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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리어드(Gilead Sciences)가 자운스(Jounce Therapeutics)와 공동개발해온 CCR8 항체 ‘GS-1811’에 대해 남아있던 모든 권리를 사들였다. 기존에 보유중인 GS-1811의 라이선스에 더해 관련 특허, 개발 마일스톤 등 모든 권리를 아예 7600만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다. 길리어드는 지난 2020년 자운스의 GS-1811를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금 8500만달러와 지분투자 3500만달러, 그리고 개발,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6억8500만달러 등 총 8억500만달러 규
미국 머크(MSD)가 NGM 바이오파마슈티컬(NGM Biopharmaceutical)과 지도모양위축증(Geographic Atrophy, GA) 치료제로 개발중인 C3항체의 라이선스 옵션 권리를 반환했다. NGM은 지난 20일(현지시간) 공시자료(form 8-k)를 통해 미국 머크(MSD)가 C3 항체 ‘NGM621’과 다른 안과질환 약물에 대한 라이선스 옵션을 반환했다고 밝혔다. NGM621은 머크와 NGM이 지난 2015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개발해온 약물이다. 당시 머크는 NGM에 계약금 9400만달러와 지분투자 1억6
재즈(Jazz Pharmaceuticals)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자임웍스(Zymeworks)가 개발한 HER2 타깃 이중항체 ‘자니다타맙(zanidatamab)’에 대해 3억2500만달러 규모의 옵션을 행사했다(exercise option)고 밝혔다. 이번 옵션행사는 자임웍스가 발표한 상업화(pivotal) 담도암 임상2b상의 긍정적 결과에 따른 것으로, 재즈는 옵션행사금을 올해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재즈는 지난 10월 자임웍스로부터 자니다타맙을 인수할 수 있는 총 17억6250만달러 규모의 라이선스 옵션딜을 체결한 바 있다
길리어드(Gilead)가 경쟁에서 밀렸던 장기지속형 HIV 약물에서도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연 2회 투여하는 방식의 캡시드저해제(capsid inhibitor) ‘선렌카(Sunlenca, lenacapavir)’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길리어드는 과거 여러 번의 치료경험으로 다제내성(multi-drug resistant)을 보이는 HIV-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 간격으로 선렌카를 투여한 결과 환자 체내의 바이러스를 억제하고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수준으로 혈중 CD4+ T세포 수치가 증가된 것을 확
화이자(Pfizer)가 CD73 저해제를 개발하고 있는 오릭(ORIC Pharmaceuticals)에 250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진행한다. 다발성골수종(MM) 치료제로 개발중인 BCMAxCD3 이중항체와의 병용 임상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CD73은 다발성골수종의 새로운 타깃으로, 화이자의 이번 투자는 BCMAxCD3 이중항체 개발경쟁 속에서 차별성을 갖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이 소식으로 오릭의 주가는 전날보다 60% 급등한 4.79달러에 마감했다. 오릭은 지난 21일(현지시간) 화이자와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셀리아드(Celyad Oncology)가 자금난으로 인해 진행중이던 임상단계 동종 CAR-T 개발을 잇따라 중단하고 이들 에셋의 매각을 통한 생존에 나선다. 셀리아드는 동종유래 CAR-T와 관련된 특허 등 권리를 강화하고 해당 권리의 매각을 통한 타사와의 파트너십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리아드는 개발중인 CAR-T에 적용된 자체 shRNA 플랫폼 기술을 고도화하고 해당 기술을 통한 초기단계 연구(discovery research)에 집중할 방침이다. 셀리아드는 지난 21일(현지시간)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multiple my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ProQR 테라퓨틱스(ProQR Therapeutics)와 RNA 염기편집 기반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대폭 확장한다. 기존 파트너십에 비해 중추신경계(CNS) 등 신경질환 분야에 대한 개발을 강화하는 내용의 추가 딜이다. 릴리는 지난해 ProQR과 간과 신경질환에 대한 RNA 염기편집 치료제 개발을 위해 13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추가 계약으로 계약금과 지분투자로 7500만달러를 포함해 총 계약규모는 37억5000만달러로 늘어났다. 이번 계약 소식으로 ProQR의 주가는 전날보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미국 머크(MSD)의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가 유럽(EU)에서 전립선암 1차치료제로 승인되며 더 초기시장으로 적응증을 넓히는데 성공했다. 1주일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동일 적응증에 대한 승인 검토기간을 3개월 연장한 것과는 대비되는 결정이다. 최근 전체생존기간(OS) 이슈로 인해 시판중인 PARP 저해제 의 난소암 적응증에 대해 FDA의 잇따른 제한조치가 내려진 상황에서, 지난주 린파자의 전립선암 적응증 검토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FDA의 경계가
베로나(Verona Pharma)가 흡입형(nebulizer) PDE3/4(phosphodiesterase 3/4) 이중저해제 ‘엔시펜트린(Ensifentrine)’의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에 대한 ENHANCE-1 장기 임상3상에서 환자의 폐기능을 개선한 긍정적인 결과를 내놨다. 베로나는 엔시펜트린 투여 24주차에 COPD 환자의 증상 악화비율을 36% 유의미하게 개선시키고 48주간의 추적관찰에서 안전성을 확인했다. 베로나는 지난 8월 엔시펜트린 투여 12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이 클릭(Click Therapeutics)과 4억6000만달러 규모의 딜을 체결하며 디지털치료제(DTx) 개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베링거는 이에 앞서 지난 2020년 클릭과 조현병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위한 5억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클릭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베링거와 처방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based digital therapeutic, PDT)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협력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두 회사는 조현병 환자
에자이(Eisai Co.)가 카탈리스트 파마슈티컬(Catalyst Pharmaceuticals)에 시판중인 자사 뇌전증(epilepsy) 치료제 ‘파이콤파(Fycompa, perampanel)’의 미국내 판권을 매각했다. 계약금 1억6000만달러와 비공개 마일스톤이 포함된 딜이다. 파이콤파는 에자이의 핵심 뇌전증 치료제 에셋으로 지난해 2억8700만달러(319억엔)의 매출을 올린 제품이며, 이중 미국 매출액이 1억3100만달러(146억엔)로 전체 매출의 45.8%를 차지했다. 에자이는 파이콤파의 올해 미국 매출액을 1억3600만달
엔트라다 테라퓨틱스(Entrada)는 20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엑손44 스키핑 치료제 후보물질 ENTR-601-44의 뒤센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에 대해 임상보류(Clinical hold)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FDA는 30일이내에 공식적인 임상보류서(clinical hold letter)를 보낼 예정이다. 엔트라다는 임상보류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향후 진행상황을 추가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디팔 도시(Diapl Doshi
애브비(Abbvie)의 항정신병 약물 ‘브레일라(Vraylar, cariprazine)’가 우울증 치료제로 승인받으며 새로운 적응증을 추가한다. 미국내 가장 흔한 정신질환으로 적응증을 확장함에 따라 애브비는 브레일라가 연매출 40억달러의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애브비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브레일라가 주요우울장애(major depressive disorder, MDD) 보조요법(adjunctive therapy)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은 브레일라의 4번째 적응증
사노피(Sanofi)가 프랑스 이네이트 파마(Innate Pharma)와 최대 3개의 NK세포 인게이저(engager) 개발을 위해 13억7500만유로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사노피와 이네이트는 지난 2016년 최대 2개의 NK세포 인게이저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해 4억유로 규모의 딜을 맺은 바 있다. 사노피는 이네이트와 공동개발한 CD123 타깃 NK세포 인게이저 ‘SAR443579’의 재발성/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임상1/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BCMA NK세포 인게이저 ‘SAR445514’의 임상
앨라일람(Alnylam Pharmaceuticals)이 신규 RNAi 역전제(reversal agent)와 간외조직(ex-hepatic) 타깃 리간드 4종에 대한 초기 연구결과를 내놨다. 기존 간에 주로 전달이 가능하던 RNAi를 중추신경계(CNS), 근육(skeletal muscle), 심장(heart), 지방조직(adipose tissue) 등 간외조직에 효과적으로 전달한 설치류 및 NHP(non human primate) 모델 결과다. 이를 통해 앨라일람은 기존 희귀질환에 집중된 RNAi 파이프라인에서 다양한 일반질환으로의
일라이릴리(Eli Lilly)가 일본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와 당뇨 및 대사질환을 대상으로 7억3100만달러 규모의 GPCR(G-protein-coupled receptors) 타깃 저분자화합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GPCR은 세포막에서 G단백질과 결합해 다양한 신호전달 과정에 관여하는 수용체단백질이다. GPCR은 약물 타깃으로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옵션 중 하나이며 현재까지 수백여개의 GPCR 단백질이 확인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을 받은 약물의 약 34%가 GPCR을 타깃으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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