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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Moderna)가 북반구 지역에서 진행한 mRNA 4가백신 후보물질 ‘mRNA-1010’ 인플루엔자 A/B 임상3상의 효능 중간분석(efficacy interim analysis)에서 조기종료(declare early success)하기에는 사례가 부족(not enough cases)한 결과를 내놨다. 모더나에 따르면 독립적인 데이터안전성모니터링위원회(DSMB)는 효능 중간분석에서 임상을 조기종료하기에 통계적 임계치에 도달하지 않아(did not meet the statistical threshold), 다음 분석까지 추적
다케다(Takeda)가 알츠하이머병(AD)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기 위해 트레벤티스(Treventis)와 파트너십 딜을 체결했다. 앞서 다케다는 지난 2018년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와 알츠하이머병 및 그 외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약 10억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한 후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그러나 작년 1월 디날리는 다케다와 공동개발을 진행한 TREM2 타깃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DNL919’의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가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다. 디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es, ADCs)와 유사한 컨셉의 신약 ETB(Engineered Toxin Body)를 개발하는 몰레큘러 템플릿(Molecular Templates, MTEM)이 심장관련 부작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임상보류 조치를 받았다. ETB는 시가 독소 A 서브유닛(Shiga toxin A subunit, SLTA)이 결합된 항체 치료제다. 시가 독소가 융합된 ETB 플랫폼은 시가 독소 고유의 세포내이입(Endocytosis) 메커니즘을 통해 암세포 내부로 침투한 뒤 암세
지난해 파산절차를 시작한 클로비스 온콜로지(Clovis Oncology)가 PARP 저해제 ‘루브라카(Rubraca, rucaparib)’를 1억3500만달러 규모에 매각한다. 클로비스는 루브라카의 상업화 부진과 규제 허들 속에서 지난해 12월 파산을 신청하고, 에셋 매각절차를 진행해오고 있었다. 클로비스는 이번 루브라카를 매각하기 이전, 파산 절차에 따라 노바티스(Novartis)에 FAP 타깃 방사선핵종(radionuclide) 치료제 후보물질 ‘FAP-2286’을 계약금 5000만달러 규모에 매각했다. 루브라카는 클로비스가
미국 머크(MSD)와 에자이(Eisai)가 흑색종(melanoma) 임상중단에 이어 대장암 임상서도 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하지 못해 1차종결점 달성에 실패, 연이어 좋지 못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미국 머크와 에자이는 지난 7일(현지시간) 대장암을 대상으로 키트루다와 렌비마 병용요법을 평가한 임상3상의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임상3상은 전이성 대장암(colorectal cancer) 환자를 대상으로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과 대장암 표준치료요법(standard of care, SoC)인 화학항암제 TAS-102(
미국 머크(MSD)와 에자이(Eisai)가 흑색종(melanoma) 임상3상에서 ‘키트루다+렌비마’ 병용요법의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하지 못하며 임상개발을 중단한다. 머크와 에자이는 지난 2015년 3월 고형암을 대상으로 머크의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와 에자이의 RTK 저해제 ‘렌비마(LENVIMA, lenvatinib)’ 또는 화학항암제 ‘할라벤(HALAVEN, eribulin mesylate)’의 병용요법 탐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머크와 에자이는 10개
온터널 테라퓨틱스(Oncternal Therapeutics)가 BTK 저해제의 병용 임상 2개를 중단한다. 올해초 BTK 저해제 2개가 잇따라 시판허가를 얻어내면서 상대적으로 상업화 경쟁력을 잃은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결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온터널은 지난 3일(현지시간) ROR1(Receptor-tyrosine kinase-like Orphan Receptor 1) 항체와 BTK 저해제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nib)’의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프로그램 2개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온터널이 중단하는 임상
인사이트(Incyte)가 신규 항암치료제를 발굴하기 위해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 분야에 뛰어든다. 파트너사는 바이오테릭스(BioTheryX)로, BMS(Bristol-Myers Squibb)에 인수된 셀진(Celgene)에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id, Lenalidomide)’, ‘포말리스트(Pomalyst, Pomalidomide)’ 개발을 이끌었던 데이비드 스털링(David Stirling)이 지난 2008년에 공동창립한 바이오텍이다. 두 치료제 모두
세포 엔지니어링(Cell engineering)으로 농업, 환경, 식품, 제약/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산업물질을 생산하는 바이오텍 긴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회사 스트라이드 바이오(Stride Bio)의 AAV 플랫폼을 사들였다. 긴코는 지난 몇년간 다양한 유전자 치료제 관련 딜을 체결하며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로 서비스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였다. 지난 2021년 5월 긴코는 바이오젠(Biogen)과 재조합 AAV 벡터 생산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1억2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다케다(Takeda)가 이네이트 파마(Innate Pharma)로부터 몇가지 항체들을 라이선스인(L/I)하며 셀리악병(Celiac disease)을 타깃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를 개발한다. 이번 계약으로 다케다는 4번째 셀리악병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게 된다. 다케다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셀리악병에 대한 후보물질을 3차례 사들였다. 각각은 경구용 글루텐 나노파티클(nanoparticle), 강력한 글루텐 분해효소(super glutenase), 경구용 TG2 저해제였다. 이번 계약으로 다케다의 4번째 셀리악병 후보물
미국 머크(MSD)가 프록시젠(Proxygen)과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 개발을 위해 25억5000만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딜을 맺었다. 분자접착제는 단일결합(monovalent) 방식으로 순간적인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을 유도해 표적단백질을 분해하는 표적단백질분해(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의 일종이다. 분자접착제 기전의 약물로는 BMS의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eloma) 치료제 ‘레블리미드(Revlimd, lenalidomide)’ 등이 승인받았다. 레블리미드는 지난해
프랑스 피에르파브르(Pierre Fabre)가 스콜피온 테라퓨틱스(Scorpion Thrapeutics)로부터 전임상 단계의 EGFR 저해제 2종의 유럽지역 등 권리를 총 6억1800만달러 규모로 사들였다. 스콜피온은 비소세포폐암(NSCLC)를 대상으로 EGFR 저해제 ‘STX-721’과 ‘STX-241’ 등을 개발하고 있으며, STX-271는 EGFR exon20 삽입 변이, STX-241은 C797S 변이를 가진 EGFR exon19 결실(deletion) 또는 21 삽입 변이(EGFR 19/21 변이)를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
BMS(Bristol Myers Squibb)가 에보텍(Evotec)과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약물개발 파트너십을 8년 연장한다. 에보텍에 따르면 BMS는 앞선 파트너십에서 파이프라인을 성공적으로 추가해 이번 계약의 연장을 결정했다. 지난 2016년 에보텍은 셀진(Celgene)과 다양한 범위의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약물발굴 딜을 체결했다. 계약금 4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2억9500만달러 규모였다. 그 뒤로 BMS는 지난 2019년 셀진을 인수하며 에보텍과의 파트너십을 이어받은 뒤 신경퇴행성 질환에 대한 약물발굴 단계의 파이
오스코텍(Oscotec)은 스웨덴의 바이오텍 비악티카(Beactica Therapeutics)와 후성유전효소(epigenetic enzyme) LSD1 알로스테릭 저해제(allosteric inhibitor)를 개발한지 2년만에 공동연구를 종료하고, 옵션권리 반환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오스코텍은 지분투자 형태(보통주 1만4830주)로 계약금 13억5500만원을 주고 비악티카로부터 LSD1 저해제에 대한 옵션권리를 확보했다. 그러나 비악티카는 지난 4일(현지시간) 오스코텍과 항암제 LSD1 저해제 프로그램에 대한 상호협력
사이토키네틱스(Cytokinetics)의 루게릭병(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ALS) 치료제 ‘렐데셈티브(reldesemtiv)’가 임상3상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이지 못해 결국 임상개발이 중단됐다. 앞선 임상2상에서도 렐데셈티브는 1차종결점을 충족하지 못하면서 불길한 조짐을 보이기는 했다. 사이토키네틱스(Cytokinetics)는 지난 2019년 5월 미국신경과학회(The 2019 Annual Meeting of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에서 렐데셈티브가 임상2상에서 SV
싸토리우스(Sartorius)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랑스 소재 바이오의약품 제조회사 폴리플러스(Polyplus)를 26억달러에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싸토리우스의 프랑스 자회사 싸토리우스 스테딤 바이오텍(Sartorius Stedim Biotech)이 사모펀드회사 아키메드(ARCHIMED), 워버그핀커스(Warburg Pincus)의 계열사 WP GG Holdings IV로부터 폴리플러스를 24억유로(EUR, 약 26억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는 올해 3분기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폴리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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