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C녹십자(GC Biopharma)가 미국 카탈리스트 바이오사이언스(Catalyst Biosciences)의 혈액응고질환 포트폴리오를 600만달러 규모에 인수했다. 카탈리스트는 현재 회사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에셋 매각과 인력감축을 진행하고 있다. 카탈리스트는 지난해 5월 버텍스 파마슈티컬(Vertex Pharmaceuticals)에 보체(complement) 에셋 포트폴리오를 6000만달러 규모에 매각한 바도 있다. 이번 GC녹십자가 인수하는 에셋에는 A, B형 혈우병 글로벌 임상3상 단계의 재조합 FVIIa 약물
넥타 테라퓨틱스(Nektar Therapeutics)가 자가면역질환에서 다시금 ‘IL-2 사이토카인’ 에셋으로 재기하려는 희망이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해당 IL-2 약물은 자가면역질환에서 면역억제를 매개하는 조절T세포(Treg) 만을 선택적으로 활성화시키는 컨셉이다. 넥타는 면역항암제 붐이 한창인 시기인 2018년 IL-2 작용제로 BMS와 딜을 맺으면서 역대 최대 파트너십 딜이라는 타이틀을 달았지만, 지난해 3월 IL-2와 옵디보를 병용투여하는 흑색종 임상3상에서 실패하면서 이내 빠르게 무너져내렸다. 넥타는 임상실패 여파로 임
노바티스(Novartis)가 인텔리아 테라퓨틱스(Intellia Therapeutics)와의 임상1/2상 단계 크리스퍼(CRISPR) 유전자편집 기반 겸상적혈구증(SCD) 프로그램 개발을 중단했다. 인텔리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지난 2022년도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이같은 프로그램 중단 소식을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인텔리아는 노바티스가 개발을 중단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선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노바티스와 인텔리아는 이번 중단한 SCD(sickle cell disease) 프로그램 외에 다른 CAR-T, HSC(hema
항체-약물접합체(ADC) 대표 회사인 씨젠(Seagen)이 이번엔 화이자에 인수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시 한번 이슈의 중심에 섰다. 화이자는 최근 2~3년전까지만 해도 ADC 에셋의 개발을 중단하거나 이를 떼어내며, ADC에서 멀어지는 움직임을 보였던 빅파마이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씨젠을 인수하기 위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지 초기 단계이며 딜이 성사될 것이란 보장은 없지만, 제약·바이오 시장의 침체속에서 드디어 큰 규모의 M&A가 성사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만들기엔 충분해
일본 오노파마슈티컬(Ono Pharmaceutical)이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의 전임상 단계 IL-2/TGF-β 합성단백질 약물에 대한 옵션딜을 체결했다. 오노파마는 해당 ‘CUE-401’을 자가면역질환, 염증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 자가면역질환, 염증질환을 적응증으로 빅파마들의 IL-2 사이토카인(cytokine) 딜이 몇차례 일어난 바 있다. 미국 머크(MSD)의 경우 지난 2021년 IL-2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판디온 테라퓨틱스(Pandion Therapeutics)를 18억50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z, AZ)가 10개월만에 또다시 클라우딘18.2(claudin 18.2, CLDN18.2) 에셋을 사들이면서, 개발경쟁에 한층 더 깊숙하게 들어가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CLDN18.2 약물을 공격적으로 확보하는 사이에, 약물개발에서 가장 앞서가는 아스텔라스(Astellas)는 위암 1차 치료제 세팅의 임상3상에서 잇따라 CLDN18.2 항체가 환자의 생존기간을 늘린 결과를 도출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이번에 선택한 에셋은 임상1상 단계의 CLDN18.2 항체약물접합체(ADC)이며, 지난 23일
상피-중간엽전환(EMT)을 통해 EGFR TKI에 저항성(resistance)을 가지게 된 비소세포폐암(NSCLC)에서 CD70이 치료제 타깃이 될 수 있다는 전임상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타그리소(Tagrisso, osimertinib)’, 로슈(Roche)의 ‘타쎄바(Tarceva, erlotinib)’ 등 EGFR TKI를 처리한 NSCLC 세포주에서 상피-중간엽전환(epi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 EMT)을 통해 TKI 저항성이 생기게 되며, 그와함께
유한양행(Yuhan)이 차세대 ‘렉라자(레이저티닙)’로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알러지 치료제 후보물질 IgE Trap ‘YH35324(GI-301)’의 국내 임상1a상 전체 데이터가 공개됐다. 임상1a상 최종 분석결과 GI-301 저용량과 고용량 단회투여군 모두에서 경쟁약물인 ‘졸레어(Xolair, omalizumab)’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IgE 억제능이 확인됐다. 유한양행은 이 결과를 바탕으로 아토피가 있는 건강인이나 경증 알러지 환자를 대상으로 GI-301의 임상1b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적응증을 늘려 만성특
화이자(Pfizer)의 PARP 저해제(PARPi) ‘탈제나(Talzenna, talazoparib)’ 병용요법이 전립선암 1차 치료제 세팅에서 상동재조합복구(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HRR) 유전자변이와 상관없이 전체 환자에게서 질병진행이나 사망위험을 37% 낮춘 결과가 나왔다. PARP 저해제는 HRR 결함(HRR-deficient)과 같이 DNA 손상복구(DNA damage repair, DDR) 유전자변이가 있는 경우 잘 작동한다고 알려져 있다. 화이자는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임상종
모더나(Moderna)가 기존 백신과 mRNA 4가백신 후보물질 ‘mRNA-1010’을 비교한 인플루엔자 A/B 임상3상에서 인플루엔자 A형에만 기존 백신 대비 면역원성(immunogenicity)에서 비열등성(non-inferiority)을 보인 중간분석(interim analysis) 결과를 내놨다. 인플루엔자 B형에는 기존 백신 대비 면역원성 측면에서 비열등성을 보이지 못했다. 업계에서는 인플루엔자 B형에는 기존 백신과 비교해 면역원성에서 비열등성을 보이지 못해 기대이하의 결과라는 평가다. 이를 반영하듯 발표후 모더나의 주가
독일 머크(Merck KGaA)가 스웨덴 아킬리온(Aqilion)의 전임상 단계 TAK1 저해제를 계약금 1000만달러를 포함 총 10억달러 규모에 사들였다. TAK1(transforming growth factor-β-activated kinase 1)은 염증과 세포생존에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NF-κB 신호전달을 활성화시키는 단백질이다. TAK1은 자가면역질환 주요 타깃인 TNF-α 하위에서 기능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TAK1은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 화이자(Pfizer), 일라이릴리(Eli
아스트라제네카에서 2018년 희귀염증 에셋을 들고 스핀아웃한(spin-out) 아리스티 테라퓨틱스(Aristea Therapeutics)가 임상2상에서 안전성 문제에 직면하면서, 결국 문을 닫는 결단을 내렸다. 당장 3개월전까지만 하더라도 아리스티의 임상에셋은 유망하다고 평가되면서, 임상개발 담당 임원을 대거 영입하는등 순조롭게 흘러가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약물 부작용 이슈에 따라 화이자의 인수옵션 행사 가능성이 흐려진 것을 직감한 듯, 제임스 맥케이(James Mackay) 아리스티 대표는 “건전한 비즈
J&J 제약부문 얀센 파마슈티컬(Janssen Pharmaceuticals)이 애로우헤드 파마슈티컬(Arrowhead Pharmaceuticals)로부터 5년전 수십억달러 규모 딜의 일환으로 확보한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RNAi 신약 파트너십을 ‘갑작스럽게’ 끝냈다. PNPLA3을 저해하는 siRNA 프로그램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분기에 임상1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같은 얀센의 결정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당장 지난주까지만 하더라도 오히려 업계에서는 얀센이 감염증 부문의 개편을 추진하면서
바이오젠(Biogen)이 2년전 계약금 1억2500만달러를 포함 총 9억3750만달러를 베팅하며 사들인 CNS 투과 BTK 저해제 권리를 중국 이노케어파마(InnoCare Pharma)에 반환한다. 해당 ‘오렐라브루티닙(orelabrutinib)’은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MS) 임상2상 단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에셋이다. 또한 바이오젠은 지난 2015년 영국 컨버전스 파마슈티컬(Convergence Pharmaceuticals)을 계약금 2억달러를 포함 총 6억7500만달러 규모에 인수하며 확보했던 Nav
표적단백질분해(TPD) 분야 선구자인 크레이그 크루즈(Craig Crews) 예일대 교수가 PROTAC이라는 컨셉을 고안한지 20여년만에,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컨셉의 탁(-TAC) 기술인 ‘RIPTAC(Regulated Induced Proximity TArgeting Chimeras)’을 공개했다. RIPTAC은 이중기능(heterobifunctional) 저분자화합물로 표적단백질을 발현하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컨셉이다. 크루즈 교수가 2018년 설립한 바이오텍 할다 테라퓨틱스(Halda Therapeutics)는 이를 암세
지난 5년간 사노피(Sanofi)에서 R&D 헤드를 맡았던 존 리드(John Reed) 박사가 존슨앤존슨(J&J) 제약부문 R&D 책임자로 자리를 옮긴다. 사노피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존 리드가 사노피 글로벌 R&D 책임자(Global Head of R&D) 자리를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같은날 J&J는 존 리드를 제약부문 R&D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리드는 현재 J&J 제약부문 R&D 임시책임자(interim head)를 맡고있는 윌리엄 하이트(William Hait
머크 “마침내 손에” ‘키트루다 SC' vs IV 3상 “성공”
오름, 'GSPT1 DAC' 1상 "SAE 발생..환자모집 중단"
프로젠, 유한양행 면역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노바티스도 “합류”, ‘in vivo’ CAR-T 비리어드와 딜
“노벨상 화학자 창업” 밸로라, 시드 3천만弗..‘新면역관문’
Vetter파마, 매니징 디렉터에 3명 선임 "경영진 확대"
GC녹십자, 카나프와 '이중항체 ADC' 옵션딜+공동개발
앨라일람 "지독한 승부", 3rd 'TTR RNAi' 1상 "추가 개선"
‘DAC 잇단 딜’ 오름테라퓨틱, 앞으로 “3가지 과제는?”
유바이오, '新플랫폼 PoC 기반' 프리미엄백신 "본격화"
임종훈 대표, 한미사이언스 105만주 블록딜 매각
[새책]『좋은 바이오텍에서 위대한 바이오텍으로』
J&J “마침내”, 유한 '레이저티닙' 병용 폐암 "FDA 허가"
동아제약,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SK바이오팜, '제프리스 헬스케어 컨퍼런스' 발표
GC셀, ‘CD19 CAR-NK’ 비임상 “KDDF 과제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