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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Bayer)이 리커전(Recursion Pharmaceuticals)과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신규 표적에 대한 항암제 최대 7개를 개발하는 15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바이엘은 리커전의 시리즈D 라운드에 5000만달러를 투자한데 이어, 리커전과 두번째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AI 신약개발에 대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바이엘은 지난 2020년 투자부문(investment arm)인 Leaps by Bayer을 통해 리커전의 2억3900만달러 규모 시리즈D 투자에 참여와 함께 섬유증질환에 대한 신약 후보물질 발
중국 아케소(Akeso Bio)가 ‘PD-1xCTLA-4 이중항체’의 위암/위식도접합부암(GC/GEJC)의 1차치료제 세팅 임상3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를 유의미하게 개선한 중간분석 결과를 내놨다. 이는 아케소의 PD-1xCTLA-4 이중항체 후보물질 ‘카도닐리맙(Cadonilimab)’을 화학항암제 ‘젤록스(XELOX, capecitabine+oxaliplatin)’와 병용투여한 결과이다. 독립적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IDMC)는 이번 중간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아케소에 카도닐리맙의 보충허가신청서류를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보건식품안전청(Agency for Health and Food Safety, AGES)으로부터 오스트리아 랑크바일(Rankweil) 소재 임상시료 생산시설에 대해 정식 제조허가(permanent Manufacturer’s Authorization)를 받았다고 밝혔다. AGES는 지난 2021년말 실사(initial inspection)를 진행해 2년간 해당 생산시설에 임시 제조허가(temporary
삼성바이오에피스(Samsung Bioepis)의 자가면역 바이오시밀러 3종의 올해 3분기 유럽 시장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3% 상승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시판을 시작한 루센티스 시밀러 ‘바이우비즈(byooviz)’로 전체 시밀러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되며, 유럽시판 시밀러 3종의 매출정체를 일부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파트너사 바이오젠(biogen)이 지난 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바이오젠의 바이오시밀러 부문 전체 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12년이상 연구개발을 지속한 끝에, 실패했던 ETA 길항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는데 성공했다. 기존 암에서 만성신장질환(CKD)으로 적응증을 변경해, 임상2b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거둔 것이다. 또다른 빅파마인 노바티스(Novartis)도 지난 6월 ETA 길항제 개발사인 치누크 테라퓨틱스(Chinook Therapeutics)를 총 35억달러 규모에 인수하며 ETA 타깃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노바티스도 신장질환을 적응증으로 ETA 길항제의 임상3상을 진행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셀덱스 테라퓨틱스(Celldex Therapeutics)가 KIT 항체 후보물질의 만성특발성두드러기(Chronic Spontaneous Urticaria, CSU) 임상2상에서 두드러기 증상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탑라인 결과를 내놨다. 이번 결과를 기반으로 셀덱스는 KIT 항체 ‘바르졸볼리맙(barzolvolimab)’의 상업화 임상3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CSU 분야에서 노바티스(Novartis), 사노피(Sanofi) 등과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CSU에는 항히스타민제 외에 승인된 약물은 노바티스(Novartis)의 ‘졸레어
GLP-1 계열이 아닌 새로운 기전의 경구용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오르소바이오(OrsoBio)는 7일(현지시간) 시리즈A로 6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투자에는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직접 참여했다. 릴리는 올해말 비만치료제로 승인을 앞둔 GIP/GLP-1 이중작용제 ‘마운자로(Maunjaro, tirzepatide)’의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운자로와 병용해 더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다양한 기전의 에셋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심혈관질환 및 신경퇴행성질환을 타깃으로 AAV 기반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렉시오(Lexeo Therapeutics)가 1억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에 성공했다. 지난 6월까지만 하더라도 렉시오의 남은 운영자금은 4550만달러에 불과했다. 또한 임상단계에 진입한 유전자치료제 에셋으로 인해, 추후 안정적인 임상개발을 위해서는 여유로운 운영자금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이번 IPO로 렉시오는 당분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렉시오는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Nasdaq)에 IPO를 통해 1억달러의 투자금을 조달
테르모토 바이오사이언스(Terremoto Biosciences)는 2일(현지시간) 시리즈B로 1억75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B에는 기존 투자자인 오비메드(OrbiMed), 서드락 벤처스(Third Rock Ventures)와 신규 투자자로 노보홀딩스(Novo Holding), EcoR1 캐피탈, 코모란트 캐피탈(Cormorant Capital) 등이 참여했다. 테르모토는 투자금을 이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 플랫폼 개발과 미충족의료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한 라이신을 표적한 공유결합(lysine-targeted co
CDK9, MCL-1, CDK4/6 등의 저분자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텍 프렐류드(Prelude Therapeutics)가 합성치사(synthetic lethality) 표적 ‘SMARCA2’의 표적단백질분해약물(TPD)을 페이로드로 활용한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에 도전한다. 파트너사는 AI 항체발굴 플랫폼으로 모더나(Moderna), 길리어드(Gilead) 등 다수의 빅파마와 항체약물 발굴,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한 경험이 있는 앱셀레라(AbCellera)다. 프렐류드는 지난 1일(현지시간) 앱셀레라와 암 타깃 ADC의
화이자(Pfizer)가 mRNA 독감백신의 임상3상에서 1차종결점을 충족시킨 결과를 공개했다. 그러나 특정 인플루엔자 타입에 대한 면역원성을 충족시키지 못하며, 백신의 효능에 대한 업계의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올해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4가 mRNA 독감백신 ‘PF-07252220’의 이같은 임상3상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독감백신은 4가지 인플루엔자 항원을 발현하며, 인플루엔자 A형의 H1N1, H3N2, 인플루엔자 B형의 야마가타(Yamagata B, BYAM), 빅토리아(Victor
바이오엔텍(BioNTech)이 중국 바이오텍 바이오세우스(Biotheus)로부터 PD-L1xVEGF 이중항체 에셋을 10억5500만달러에 사들였다. 지난 10월 중국 메디링크(Medilink Therapeutics)로부터 TOP1 기반 HER2 ADC 에셋을 확보한지 한달만에 또 다른 중국업체와의 딜이다. 바이오엔텍은 지난 4월 듀얼리티(Duality Biologics)에 이어 올해에만 중국 바이오텍과 세번째 라이선스 딜을 체결했다. 바이오세우스는 지난 6일(현지시간) 바이오엔텍과 이중항체 후보물질 ‘PM8002’의 글로벌 라이선
GSK는 지난 1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개발중인 임상1상단계의 파이프라인 3개를 개발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을 중단한 파이프라인은 STING 작용제(agonist) 후보물질 ‘GSK3745417’, LAG-3 항체 후보물질 ‘GSK4074386’, CDI(Clostridium difficile) 감염증에 대한 백신 후보물질 ‘GSK2904545’ 등 3개다. 각각의 에셋에 대한 개발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STING 작용제 ‘GSK3745417’는 급성골수성백혈병(AML)과 고위험 골수형성이상증후군(HR-MD
패썸 파마슈티컬(Phathom Pharmaceuticals)이 30년만에 첫 P-CAB 약물을 미국에서 시판한다. 패썸의 P-CAB 제제 ‘보노프라잔(Vonoprazan)’이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osive GERD) 및 가슴쓰림(Heartburn) 치료제로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허가를 받으며, 최초의 P-CAB 치료제라는 타이틀을 따내는데 성공한 것. 두 적응증에서 ‘보노프라잔(Vonoprazan)’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표준치료요법(SoC)인 PPI 약물 ‘란소프라졸(Lansoprazole)’ 대비 우월성을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버브(Verve Therapeutics)와 빔 테라퓨틱스(Beam Therapeutics)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심혈관질환 타깃 염기편집 에셋의 권리를 빔으로부터 넘겨받는 6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만 2억달러, 지분투자로 5000만달러에 이르는 과감한 베팅이다. 이에 따라 릴리는 5개월만에 버브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릴리는 지난 6월 버브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에 대한 Lp(a) 타깃 in vivo 유전자 편집(gene editing) 신약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J&J 자회사 얀센(Janssen Pharmaceuticals)이 GSK에 B형간염(HBV) RNAi 후보물질에 대한 글로벌 권리를 10억달러 규모로 라이선스아웃했다. 계약금 등 상세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HBV RNAi 후보물질 ‘JNJ-3989’는 얀센이 지난 2018년 애로우헤드(Arrowhead Pharmaceutical)와 37억달러 규모로 계약을 맺고 글로벌 권리를 확보한 약물 중 하나로 현재 임상2상을 진행중이다. 이번 딜은 HBV와 HBD 등 감염병 부문을 축소하려는 J&J와 감염병 분야를 강화하려는 GSK의
릴리 "폭풍", ‘경구 GLP-1’ 첫 3상 성공.."전세계 공급"
프로젠, 220억 투자유치.."유한·JW중외 30억씩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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