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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피부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약물을 활용해 새로운 B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박성규 GIST 교수팀(생명과학부)과 조유리 차의과대학 교수팀, 김윤준 서울대학교 교수팀은 공동연구를 통해 “항진균제로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시클로피록스(ciclopirox)가 B형 간염바이러스의 조립을 억제해 새로운 치료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저널에 게재됐다. B형 간염바이러스 치료제로는 현재 이 바이러스의 DNA 중
혈액 속의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Aβ oligomer)화 정도'와 알츠하이머병으로 인한 뇌의 구조적 변화 양상이 상관관계가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화가 알츠하이머병을 진단하는 주효한 바이오마커로 활용가능함을 확인한 연구결과다. 피플바이오는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화 정도를 측정하는 키트를 개발해 작년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은 바 있다. 윤영철 중앙대병원 교수(신경과)와 피플바이오 연구팀은 혈장의 아밀로이드베타 올리고머화와 뇌의 구조적인 변화의 상관성 확인하기 위한 연구결과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을 통해 숙련된 영상의학과 의사와 동등한 수준의 상악동 부비동염(축농증) 진단 정확도를 확보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영상의학과 선우준, 이경준 교수 연구팀이 딥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상악동 부비동염의 진단 정확도를 높인 연구결과가 국제학술지 'Investigative Radiology'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13일 밝혔다. 부비동염이란 코 주위의 얼굴뼈 속에 존재하는 빈 공간인 '부비동'의 입구가 막혀 분비물의 배설이 원활하지 못해 염증이 생기고 농이 고이는 질환이다. 이를 일차적으로 스크리닝하는 데
"올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의 성과를 낼 것입니다. 우수한 신약후보물질의 권리를 100% 확보해 자체 역량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신약으로 개발할 것입니다." 유원상(45) 유유제약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전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신약개발이 회사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제품으로 출시돼 회사에 매출이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유 대표는 투자를 통해 바이오텍의 일부 지분을 확보하는 형태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서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바이오
레모넥스는 민달희 CTO(서울대 화학부 교수)가 지난 22일 열린 ‘2019년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민 교수는 세계 최초로 모듈형 다공성 나노입자 개념을 바이오의약품으로 개발, 그래핀을 효소활성분석에 적용한 연구 등을 수행하는 등 국내외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상했다. 민 교수는 “과학기술훈장을 수상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바이오나노융합기술 연구에 더욱 매진해 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한 바이오신약기술 개발에
국내 연구팀이 표적항암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약물 내성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를 찾았다. 가톨릭혈액병원, 울산과학기술원, 충남대학교 공동연구팀은 23일 글리벡 내성을 조절하는 ‘GCA(Grancalcin)’ 유전자를 발견하고 TRAF6-ULK1 의존성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하는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찾아 백혈병 동물(쥐) 모델을 통해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017년 3월 차세대시퀀싱과 마이크로어레이 방법으로 만성백혈병이 급성백혈병으로 진행하며 차세대 표적항암제 '타시그나(성분명: 닐로티닙)' 내성을 획득하는데 결정적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는 출현 5년만에 놀라운 발전을 이뤘다. 크리스퍼는 이제 인비보(in-vivo) 형태의 유전자 치료 뿐 아니라 진단에도 활용 가능하다. DNA를 직접 편집, 교정 가능한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다." 배상수 한양대 교수(화학과)는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9’ 유전자 교정 세션에 참여해 이같이 말했다. 유전자 교정 시대는 필연이며 이를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배 교수는 이날 유전자 편집기술 중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소개하고 그를 활용한 치료 및 진단
동아에스티는 내분비학 전문가인 김영설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영설 부사장은 경희대학교 의학대학장과 경희대병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및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비만학회 회장을 역임한 내분비학 전문가다. 향후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내분비 영역 신약개발에 대한 자문역할과 DPP-4 저해기전의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학술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심포지엄 진행 등의 역할을 맡아 신약개발 역량과 의료사업본부의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당뇨병치료제 DA-1241을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 신약개발의 기술적 데스 밸리(death valley)라고 하면 타깃에서 후보물질을 도출, 최적화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연구자와 기업이 효율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 대구 첨복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의 역할이다” 손문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장은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만남에서 신약개발지원센터를 ‘Medivalley’라는 명칭을 붙인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대구 첨복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신약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과정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초기
툴젠이 치료제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신약개발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했다. 툴젠은 16일 R&D센터, 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로 구성된 1센터, 2본부 체제를 치료제사업본부, 신사업본부, 경영지원본부로 구성된 3본부 체제로 조직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기능 위주의 조직을 사업 중심으로 개편하면서 특히 신약개발 부문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툴젠은 올해 초 호주 Cartherics와 '유전자교정 CAR-T'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전자교정 기술을 활용한 신약개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신설된 치료제사업본부장에는 김석중 상무, 신사업본부
항암바이러스 전문 개발회사인 바이로큐어는 최근 유행준 대표이사와 윤주한 연구소장(CTO)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유 신임 대표는 CJ그룹 바이오 사업 총괄부사장, 전북 생물산업진흥원장 및 아미코젠 경영총괄사장을 역임했다. 윤 연구소장은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하버드의대 펠로우(Fellow)를 거친 다음 제약사에서 신약개발 경험을 쌓았다. 바이로큐어는 인재 영입과 함께 임상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바이로큐어는 올해 하반기에 항암효과와 안전성을 높인 리오바이러스 'AV Reoviru
"PROTAC, ADC(Antibody-Drug Conjugate) 등 새로운 융합기술로 인해 합성의약품 역시 계속적인 혁신과 발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 합성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도 빠른 시일 안에 글로벌 기술이전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다." 이영호 대구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 11일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본부에서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나 이 같이 말했다. 바이오의약품 붐이 일어나면서 상대적으로 화학합성물 기반 의약품에 대한 관심은 적어지지 않았냐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대구경북 첨단
지플러스생명과학은 1일 신임 연구소장에 홍기종 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홍 신임 소장은 서울대 식물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텍사스공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보건복지부 산하 질병관리본부에서 근무한 감염면역학 및 백신 전문가다. 이후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에이티젠을 거쳐 인터파크 바이오융합연구소장으로 일해왔다.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는 “홍 소장의 영입을 계기로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네트워크 확장과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을 응용한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카이노스메드는 최근 신경퇴행성 질환 연구의 권위자인 케롤리 발로우(Carrolee Barlow)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SAB)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발로우 박사는 카이노스메드에서 개발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KM-819의 임상개발 설계와 진행, 미국 식품의약국(FDA)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중심적인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케롤리 발로우 박사는 최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파킨슨연구소 및 임상센터(PICC)에서 CEO를 역임한 신경과학 특히 파킨슨병과 치료제 개발 전문가다. PICC는 파킨슨병 질환에 대한 기초연구, 임
파멥신은 암혈관생물학 분야의 권위자인 데이비드 체레시(David Cheresh)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SAB) 위원으로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파멥신은 신약 임상개발에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과학자문위원회(SAB)로부터 임상개발 전략 및 후속 포트폴리오 확장에 대한 자문을 받고있다. 이번에 SAB으로 영입한 David Cheresh 박사는 암신생혈관 연구 등 암혈관생물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자다. 데이비드 체레시 박사의 연구결과는 201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신경아세포종(ne
1. 면역항암제 PD-1 글로벌 동향 '제3의 항암제'라 불리는 면역항암제는 지난 10여년동안 기존 항암요법의 패러다임을 완벽히 바꾼 항암제라고 평가되고 있다. 그 이유는 외과적 수술, 화학항암요법, 표적항암요법, 방사능 치료을 포함하는 기존 항암요법은 암세포를 정상세포와 차별적으로 직접 죽이는 항암전략이 기본이나,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시스템을 이용하여 항암치료를 한다는 측면에서 환자에 따른 항암효능 극대화, 부작용 발생 감소, 암생성 재발률 감소와 같은 장점을 가져왔기 때문이다.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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