 백신 싱그릭스(Shingrix)의 판매승인신청(Marketing Authorisation Application, MAA) 서류를 제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유럽의약품청의 승인이 이뤄지면 유럽시장에서 50세 이상의 사람들이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 싱그릭스를 사용 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허가신청은 37,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진행된 싱그릭스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싱그릭스가
앨러간(Allergan)은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중인 체이스 파마슈티컬스(Chase Pharmaceuticals)를 인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체이스 파마슈티컬스는 알츠하이머를 포함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임상단계 생명공학회사다. 체이스 파마슈티컬스가 보유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신약후보물질 CPC-201은 아세틸콜린분해효소 억제제(acetylcholinesterase inhibitor, AChEI)인 도네페질(donepezil)과 말초 작용형 콜린성 차단제(peripherally acting cholin
주노 테라퓨틱스(Juno Therapeutics)는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 CAR-T 후보물질 JCAR015의 2상 임상시험에서 다시 2명이 사망하여 자체적으로 연구를 중단했다고 23일(현지시각) 밝혔다. 지난 7월 JCAR015에 대한 2상 임상시험 중 3명의 환자가 뇌부종(cerebral edema)으로 사망하며 주노 테라퓨틱스는 미국 FDA로부터 임상시험 보류 통지를 받았다. 이후 회사는 항암제 플루다라빈(fludarabine) 전처치 요법을 원인으로 파악하고 기존 싸이클로포스파미드(cyclophospham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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