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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발란트(Nuvalent)가 치료옵션이 제한적인 ROS1 양성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ROS1 저해제 'NVL-520'의 임상 1상에서 낮은 부작용과 전체반응률(ORR) 48%의 긍정적인 예비결과(preliminary results)를 내놨다. 경쟁약물로는 현재 BMS가 개발중인 ROS/NTRK 저해제 ‘레포트렉티닙(repotrectinib)’이 있다. 레포트렉티닙은 BMS가 지난 6월 터닝포인트(Turning point Therapeutics)를 41억달러에 인수하며 확보한 에셋이다. 누발란트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엔허투(Enhertu)’로 HER2 유방암 치료제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또다시 유방암 강자인 로슈를 위협하고 있다. 로슈가 이전 실패했던 약물계열인 AKT 저해제의 유방암 임상3상에서 아스트라제네카가 성공하면서, 경쟁자 로슈를 한번더 밀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에 아스트라제네카가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낸 적응증은 호르몬수용체 양성 HER2 음성(HR+HER2-) 유방암 2차 치료제 세팅이다. 해당 환자에게서 AKT 저해제 ‘카피바서팁(capivasertib)’은 무진행생존기간(
사노피(Sanofi)가 3년전 신소릭스(Synthorx)를 25억달러에 인수하면서 사들인 차세대 IL-2 약물의 가치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사노피는 “기대보다 낮은 효능”에 따라 현재 진행하고 있는 임상2상을 중단하기로 했다. 애초 사노피는 신소릭스의 CD8+ T세포를 선택적으로 활성화시키는 비알파 IL-2(non-alpha IL2) 약물의 여러 고형암에서의 병용투여 가능성을 보고 시장가에 172%의 프리미엄을 붙인 가격으로 인소릭스를 과감하게 인수했다. 그러나 지난해 본격적인 임상2상에 들어가고 1년 남짓 만에, 사노피는 빠르게
칼준(Carl H. June) 펜실베니아대(University of Pennsylvania, UPenn) 연구팀이 항암바이러스(oncolytic virus, OV) 개발사 캔델 테라퓨틱스(Candel Therapeutics)와 고형암 극복을 위한 항암바이러스 병용 CAR-T 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맺었다. HSV(herpes simplex virus) 기반 항암바이러스를 이용해 종양미세환경(tumor microenvironment)을 변화(modulation)시켜 CAR-T가 암세포를 타깃할 수 있도록 하는 병용요법을 개발한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도 얀센(Janssen)의 BCMA(B-cell maturation antigen)xCD3 이중항체 ‘텍베일리(Tecvayli, teclistamab-cqyv)’의 시판을 승인했다. 텍베일리는 지난 8월 유럽에서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먼저 승인받았으며, 이는 BCMA 타깃 이중항체의 첫 승인이었다. 이번 승인으로 미국에서도 BCMA CAR-T의 off-the-shelf 버전, 피하투여 버전으로 불리는 텍베일리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다만 텍베일리는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신경독성 등의 부작용으로 약물관
GSK가 한때 과감한 베팅을 이어왔던 고형암 TCR-T 세포치료제 개발에서 한발짝 물러나는 걸까? GSK가 잇따라 라이엘 이뮤노파마(Lyell Immunopharma)와 어댑티뮨(Adaptimmune)과 각각 체결한 NY-ESO-1 TCR-T 개발을 중단한다. 이에 따라 적어도 광범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NY-ESO-1 표적에 한해서는 개발을 완전히 포기한 것으로 보이며, 이제는 추가 TCR-T 프로그램 개발 움직임도 불투명해졌다. 최근 R&D 헤드가 바뀌고 난 이후의 변화로도 읽힌다. 3달전 공식적으로 할 바론(Hal Barr
2022년 상반기 글로벌 제약/바이오 딜에서 중국 관련 딜과 마이크로바이옴 딜이 사라지는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작성한 123건의 글로벌 딜 기사 중 중국회사가 참여한 딜은 총 5건으로 4%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하반기 총 140건의 글로벌 딜에서 중국회사 관련 딜은 총 17건으로 12%를 차지하며 중국 바이오의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특히 최근 몇년동안 새로운 모달리티로 활발한 딜이 이루어졌던 마이크로바이옴 관련 딜은 아예 자취를 감춰버렸다. 잇따른 파트너십 중단 및 임상 중단, 리딩
노바티스(Novartis)가 중국에서 개발한 PD-1 항체 ‘티슬레리주맙(tislelizumab)’의 비인두암(nasopharyngeal cancer)에 대한 화학요법 병용 1차치료제로의 미국 시판을 위한 허가서류 제출을 일단 포기했다. 이는 지난 7월 티슬레리주맙의 비소세소폐암(NSCLC) 1차치료제 포기에 연이은 결정이다. 여기에 더해 티슬레리주맙의 식도암(ESCC) 2차치료제 승인여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중국 실사(inspection) 문제로 무기한 연기되고 있어, 티슬레리주맙의 미국 내 승인이 가능할지 의구심이 더
노바티스(Novartis)의 경구용 보체인자B(complement factor B, CFB) 저해제 ‘입타코판(Iptacopan)’이 발작성 야간혈색소뇨증(PNH) 임상3상에서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보체C5(complement C5) 저해제 대비 빈혈증상을 개선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임상에서 입타코판은 사전에 C5 저해제를 투여받았던 환자를 대상으로 C5 저해제 지속치료 대비 헤모글로빈 수치를 유의미하게 개선시켰다. 다만 노바티스는 이번 임상의 구체적인 데이터는 공개하지 않았다. 노바티스는 내년 입타코판의 허가절
알파인 이뮨사이언스(Alpine Immune Sciences)가 결국 CD28 면역항암제 에셋 ‘다보세티셉트(davoceticept, ALPN-202)’의 임상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2년동안 이어오던 차세대 CD28 에셋 개발이 마무리된다. 이 임상은 7개월 전 다보세티셉트를 투여받은 환자가 심장성쇼크(cardiogenic shock)로 사망한 이후 임상보류를 받았으며 2개월후 해지통지를 받으면서 어느정도는 해결되는 듯 보였다. 그러나 동일한 부작용으로 인한 추가 환자 사망건이 보고되자 추가 환자등록을 종료하면서,
베나로야연구소(Benaroya Research Institute)가 췌장세포 특이적(pancreatic islet-specific) 조절T세포(Treg)로 자가면역반응을 억제해 제1형당뇨병(type 1 diabetes, T1D) 발병을 억제한 연구결과를 내놨다. 제1형 당뇨병은 체내 면역반응으로 췌장세포가 손상돼 발생하는 질환으로 환자들은 평생동안 인슐린을 투여해야 한다. 현재 T1D의 근원적 치료를 위해 승인받은 약물은 없는 상황이다. 연구팀은 T1D 환자의 T세포로부터 분화시킨 췌장세포 특이적 항원을 발현하도록 엔지니어링된 E
임상개발 실패와 매각 등 오랜기간 시행착오를 겪어온 CTLA-4 면역관문억제제 ‘트레멜리무맙(tremelimumab)’이 화이자가 첫 임상개발을 시작한 후 19년만의 여정 끝에 세상에 나온다. BMS의 ‘여보이’ 출시 이후로 10년만에 새로운 CTLA-4 제품의 시판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는 24일(현지시간) 절제불가능 간암 1차 치료제로 트레멜리무맙과 PD-L1 항체 ‘임핀지(Imfinzi, durvalumab)’의 미국 시판허가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트레멜리무맙의 제품명은 '임주도(Imjudo)'이며, 아직
로슈(Roche)가 후키파 파마(HOOKIPA Pharma)의 아레나바이러스(arenavirus) 벡터기반 암백신을 계약금 2500만달러를 포함 총 9억7000만달러 규모에 사들였다. 지난해 말부터 암백신 분야에서 잇따른 파트너십딜과 프로그램 개발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빅파마의 추가적인 라이선스 계약 건이다. 지난 12일에는 미국 머크(MSD)가 모더나(Moderna)에 2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며 개인맞춤형 암백신(PCV) ‘mRNA-4157’에 대한 공동개발, 상업화 옵션을 행사했다. 리제네론(Regeneron)은 지난
LG화학(LG Chem)의 엔브렐(Enbrel) 바이오시밀러 ‘유셉트(Eucept, etanercept BS1)’가 일본 시장에 출시된지 4년만에 시장 점유율 40%를 넘어서고 있다. 유셉트는 지난 2018년 일본내 첫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유셉트 이후 일본 제약사 3곳이 추가로 엔브렐 시밀러를 출시했지만, 의미있는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셀트리온과 같은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회사나 국내 제약사와 비교했을 때 LG화학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포지셔닝은 독특한데,
존슨앤존슨(J&J)이 향후 시장에 출시되면 각각 5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주요 5가지 프로그램 목록을 공개했다. 이들 프로그램은 △’리브레반트(Rybrevant, amivantamab)+레이저티닙(lazertinib)’ 병용요법 △’밀벡시안(milvexian)’ △’니포칼리맙(nipocalimab)’ △타리스(Taris) 플랫폼 △’카빅티(Carvykti, cilta-cel)’ 등 5가지이다. 그중에서도 국내 유한양행으로부터 라이선스인(L/I) 한 레이저티닙이 포함돼 눈에 띈다. J&J는 지난 18일(현
애브비(Abbvie)가 항체 개발회사 DJS안티바디(DJS antibodies)를 2억2500만달러에 인수한다. 애브비는 이번 인수를 통해 DJS의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타깃 항체개발 플랫폼 ‘HEPTAD 플랫폼’을 획득하게 됐다. 또한 애브비는 DJS의 섬유증 분야 GPCR 타깃 항체도 보유하게 됐으며, 향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애브비는 지난 8월에도 일본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와 신경질환 분야 GPCR 타깃 저분자화합물 발굴을 위해 12억8000만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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