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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롭토시스(ferroptosis)는 세포사멸의 종류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세포사멸(apoptosis)과 다른 생화학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작동방식이 명확히 구분된다. 이 때문에 페롭토시스는 일반적인 세포사멸과 별개의 과정을 거쳐 세포를 죽게 한다. 이같이 명확히 구분되는 작동방식으로 인해 페롭토시스는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지닌 암세포를 타깃할 수 있는 새로운 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부분의 항암제는 일반적인 세포사멸 방식을 유도하며, 향후 암세포가 해당 세포사멸 기전에 저항성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이 때 작용기전이
최근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에서 가장 부각되고 있는 키워드는 ‘페이로드(payload)’이며, 그중에서도 빅파마와 바이오텍은 앞다퉈 토퍼이소머라아제1(topoisomerase 1, TOP1) 기반 ADC를 확보하기 위한 딜을 이어가고 있다. 말 그대로 차세대 TOP1 ADC를 두고 ‘광폭질주(mad rush)’를 벌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은 HER2 ADC ‘엔허투(Enhertu, trastuzumab deruxtecan)’이며, ADC 분야는 엔허투를 기점으로 또다른 터닝포인트를 맞고 있는 모습
바이오젠(Biogen)이 디날리 테라퓨틱스(Denali Therapeutics)에 옵션을 행사해 혈뇌장벽(BBB)을 투과하는 아밀로이드베타(Aβ) 타깃 항체 ’ATV:Aβ’ 프로그램을 라이선스인(L/I) 한다. 이번 옵션행사로 바이오젠은 Aβ 타깃 약물의 개발 의지를 확고히 드러내는 모습이다. 바이오젠은 지난 2020년 디날리와 파킨슨병(Parkinson’s disease)의 치료제 후보물질로 저분자약물 LRRK2(leucine-rich repeat kinase 2) 저해제를 개발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해당 딜에는 디날리의 B
모건 셩(Morgan sheng)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교수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공동연구팀이 뇌에서 C1q 보체(complement)의 활성(activity)을 조절하는 Nptx2 단백질의 역할을 밝힌 연구결과를 내놨다. Nptx2가 C1q 보체에 결합해 C1q가 유도하는 하위경로(downstream cascade)를 저해함으로써 시냅스가 대식작용(phagocytosis)에 의해 제거되는 것을 막는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다. 연구팀
디지털치료제(DTx) 분야를 개척한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가 끝내 파산절차에 들어간다. 이로써 2013년 설립된지 10여년만에 문을 닫는다. 페어는 최초로 디지털치료제의 미국 시판허가를 받아낸 기업이다. 2021년 중반 페어가 스팩합병(SPAC)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할 당시 16억달러 벨류에 소프트뱅크비전펀드 등으로부터 수천만달러의 투자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러나 페어는 불면증과 약물중독 적응증에서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유형의 처방 디지털치료제(prescription digital therapeutic
얀센(Janssen Pharmaceutical)과 애브비(Abbvie)가 BTK 저해제 ‘임브루비카(Imbruvica, ibrutinib)’의 외투세포림프종(MCL)과 재발성/불응성(r/r) 변연부림프종(marginal zone lymphoma, MZL)에 대해 미국 내 가속승인(accelerated approval)을 자진철회했다. 임브루비카는 MCL 확증임상에서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유의미하게 늘렸으나, MCL과 MZL 확증임상에서 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미하게 개선하지 못했다. 이런 결과를 기반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
베네볼런트AI(BenevolentAI)가 AI 기반의 약물발굴 플랫폼으로 개발한 국소제형(topical) pan-TRK 저해제 ‘BEN-2293’의 임상2상에서 아토피 피부염(atopic dermatitis, AD)의 가려움과 염증 증상을 개선하지 못한 결과를 내놨다. 베네볼런트AI의 플랫폼(Benevolent Platform)은 문헌, 임상 데이터 등 데이터를 학습시켜 타깃을 동정(identification)하고 타깃의 특이성(specificity)과 신규성(novelty), 유효성(validation)을 평가하는 AI기반의 약
윌리엄 홀자펠(Wilhelm Holzapfel) 한동대 교수는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치료요법 패러다임이 많은 변화과정들을 거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을 포함해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멀티바이오틱스(multibiorics) 등 다양한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개념들이 지난 20여년동안 새롭게 나타났다. 마이크로바이옴의 패러다임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시행착오들을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난소암 적응증에서 처음으로 면역항암제(IO) 병용요법의 긍정적인 임상3상 결과를 도출해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번 임상3상에서 BRCA 돌연변이가 없는 난소암 1차치료제 세팅을 평가했으며,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와 PARP 저해제 ‘린파자(Lynparza, olaparib)’, VEGF 항체, 화학항암제 등 4개 약물의 병용요법으로 진행했다. 평가결과 해당 병용요법은 1차종결점인 무진행생존기간(PFS)을 개선시켰다. 아스트라제네카 이전에 로슈(Roch
데이비드 리우(David Liu) 브로드연구소(Broad Institute) 교수팀이 SMN2 유전자의 단일염기 편집(single base editing)을 통해 정상적인 SMN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척수성근위축증(spinal muscular strophy, SMA) 마우스모델에서 근육기능과 운동능력을 개선하고 생존기간을 늘린 연구결과를 내놨다. SMA는 유전질환으로 영아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1만명당 1명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바이오젠(Biogen)의 ‘스핀라자(Spinraza, nusinersen)’,
올해 제약·바이오 시장은 격변의 해를 맞이하고 있다. 경기침체가 2년 넘게 장기화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과 파산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상황에 놓이면서 그 어느때보다 역동적인 시기를 맞고 있다. BMS가 셀진(Celgene)을 740억달러에 인수한 건 이후로 조용했던 M&A 시장에서 4년만에, 지난달 화이자의 씨젠(Seagen) 인수 메가딜(mega-deal)이 성사되는 의미있는 마일스톤이 있었다. 이 가운데 빅파마를 중심으로 업계는 그 다음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바이오엔텍(BioNTech)이 중국 듀얼리티 바이오로직스(Duality Biologics)로부터 초기 임상단계의 TOP1(topoisomerase-1) 저해제 HER2-ADC 에셋을 확보했다. 현재 HER2-ADC는 TOP1 저해제가 부착된 ‘엔허투(Enhertu)’가 우수한 효능 및 광범위한 적응증으로 HER2 항암제 시장을 선점한 상태로, 임상개발중에 있던 다수의 HER2 ADC 후보물질들이 엔허투와의 경쟁을 고려해 개발을 중단하기도 했다. 그 예로 지난해 10월 앰브릭스 바이오파마(Ambrx Biopharma)는 임상에서 효
미국 머크(MSD)가 이제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손에 쥐고 블록버스터 PD-1 약물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의 적응증을 본격적으로 넓혀가기 시작했다. 이러한 병용요법은 오는 2028년으로 다가오는 키트루다 특허만료를 방어하기 위한 핵심 전략이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처음으로 한해 매출액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머크는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백금기반 화학항암제를 치료받지 못하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la/mUC) 1차치료제로 키트루다와 넥틴-4(ne
CRISPR 시스템의 선구자 펑 장(Feng Zhang)과 MIT 연구진이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와 유사한 구조를 갖는 조작가능한(programmable) 단백질 전달체를 개발했다. 펑 장은 CRISPR-Cas9을 이용한 유전자편집을 포유류(mammalian) 세포에서 처음으로 성공시킨 과학자로 널리 알려져있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지난 2013년 사이언스(Science)지에 게재돼 현재까지 약 1만6000회 인용됐다. 펑 장은 최근 핵심기술로 아버(Arbor Biotechnologies), 아에라(Area Ther
지난 3월 비상장바이오기업 투자는 4곳 307억원으로 나타났다. 시리즈A와 B 단계의 기업에 신규 또는 후속투자가 극히 제한적으로 이뤄지며, 여전히 꽁꽁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그대로 반영했다. 계절적으로는 봄이 왔으나 냉각된 투자시장은 좀처럼 풀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월과 2월 비상장 바이오기업에 대한 투자는 각각 시드투자 1곳, 전략적투자(SI) 1곳 등 사실상 제로(0)투자가 지속되는 분위기였다. 코스닥 상장시장에서는 셀리버리가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하며 거래정지됐다. 셀리버리는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지난해 연결 및 개별
일라이릴리(Eli Lilly)가 드디어 미공개 상태였던 알츠하이머병 후보물질 ‘도나네맙(donanemab)’의 차세대 버전인 ‘렘터네툭(remternetug, LY3372993)’의 임상1상 데이터를 꺼내 들었다. 릴리는 4년반전 렘터네툭의 첫 임상1상을 시작했으며, 지난해 하반기 막 임상3상에 들어간 차세대 약물이다. 렘터네툭은 차세대 약물로 초기 임상1상 결과 뇌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없애는’ 효능 측면에서 좋은 출발을 알렸으나, 여전히 아밀로이드항체 투여시 발생하는 ARIA 부작용 문제는 넘지 못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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